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웰링턴 20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에(Wellington Chocolate Factory - 줄여서 WCF) 대해 글을 쓸까 합니다. WCF는 웰링턴 시티에 있으며, 웰링턴에 온다면 꼭 오는 쿠바(Cuba)스트릿 근처에 있어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WCF는 주말마다 초콜릿 팩토리 투어를 하는데 주로 아침 11시에 하고, 투어를 하려면 미리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하여 예약을 해야합니다. 투어 가격은 성인 한명 당 $15불 (대략 만이천원) 이메일로 몇명이 가고 내 이름은 뭐다 하면 10분전까지 오라고 답변해줍니다. WCF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와 자세한 웹사이트 정보는 여기 클릭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 위치 11시에 투어를 시작하니 대략 10분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필자 말고도 투어를 하는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별 보러가는 곳 카터 기상 천문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립니다. (요새 일이 너무 바빴..) 웰링턴에서 별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카터 기상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카터 기상천문대는 스페이스 플레이스 (Space Pla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천문대는 웰링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2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지역에 있습니다. 웰링턴 케이블카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천문대 오픈 시간대는 화,목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월,수,금은 쉽니다) 쇼 관람(입장권)은 어른 12.5불이며(만원정도) 아이(4-16세)는 8불정도 입니다. 쇼 관람은 매 시간마다 있으며 이 쇼 관람 티켓 자체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야생 물개를 만날 수 있는 웰링턴 Red Rocks (레드락스)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저번주에 Red Rocks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웰링턴에 오래 산 지인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 추천을 해준 곳인데 이곳에 가면 야생 바다표범(물개? 두 단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 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다녀왔습니다. 레드락스(Red rocks)는 웰링턴 시내에서 차로 15~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가까운 편입니다. 웰링턴 시내에서 남쪽으로 바다가 보일때까지 그냥 쭉 운전하면 되서 찾아가기는 쉬운 편입니다. 네비게이션에 Te Kopahou Visitor Centre를 검색하면 레드락스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면 가기가 약간 불편한데, 웰링턴 시내에서 버스 4번이나 29번을 타고 올 수 있습니다. 버스에 대한 정보는 이 웹사이트를 참..

[뉴질랜드 북섬 여행] 작지만 세계 최고의 웰링턴 동물원 (Wellington Zoo)

겨울에서 봄이 되니 주말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얼마 전 웰링턴 동물원(Wellington Zoo)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동물원은 시티에서 차로 10분 정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10번과 23번을 타고 가면 되며, 주차 할 공간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에 $21불 정도, 아이는 절반 가격. 가족으로 오면 가족단위로 할인 받는 가격이 있으니 웹사이트 참조. 동물원 위치 동물원 도착해서 받는 웰링턴 동물원 지도. 한장으로 되어있고 그림으로 잘 되어있어서 보기 쉬었던 지도입니다. 지도 옆에는 대화타임(Talk Times)라고 해서 각 시간대 별로 정해진 동물에 대한 ..

[뉴질랜드 북섬 여행]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웰링턴 "초콜렛 피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 웰링턴에 있는 "Chocolate fish cafe" - 초콜렛 피쉬 카페. 웰링턴 공항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이면 갈 수 있고 웰링턴 시티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위치와 주소는 아래 지도 참조. 해안가에 있는 카페라 웰링턴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초콜렛 피쉬 카페에 도착하면 보이는 코루(Koru)모양의 조각상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나무 중 Silver tree fern (실버 트리 펀) 이라는 나무의 끝 모양새가 이렇게 생겼는데, 이 모양은 전통족 마오리들이 즐겨 사용하기도 해서 뉴질랜드 전통 예술에 종종 볼 수 있는 모양이다.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의 로고 모양도 이 모양을 착안해서 만들었다. 위키피디아 참조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프라이데이 나이트 마켓

웰링턴에서 가장 번잡한 길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 쿠바(Cuba) 길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만큼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웰링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바스켓 분수?가 바로 이 쿠바 길에 있어서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용이한 장소 중에 하나이다. 분수대 근처에서 10미터도 지나지 않아 허름한 골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골목에서는 밤 6시부터 조그마하게 먹거리 장터처럼 나이트 마켓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마켓이라고 해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다기보다 주로 저녁으로 때울만 한 장터와 같은 모습으로 열리는데, 저녁에 간단하게 야외에서 요기 때우기로는 좋다. 웰링턴은 오클랜드보다 물가가 비싼 느낌이라서 (특히 한국음식점들이 오클랜드에 있는 음식점보다 4~5불은 더 비쌈) 여기에서 파는 음식들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바람, 커피, 그리고 힙스터들이 있는 곳 웰링턴

웰링턴은 뉴질랜드의 수도이지만 규모가 작은 도시라 웰링턴 시가지를 걸어다녀도 다 돌아볼 수 있을만큼 작은 도시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오클랜드를 찾고 그곳에서 정착을 많이 하는지라 대부분의 한국인이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반면, 웰링턴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은 오클랜드와 비교하자면 아주 적은 비율이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키위 사람들의 밀집도를 따지자면 웰링턴이 더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웰링턴에서 유명한 것을 꼽자면 날씨(바람과 비가 많이 오기로 소문남)와 반지의 제왕을 만든 웨타 스튜디오를 꼽는데, 의외로 웰링턴은 커피와 힙스터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보단 각자의 특색을 가진 카페들이 더 유명하고, 그런 카페들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로 도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인디 뮤직이나 ..

[뉴질랜드 생활]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웰링턴 하버사이드 마켓

웰링턴의 가장 큰 박물관 테 파파 (Te papa)를 바라 본 상태에서 우측으로 계속 가다보면 큰 잔디밭과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 장소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반 부터 오후 2시까지 하는 하버사이드 마켓을 (Harbourside Market)을 저번주에 들렸다. (사람들은 그냥 워터프론트에서 하는 베지마켓이라고 하는 것 같다) 말만 듣고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제서야 가는 게으름.. 날씨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가격이 큰 수퍼 - 카운트다운이나 뉴마켓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싸서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저절로 막 집게 되더이다. 학생들도 많고, 주부들도 많고, 노부부가 같이 와서 채소나 과일을 고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대략 가격들이 많이 싼 편인데, 키로(Kg)당 1.49불(2불)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케이블카 타고 시티를 한눈에 감상하기

많은 분들이 오클랜드(Auckland)가 제일 인구가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 수도라고 생각하지만 웰링턴(Wellington)이 뉴질랜드의 수도입니다. (1842년부터 1865년까지는 실제로 오클랜드가 수도이긴 했었음) 국회의사당 및 정부 관련 된 회사들은 거의 웰링턴에 있어서 점심 시간 때 쯤 되면 마치 역삼역이나 선릉역 처럼 양복입은 사람들이 줄줄이 나와 점심을 밖에서 사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웰링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투어리스트들이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웰링턴 케이블 카(Cable Car)를 타는 것입니다. 웰링턴 케이블 카는 가장 번잡한 시가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위치는 여기를 참고 이 케이블은 1899년에 짓기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으니 이제 100년이 훨씬 넘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반지의 제왕, 호빗을 제작한 웰링턴에 위치한 웨타(WETA) 스튜디오

뉴질랜드 에서 유명한 것을 몇가지 꼽으라면 당연히 반지의 제왕, 호빗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러한 유명한 판타지 영화들의 3D를 책임진 제작소가 바로 뉴질랜드 웰링턴 (Wellington)에 위치해 있는 웨타(Weta) 스튜디오입니다. 웹사이트 링크 웨타 (Weta)는 뉴질랜드 북섬 웰링턴에 있으며, 작업하는 모습과 어떻게 제작되는지에 대한 워크샵 투어 (Weta Workshop tour)를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또는 반지의 제왕 팬분들이라면 가볼 만한 곳이며, 특히 3D 디자이너들에게는 취직하고 싶어하는 회사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어제 웨타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워크샵 투어 티켓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옵션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워크샵 투어 + 픽업까지 다 해주는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