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관광지로 손꼽히는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즐길 수 있는 증기 배 언슬로우(Earnslaw)와 월터 픽(Walter Peak) 농장체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퀸스타운은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로, 뉴질랜드 하면 제일 많이 관광지로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퀸스타운 와카티푸(Wakatipu)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중, 저는 오래된 증기 배 언슬로우를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도는 체험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배가 바로 제가 탄 증기 배 - 이름은 언슬로우(Earnslaw) 무려 1912년에 만들어진, 거의 뭐 일본 강점기때 만들어진.-_-.. 100년이 넘은 배입니다.





언슬로우를 타려면 미리 티켓을 예약해야 하는데요 - 티켓 예약 웹사이트는 여기 클릭


투어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가격은 $70불 정도입니다. 아래 지도처럼 총 1시간 30분을 한바퀴 돌아오는데, 월터 피크(walter peak)에 내려 농장 체험을 하고 싶거나 점심 또는 저녁을 먹고 싶다면 배 가격 외에 더 돈을 추가하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농장 체험 포함한 $95불을 내고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 배+농장티켓 구매는 여기 클릭





일찍 도착하여 티켓 수령 후 사진 한장. 티켓 수령지는 아래 지도 참조 







배 내부는 100년 전에 지은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배에서 커피나 다과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10시 배를 탔는데 아침을 못 먹어서 커피를 시켰네요.





계단으로 내려가서 배의 하부로 가면 이렇게 배에 대한 역사를 전시해 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배 안에서 바라본 퀸스타운.. 저 멀리 퀸스타운 중심지가 보이네요. 출발지에서 점점 멀어집니다. 증기 배라 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배 아래쪽에 내려가셔서 구경하셔도 됩니다. 아쉽게 사진이 없네요





배를 타고 와카티푸 호수를 즐깁니다. 저 멀리 집 같은 것이 보이네요





월터 픽 농장이 보이네요. 파란 호수의 색과 빨간 지붕이 아름답습니다.





농장 체험 투어라고는 했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는데 바로 양털깎이를 선보였습니다. 양과 뉴질랜드에 대한 10~15분 정도 설명 후 바로 양털깎이 돌입





능숙하게 시원시원하게 깎아 내려갑니다.





양치기를 하는 개들이 앞에 떡하니 앉아서 지켜보고 있네요. 말을 참 잘 듣는 개였습니다. 털을 다 깎은 양 완성. 1분도 안 되어서 다 깎았습니다.





양털깎이가 끝난 후 이번에는 양치기 개가 양 몰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양치기 개가 없다면 수 많은 양을 한꺼번에 몰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 후 농장 체험 하는 사람들끼리는 따로 월터 픽에서 키우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막 달려드는 양들




그리고 난 후 바로 모닝 티(Morning Tea) 점심 전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전이기는 하지만 약간 허기가 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커피와 티도 제공.




주로 케잌과 스콘 종류.




모닝 티로 간식을 먹는 자리 바로 옆에 샵이 있어서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퀸스타운 시내로 배타고 돌아갈 시간. 10시부터 배를 타서 농장체험까지 다 끝나고 나니 2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과 이른 오후 시간이 금방 간 투어였습니다. 아이들,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노약자 분들에게 이 증기 배 체험과 농장 투어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멀리 안 걸어도 되고 풍경도 즐기고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퀸스타운 여행에 좋은 정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