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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것/영화,음악11

조커(JOKER), 보통 사람이 미치광이로 변하는 과정 2018년 이 후 트레일러를 보자 마자 영화관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영화.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제목과 같다. 보통의 사람이 어떻게 미치광이로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아서(Arther)라는 청년이 아픈 엄마를 보살피며 사는데 겪는 여러 문제들 - 특히 자기 의지로 웃음을 제어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많은 사건들이 생긴다. 그런 그가 더 궁지에 몰리게 된다. 고담 시가 사회복지를 줄임 으로 사회복지 부서를 폐지시키고, 사회복지사는 무직, 그나마 상담을 받던 아서도 더 이상 사회 복지사에게서 약물 처방을 받지 못한다. 사회에서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 수록 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사회가 팍팍해 지니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로 더 힘들어진다. 타인을 보는 시선이나 대하는 방식은 더 공격.. 2019.10.21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코미디언 - 트레버 노아 (Trevor Noah)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즐겨보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Trevor Noah)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트레버 노아는 남아공 출신으로, 현재 뉴욕 데일리 쇼(The Daily Show)의 진행자인데요. 스탠드업 코미디를 즐겨하지 않는 필자가 공감하면서 즐기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입니다. 그가 선보였던 초기 그의 코미디는 주로 고향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신이 겪었던 썰을 푸는데요. 아파타이드(Apartheid)기간 동안 혼혈로써 겪어야 했던 특수했던 일들을 코미디 소재로 이용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은 아파타이드(Apartheid)라고 하여 1948년부터 1994년 거의 최근까지 백인과 유색인종을 공공장소에서, 관계에서도 나누는, 인종차별이 법으로 존재했던 나라입니다.. 2019.08.02
[월간 내가 본 영화] 나를 끌리게 하는 문장 'Based on true story' 사람의 심리는 참 이상하다. 영화 포스터에 붙어 있는 이 나뭇잎들을 보면 나에게 꼭 봐야만 할 것 같은 심리적 이끌림이 있었다. 그것도 많으면 많을수록 말이다. 이 나뭇잎 말고도 내가 영화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는 촉진제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based on true story', 즉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왠지 실화라고 하니 뭔가 더 설득력 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다. 오늘 소개 할 것은 최근에 본 based on true story로 만들어진 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1 - Green Book, 그린북 가장 최근 영화관에서 본 영화, . 일단 영화 포스터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온다. 1950년대 쯤이나 타고 다녔을 법한 클래식 한 차 내부에 남성 두명이 앉아있는데, 누.. 2019.03.26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리뷰 -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프레디 머큐리 급 목소리 소유자 '마크 마텔'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갔는지 까마득 할 정도로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보랩) 오랫만에 평일에 운동을 마치고 뭐 할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요새는 영화관에서 무슨 영화가 개봉하나~ 하고 보랩의 트레일러를 보곤 감이 똭 왔다. 이 영화 왠지 괜찮을 것 같은 촉... 결과적으로는 나의 촉이 제 역할을 했다. 스토리 좋고, 배우 싱크로율 좋고 (브라이언 메이와 존 디콘의 싱크로율 ㅎㄷㄷ), 연기력 좋고. 거기에 퀸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데 무엇이 부족할까! 10년 가까이 제작을 생각하고 준비기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실제 있었던 밴드를 다시 연출 해야하니 여러모로 생각이 많았을 듯. 퀸(Queen)에 대한 영화이지만 아무래도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대역을.. 2018.11.27
시규어로스 투어 시작 - 오클랜드에서부터 지산 락 페스티발까지 오클랜드(Auckland)에서 열리는 시규어로스(Sigur ros) 콘서트를 보기 위해 저번 주 금요일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아침 일찍부터 비행기를 타고 올랐다. 뉴질랜드는 안타깝게도-_- 지리 상 왠만한 나라와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호주에 투어가 있지 않은 이상 뉴질랜드에서 큰 콘서트를 보기란 좀 처럼 힘든일이 아닐 수가 없다. (호주 투어가 있어도 뉴질랜드는 그냥 스킵) 내가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인 시규어로스가 투어를 온다고 하길래 일찌감치 티켓 예약 완료.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규어로스는 대박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시규어 로스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이슬란드 출신의 얼터너티브 락 밴드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음악은 다른 사람의 입을 빌려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 2017.07.26
인투더와일드(Into the wild) - 욜로(Yolo) 실천의 끝판 벌써 10년이나 된 2007년에 제작된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 숀 펜이 제작한 영화인 건 나중에 알았고, 친구가 추천 해 줘서 보게 되었다. 외국에서 쓰는 단어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가 요새 한국에서도 많이 쓰여지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몇 살이 되면 무엇을 끝내야 하고, 몇 살이 되면 무엇을 또 끝내야 하는, 마치 게임 관문을 차곡 차곡 끝내야 하는 사회 룰에 YOLO라는 단어는 마치 마술의 단어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욜로라는 단어 처럼 이 영화는 20대들에게 "꼭 남들에 맞춰서 살지 않아도 돼, 자유로운 새 처럼 자유롭게 사는 게 인생이야" 라는 메세지를 충분히 전해주고도 남을, 욜로의 대표적인 영화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첫 인트로와.. 2017.07.18
옥자(Okja) - 너무 아름다운 식탁에 메인 메뉴가 빈약했다. 넷플릭스 New release에 옥자(Okja)가 있어서 어제 쉬는 날 관람. 한국영화를 원래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꽤 좋아라 했던 폴 다노(Paul Dano)도 나오고, 틸타 스윈튼도 나오고, 연기 짱인 제이크 질렌할도 나온다길래 "아니 이런 스펙타클한 케스팅에 보지 않을 수가 없잖아? ㄷㄷㄷㄷ" 하면서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만큼 이쁜 파스텔 색으로 꾸며 놓았지만....차라리 진한 김치찌개가 나을 뻔한 영화였다. 한국 영화를 로컬라이제이션(localisation)하기에는 아직 좀 어색한 느낌을 지우지 않을 수 없었다. 혹은 글로벌 하게 만든 영화에 한국을 넣으니 그게 안 어울리는 건가. 리뷰 사이트에서 이 영화의 리뷰 별은 꽤 많았는데, 아마 영.. 2017.07.12
싸이코킬러 명곡이로세 - 퍼포먼스도 좋고 2016.11.22
더 바클리 마라톤 (The Barkley marathons) - 너의 젊음을 먹는 레이스 이제 불금에 밖에 나가는 건 귀찮아진 필자가 집 소파에 눌러 앉아 본 영화는 더 바클리 마라톤 (The Barkley Marathons 2015).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같이 본 다큐멘터리 영화인데 나도 꽤 재미있게 봐서 추천도 하고 소개도 할 겸 감상평을 올려본다. 달리기를 할 때 대부분 초심자들은 10km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하프 마라톤 (대략 21km), 그리고 풀 마라톤 (42.195km)이 있다. 여기서 좀 더 어드밴스드로 가자면 울트라 마라톤(Ultra Marathon) 이라고 해서 마라톤 보다 더 오래 달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부터는 50km부터 시작해서 한 번에 100km, 그 이상을 달리는 코스도 있다. 필자가 감상한 더 바클리 마라톤은 이 울트라 마라톤에 해당 된다. 이 .. 2016.10.09
영화 에베레스트 지인이 먼저 영화 에베레스트를 봤는데 추천을 해줘서 재난 영화로 생각하고 저저번주에 관람하였다. 줄거리를 아주 짧게 말하자면 상업 가이드들과 그들 팀에 참여한 멤버들이 에베레스트에 오르면서 겪는 험난한 산악등반 영화 - 쯤으로 요약할 수는 있겠다만, 일단 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사건이고 사람들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이래 가장 인명 피해가 많았던 해 (~2014년까지)이기 때문에 영화화하기에는 개인의 많은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맨 첫 시작 부분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아무런 영화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 갔던지라 꽤 반가운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에베레스트 가이드를 하는 사람이 뉴질랜드 사람이라 (Rob) 롭이 네팔로 출국하는 .. 2015.10.09
다큐멘터리 에이미 (AMY)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처음 접한 건 두번째 앨범이 잘 되고 있었을 2009년 쯤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Back to black이 너무 귀에 착 들어왔고 나는 그 노래가 누군가의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그녀의 얼굴과 나이를 온라인으로 봤을 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 나이 또래의 여자가 이런 목소리를 내다니, 그리고 파파라치에게 찍힌 엄청난 사진들이 구글에 돌아다니다니! (구글에서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저번 달 그녀의 일생과 커리어가 담긴 다큐멘터리 [AMY]가 몇몇 극장과 영화 페스티벌에 상영되기 시작하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이미는 자신의 앨범에 나오는 모든 노래들을 다 작곡했던 만큼 아무래도 에이미의 생각과 경험들이 많이 흡수 되는데..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