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한동안 바빠서 글을 올리지 않고 거의 방관했습니다! 뉴질랜드로 오시면서 많은 유학생 및 워홀러들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바로 뉴질랜드 영어발음은 어떻지? 입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영어 발음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발음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여기 예시로 비디오를 하나 링크하겠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면 빨간의자에 앉아있는 남자가 하는 말에 모든 사람들이 웃습니다. 왜냐하면 저 남자의 특이한 발음때문이지요, 진행자가 이렇게 외칩니다.
"I don't understand what you are saying! (너가 무슨 말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이 쇼는 영국채널에서 보여주는 쇼입니다. 진행자 및 모든 사람들이 영국에 사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이 남자의 뉴질랜드(키위) 악센트 영어는 저들에게 굉장히 웃긴 것이죠. 그래도 미국영어에 가까운지 아니면 영국영어에 가까운지를 굳이 따지자면

그래도 뉴질랜드는 그나마 미국영어 < 영국영어에 가깝습니다

뉴질랜드는 영연방 국가중에 하나라 아무래도 영국과 굉장히 가깝습니다. 영국 여왕 생일 때에도 공휴일로 쉴 정도로 많은 것들을 영국에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영국사람들이 듣기에는 영국 발음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1. When I was.. 

위의 동영상에 10초에서 남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When I was tin..(웬 아이 워즈 티인~)" 사실은 >>> "When I was ten.(웬 아이 워즈 텐)"입니다. 
내가 열 살 때 일어났던 에피소드에 얘기를 하려고 내가 열 살 때... 라고 시작했는데 틴(Tin)이라고 발음을 하니 진행자가 갑자기 깜짝 놀랍니다. Tin은 사실 깡통 같은 의미의 단어라 "내가 깡통이였을 때.." 로 착각하고 들릴 수 있는 것이죠 :)

뉴질랜드 사람은 E 발음을 I로 꽤 발음 합니다. 모음이 꽤 불 분명 합니다.


2. Bear(비어) 와 Beer(비어), Cheers(치어스) 와 Chairs(치어스)

Bear(곰) 와 Beer(맥주)가 가장 큰 예라고 들 수 있습니다. 키위(뉴질랜더)는 곰과 맥주 발음을 똑같이 하는 것을 알고 계신지요? 학교에서 배울 때는 우리는 베~어(곰)로 비~어(맥주) 로 배웁니다. 그러나 키위는 곰이든 맥주는 비~어로 똑같이 발음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E 사운드를 I 사운드로 발음을 하는 것이죠.




뉴질랜드에서 광고 했던 것을 보시죠, 나레이션 하는 사람에 맥주를 비어라고 하는데 갑자기 곰이 나오고, Cheers(고마워) 라고 말하니 갑자기 Chairs(의자들)이 나옵니다. 다른 단어이지만 똑같은 발음으로 말하기 때문에 말 장난으로 이런 광고가 생겼습니다. :)



3. 에이?


에이(A)? 라는 단어를 키위사람들은 아주~ 즐겨 사용합니다. 알파벳 A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글치?"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문장을 다 말하고 난 후 에이?를 붙이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된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 그럼 다음 포스트 때 좀 더 뉴질랜드 발음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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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경쾌한범주 2014.11.17 22:27 신고

    전 가장 인상깊은건 How are you going? 같은 말의 발음이에요.
    하유고이~ 하는데 처음엔 이게 뭔소린가 싶어서 ㅋㅋㅋ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4.11.18 05:15 신고

      ㅎㅎㅎㅎ how are you going? 도 참 여러개의 버전이 있지요~
      how's going? (하우즈 고잉)이라 안하고, 하즈고인~ 하유고인~ 하와야~ ㅎㅎㅎ

  • 이현아 2014.12.08 11:15 신고

    와 되게 신기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봤어용!!

  • 2016.01.19 14:2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6.01.20 04:45 신고

      안녕하세요 SimSim님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투리라고 해도 영어 악센트가 좀 다른 거니까요. 따지고 보면 이들 입장에서는 미국식 영어가 사투리가 될 수 있고 영국 사람들 영어가 사투리가 될 수 있습니다.
      각 나라마다 악센트가 달라서 그걸 따라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 보다, 아이들이 외국인들에게 많이 노출되고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 외국인에게 꺼리낌없이 말하도록 장벽을 없애는 것이 해외 영어 연수의 목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뉴질랜드만큼 영어에 노출된다고 하면 금방 배우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으니까요. ^^;; 그리고 뉴질랜드 악센트는 영국식에 가깝습니다 ^^

  • 2016.01.20 11:5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6.01.21 06:30 신고

      아닙니다 :) 저는 중학교 때부터 영어과목이 들어와서 영어를 좀 늦게 배웠운 편이고 게다가 어릴 때는 영어의 중요성을 몰라서 공부를 안했었는데요 (그 당시 영어 점수는 반토막이었습니다 ㄷㄷ) 성인이 되고 나서 해외를 가보니 왜 영어를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이 시키면 안하는 게 사람 마음인지라 ㅎㅎ 아이들에게도 점수를 위한 영어 부담감보다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도구로 인식되면 좀 더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꾸준히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choi0213 2016.04.13 00:17 신고

    정말 현실적이고 유용한 정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