사건 - 스쿠터 도난 사건


저저번주에 스쿠터를 도난 맞았다.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아침 사이에 누군가 내 스쿠터를 뽀려-_-가서 (천박하지만 이 단어를 왠지 쓰고싶다) 장 보러 나갈려고 하는 와중에 없어진 걸 보고 10초간 당황. 결국엔 "없어졌구나..허허.." 하며 현실을 받아들임. 뭐 훔쳐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출 퇴근이 너무 불편하다. 버스타기엔 좀 아깝고 걷기엔 좀 먼 30~35분 정도의 거리인데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람의 도시 아니랄까봐)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만 생각해봤지 스쿠터를 훔쳐갈 거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기에, 보험을 안들어놓은 바람에 ..

어쨌거나 도난 사건 때문에 회사사람들과 얘기를 했는데, 뉴질랜드는 물건을 훔쳐가는 좀도둑이 한국에 비해 빈번한 편이랄까, 대신 한국은 사기와 살인이 더 많은 편이니..무엇도 좋다 할수 없다.



결심한 것 - 짐(GYM)을 다니기 시작함


저저번주부터 헬스장을 끊어서 다니기 시작 함. 올해 일주일에 한두번씩 그룹 피트니스를 다닌 것이 몸에 약간의(?) 좋은 결과를 주길래, 본격적으로 좀 더 근육을 만들고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 헬스장을 끊었는데.....(그 다음날 바로 스쿠터를 도난 맞아서 가기가 불편해졌음) 



반성 해야 할 것 - 게을러진다


시간이 많으면 내가 하고싶은 걸 마음대로 할 거라는 생각은 개뿔, 게을러짐의 정점으로 가고 있는 듯 하다. 근데 더 두려운 건 예전에는 자책감이라도 있었지 요새는 쉬는 것도 일이라며 합리화를 시키고 있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난 올해 이걸 할거야' 라고 동네방네 소문내서 안하고 싶어도 못하게끔 하는 방법이 있는데.......... (올해 10월까지 식스팩을 만드는 것이 목표에요 라고 말해봤자 안될지도) 




출처는 여기 http://www.stuff.co.nz/dominion-post/capital-life/9218228/Wellington-and-its-dynamic-wind



나와 비슷한 업종을 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자주 찾아가 보곤 하는데 그 사람들의 부지런함을 보면서 무엇인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환경탓인가 라는 느낌도 들고.. (자주 가는 블로그 사람들의 거주지가 대부분 미국 아니면 한국) 여튼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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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0: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5.07.08 14:21 신고

      안녕하세요? 간절하신 마음 글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지금 회사는 리크루트 하는 분들이 따로 있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영어로 전화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우시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뉴질랜드는 한국보다 IT분야의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찾는 회사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사람을 구한다고 해도 고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해외에서 취직을 해서 뉴질랜드로 이민 온 IT하시는 분들은 필리핀 계, 인도, 싱가포르 등 영어가 되는 분들이 바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 rochas 2015.07.08 18:54 신고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영어가 필수인건 알고있습니다. 전화 통화가 될정도는 아니고..
    그렇다면 문장력보단 회화위주로 하란 말씀이신지요?

    조만간 뉴질랜드로 이민가려 하고있어서 도움을 자주 부탁 드려도 될까요?
    물론 질문만.. 무리한 요구같은건 하지 않고.. 부탁이나 이런건 더더욱 하지 않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도움만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한 6개월 후에 가려 하다보니..

    어떻게 준비하고 갈지 막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정착하셨는지 포스팅 부탁해도 될까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5.07.09 13:47 신고

      일단 귀가 트이듯 말이 트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런 연고가 없이 오시는 것은 정말 힘들 수 있으니, 이민 컨설턴트, 유학원 등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내에 어학원이라던지 유학원을 알아보고 싶으시면 제가 아는 분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 rochas 2015.07.13 21:04 신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유학원을 거쳐 오는것이 조금 난이도가 쉬운가 보네요.. 컴퓨터 관련 왠만한건 다 할줄아는데.. 가서 다시 배워야 한다니.. 두렵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네요..

    초기 정착금은 얼마나 생각하는가요? 월세랑 뭐랑해서 150정도 드신다는 포스팅을 본듯한데.. 어학원을 1년 다니면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될듯해서요.. 그리고 어학원다니면서 잡도 가능한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5.07.14 06:27 신고

      만 30세가 넘어서 워홀비자를 신청하지 못하시면 학생비자로 오게 되는데 학생비자는 풀타임 잡을 구할 수 없으며 주당 20시간 내외(정확하지 않습니다) 로만 파트타임을 할 수 있습니다. 어학원을 풀타임으로 다니시게 되면 9시부터 3시까지 대부분 이런데 그 이후에 되는 아르바이트를 찾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