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링로드(Ring Road)의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 날은 아쿠레이리(Akureyri)부터 보르가네스(Borgarnes)까지의 여정.

보르가네스에서 레이캬비크는 드라이브로 한 시간 정도 거리라 아이슬란드를 거의 다 돌았다고 볼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 구간에 별로 볼 것은 없었다 ㄷㄷ 아니면 우리가 정보가 부족해서 못 봤던 걸 수도..





운전하다가 가는 길에 야생마가 있어서 한 장. 





이 날 했던 드라이브 루트가 어떻게 보면 제일 뉴질랜드와 비슷한 느낌이다. 산이 그렇게 높지 않고 눈도 쌓여있지 않으며 언덕이나 잔디 같은 것들이 많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 보르가네스 도착 전 들린 곳. 예전에 정착한 듯한 모양의 터가 남아 있었다. 





집이 분명이 지어진 느낌의 터. 




그리고 그 옆에는 특이하게 생긴 조그마한 언덕이 있었다.





3시간 넘게 드라이브하고 보르가네스에 도착하니 뭔가 마을마다 축제 같은 것들이 있어서 뭐지? 하고 주차를 한 후 근처를 두리번 거리다 찾은 이 곳..

알고보니 1년마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하는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었고 우리는 거의 막바지 시간에 들어온 것이다. 링크는 여기 




우오오오 대박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줄 모르고 찾아온 보르가네스. 사실 페스티발이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큰 페스티발은 아니고 작은 마을의 축제 정도였다. 운이 좋았다 ㄷㄷ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었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이킹(Viking)의 후예의 모습을 갖추고 하는 것들 - 마치 한국 민속관에서 볼 만한 것들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외국 관광객이라곤 마치 필자와 친구 단 둘 밖에 없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곳. 특히나 아시안은 엄청 튀었던 모양인지, 필자와 친구가 기념 사진 요청을 하는데 장난꾸러기 마냥 친구와 필자를 들쳐매는 모습으로 찍혔다. 크허 



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겼다


너무 급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얼굴이 벌개져서 사진에 얼굴이 완전 오징어 마냥 나왔다 ㄷㄷ



ㅋㅋㅋㅋ 이 날의 히트 사진 



깜짝 이벤트 마냥 로컬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난 후 도착한 숙소는 이 곳. 보르가네스 타운중심에서 차로 20분 가량 운전하면 나오는 곳이다. 

에어비앤비에서 서치해서 예약한 곳인데 우왕 ~ 숙소 링크 여기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싼 도미토리룸이 한국으로 한명에 5~6만원 돈 할 정도로 비싼 아이슬란드인데 여기는 두명에 8만원 정도여서 아이슬란드 물가치고 제법 싼 편.  캠핑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내부




숙소 근처에는 도시 처럼 건물 같은 것은 하나도 없지만 대신 강 같은 자연이 바로 옆에 있어서 경관이 좋았다.




숙소 운영하시는 분도 근처에 attraction이 별로 없는 걸 아시는 모양인지 숙소 근처에 산책로라던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을 많이 갔다 놓으셨다.


트롤 얼굴 모양의 조형물. 트롤(Troll)이 등장하는 동화책이 많이 출판될 정도로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게 트롤(Troll)은 마치 우리나라의 곰과 호랑이가 마늘 먹고 사람이 된 이야기 처럼 유명하며 또 믿기도 한다.



사진 한장! 예전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이런 모양의 집에서 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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