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인 마마이트(Marmite)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트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이 것, 바로 마마이트 인데요. 







우리가 식빵에 잼 발라 먹듯이 키위 사람들은 잼 대신 이 것을 많이 발라 먹습니다. 이렇게..





보기에는 초콜릿 같기도 하지만, 사실 이 것을 잼 처럼 푹 한 숟갈 퍼 먹으면 반응은,





 

반드시 아주 적은 소량으로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_- 처음 필자가 티 스푼으로 이 걸 먹고는 소감이 


할아버지 젖은 양말을 병 다 넣어 묵힌 맛 정도가 되겠습니다. -_- (진심임)


하지만 맛이 없으면 언제나 건강엔 좋은 법이죠! (마치 어릴 적에 김치 싫어했던 것 처럼)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마마이트의 좋은 점은


1. 글루틴 프리, 고기가 전혀 안 들어간 meat-free. 그래서 베지테리안에게도 적합하고


2. 비타민 B의 함유가 많으며


3. 맥주를 만드는 이스트 농축액을 가지고 만든 제품이라 그것 때문인지 모기가 무는 것을 예방한다고 하네요!





마마이트는 주로 뉴질랜드에서 많이 먹고 호주에서는 그와 비슷한 베지마이트(Vegemite)를 먹는데요. 둘 다 먹어 본 결과 필자는 베지마이트가 좀 더 덜 할아버지 양말 맛이 덜 난다고나 할까-_-; 좀 더 마일드 한 것 같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마마이트는 좀 더 진한 맛.. 






가끔씩 뉴질랜드에 다 안 다고 느끼지만 이렇게 음식 하나 하나 알아가고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는 것이 소소한 재미네요. 최근 외국 사람들이 불닭 볶음면에 도전하듯 한국 분들도 한번 이 마마이트에 도전 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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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 2017.08.21 19:31 신고

    안녕하세요
    웰링턴 검색하다가 블로그 구경하게 되었어요 저도 웰링턴에서 지내고 있어요:)

  • BlogIcon +Nina 2017.09.04 23:31 신고

    할아버지 양말을... 묵히기까지... _:(´ཀ`」 ∠):

  • BlogIcon +Nina 2017.09.05 20:01 신고

    아뇨.. 너무 와닿아요!! 이해가 뽝!!! ㅋㅋ

  • BlogIcon 기동이오빠만세 2017.09.09 09:12 신고

    ㅋㅋ 전 베지마이트도 못 먹다가 시민권 세레모니할 때 베지마이트는 이렇게 먹는 거라며 버터 듬~뿍 바른 빵 위에 베지마이트 살짝 칠해 놓은 거 줬는데 그렇게 먹으니 먹을 만 하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게 된다는.. -_-;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9.11 07:02 신고

      포인트는 쨈 처럼 마마이트를 푹 바르는 게 아니라 아주 살짝 칠하는 정도가 딱 짭잘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