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북섬

[뉴질랜드 북섬 여행] 로토루아 곤돌라 + 루지(Luge) 체험

뉴질랜드 외국인 2017. 2. 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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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의 퀸스타운(Queenstown)이라고 할 만큼 관광지로 유명하며 주로 마오리족 전통 이벤트를 볼 수 있고, 지열활동이 활발한 곳이라 로토루아에 들어서면 유황 냄새로 반겨주는(?) 지역입니다. 유명한 지역인데도 로토루아에 대해 글을 한번도 안 썼네요.


오늘은 북섬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로토루아(Rotorua)의 곤돌라와 루지(Lug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로토루아 전체 타운의 조망을 보고 싶다면 스카이라인의 곤돌라가 최적의 장소인데요. 주소는 아래 구글 맵 참고. 정식 웹사이트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 http://www.skyline.co.nz/rotorua/





로토루아 곤돌라의 정식 이름은 스카이라인 - 이 스카이라인은 로토루아와 퀸스타운 두 지역에만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도착!





스카이라인에는 곤돌라 외에도 이것 저것 할 것이 많은데요. 

곤돌라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은 성인 $29불 (2만 6천원 정도), 

루지(Luge)라고 해서 범퍼카? 같은 비스무리한 것인데 그걸 1회 탄다면 곤돌라와 합쳐서 $43불 (4만원) 3번 탄다면 $49불(4만6천원) 정도.





저는 친구가 루지 한번 타는 건 아쉽다고 3회를 끊으라 그래서 곤돌라 + 루지 3회 권을 끊었습니다. 총 49불.





곤돌라가 올라갑니다~





스카이라인 꼭대기에 도착하면 관광상품을 파는 샵도 있고, 카페, 레스토랑 및 sweet샵 등이 있습니다.





꼭대기 옆에는 스카이 스윙이라고 해서 위에서 스윙하며 내려오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기억으로는 40불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위에서 떨어뜨리는 방식. 

매표소에서 표를 끊지 않아도 바로 돈 내고 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필자는 루지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패스.





루지는 쉽게 설명하자면 범퍼카 비스무리 한건데, 다만 범퍼카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루지는 스키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랄까요?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고 (키는 110cm 이상이어야 함) 특히 초, 중학생 애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안 좋아할리는 없음ㅋㅋ)



아이와 같이 타는 엄마 ㅋ



헬멧 착용 후 루지를 타러 입구로 갑니다! 로토루아 루지는 세가지 코스 - Scenic (초보) / Intermediate (난이도 중) / Advanced (난이도 상) 가 있어 단계별로 탈 수 있는데요. 3회 루지 티켓을 끊은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 였습니다. 한번만 타기엔 좀 아쉬운.





루지를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필자가 갔을 때는 주말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많아도 한 5~8분 대기. 색깔마다 사이즈가 다른 헬멧을 쓰고 루지에 앉으면 앞에 있는 가이드가 어떻게 루지를 운전하는지 알려주고 숙지한 뒤 출발합니다. 핸들이 브레이크이자, 방향, 엑셀레이터 역할을 합니다.





출발! 

루지 타는 동안에는 타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ㅋㅋㅋ 가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되면 뒤에 오는 다른 루지에 방해되고 충돌 및 분실물이 생길 수 있으니 왠만하면 타는 동안에는 즐기시길 바라며 ㅋㅋ 가방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도착 지점까지 운전해서 내려오면, 스키처럼 리프트가 있어서 출발했던 곳으로 올라갑니다. 마치 스키와 비슷하죠?







제일 재밌었던 구간은 난이도 중급. 이 루지가 생긴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릅니다. ㄷㄷㄷ 이걸 초등학교 애들이 막 타도 되려나 싶기도 ㅎㅎ





루지를 다 타고 나서 저 멀리 보이는 로토루아 타운 전경과 호수를 배경으로 루지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이 날 날이 너무 좋았다는. 




웰컴 로토베가스 ㅋ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 루지 타느라 정신 없을 때 어른 분들은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면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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