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국인 170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세금

안녕하세요?한국과 뉴질랜드 내는 세금율이 달라서 이번에 세금율 좀 볼 겸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세금 2015년~2016년 세금율 $14,000 10.5% $14,000 에서 $48,000까지 17.5% $48,000 에서 $70,000까지 30% $70,000 이상 33% 예를 들어 $80,000(NZD)를 번다는 가정 하에 내게 되는 텍스는 세금율 적용 금액 텍스비 남는 금액 10.5% 14,000불 1,470불 12,530불 17.5% 34,000불 5,950불 28,050불 30% 22,000불 6,600불 15,400불 33% 10,000불 3,300불 6,700불 총 80,000불 (텍스 전 금액) 17,320불 (텍스비) 62,680불 (텍스 후 금액) 현재 환율로 따져봤을 때 6천 ..

[뉴질랜드 북섬 여행] 뉴 플리머스 (New plymouth) 전등 축제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 입니다. 저번 크리스마스 휴가로 뉴 플리머스(New Plymouth)를 다녀왔습니다. 전 잘 몰랐는데 뉴스에도 날 만큼 꽤 큰 전등축제를 매 해 한다고 해서 2016년 마지막 날에 이 곳에 다녀왔습니다. 정식 이름은 TSB 뱅크 전등축제 (http://www.festivaloflights.nz/) 이고, 뉴 플리머스(New Plymout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까지 하는 축제인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거의 8시 쯤 되서야 볼 수 있고 안전 상 11시 정도 다들 귀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위치는 푸케쿠라 공원(Pukekura Park) - 구글 지도 참조 푸케쿠라 공원에 가서 이런 지도를 받아서 돌아다녔는데요, 어둡기도 하고 어디가 어딘지 잘 파악이 안 되서 그냥 보이는..

[뉴질랜드 이민] 최근에 바뀐 이민 개정법 살펴보기

작년 말, 많은 사람들이 바뀐 뉴질랜드 이민법이 이민을 포기할 정도로 문턱이 높다고 소문이 자자 할 정도였다. (심지어 독일에 있는 아는 분도 물어 볼 정도) 우연히 오늘 이민성 웹사이트에서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궁금해 할 사람이 많아서 번역을 조금 했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 법 시행 실시 -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작년 이민법은 9만~10만명을 받았다면 이번은 8만5천명에서 9만5천명으로 줄일 예정. 이민법 개정 중 가장 크게 바뀐 절차는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 (Skill Migrant Category) 와 부모 카테고리 (Parent Category)이며, 이민으로 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Skill Migrant Category)인데, 이 부분이 법 개정이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왕가누이(Whanganui) 두리 힐 엘리베이터와 두리 힐 타워

안녕하세요? 2017년 새해는 잘 맞이하셨는지요? 필자는 크리스마스 휴가 중 다녀 온 왕가누이(Whanganui)를 소개할까 합니다. 필자는 뉴플리머스(New Plymouth)에 가는 와중에 왕가누이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요. 그 중 왕가누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두리 힐 엘리베이터(Durie Hill Elevator)와 두리 힐 타워(Durie hill tower)를 소개할까 합니다. 두리 힐 엘리베이터는 꽤 유명한지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나와있더군요 - 클릭 아래의 사진은 왕가누이 타운 내에서 할 수 있는 TOP 10 입니다. 두리 힐 엘리베이터와 타워는 9과 10에 나란히 있어서 두 군데를 한꺼번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왕가누이(Whanganui)는 북섬에 있는 타운이며 - 웰링턴에서 3시간, 오클랜드..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시티 내의 작은 자연 질랜디아(Zealandia)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뉴질랜드 여행에 대한 글을 작성하네요. 저번주 웰링턴 질랜디아(Zealandia)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정식 웹사이트는 https://www.visitzealandia.com/ 질랜디아는 웰링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티에서 차로 5분 정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셔틀버스는 웰링턴 케이블카 꼭대기 (1A Upland Rd, Kelburn, Wellington) 또는 타운에 있는 I-site (정식이름 Wellington i-SITE Visitor Information Centre) 에서 사람들을 픽업합니다. 픽업시간은 아래 이미지 참조 도착하면 보이는 입구. 질랜디아! 가격은 성인 $18.50..

[뉴질랜드 여행] 지진 때문에 뉴질랜드로 여행 오는 것을 불안해 하는 분들을 위한 글

안녕하세요? 몇몇 분들이 뉴질랜드 지진으로 인해 여행 계획을 하셨다가 망설이거나 불안해 하는 분들이 있어 현재 상황 및 대비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현재 상황은? 별일 없이 살고 있습니다 (...)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 북섬 북쪽 부근에 위치한 오클랜드, 해밀턴, 로토루아 등 유명한 곳은 전혀 문제가 없으며 대지진이 한번 났던 크라이스트처치도 별 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혼 관광지로 유명한 퀸스타운 등 남섬 남쪽에 위치한 지역도 이상 무. 여행을 하실 때 다만 아래의 지도에 빨갛게 표시한 지역만 운전을 안하시면 됩니다. 카이코우라 근처 길들이 좀 많이 박살(?)나 버리는 바람에 해안 따라서는 운행을 할 수 없으며 현재 아직까지도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최소 복구하려면..

[뉴질랜드 생활] 이렇게 큰 지진은 처음 겪는다 - 뉴질랜드 지진 7.5

월요일 출근을 위해 어제 11시 30분 쯤 잠자리에 들었고, 딱히 잠이 바로 오지 않아 그냥 누워있던 중 천천히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때가 갓 자정 넘긴 시간. "..어 지진이다"'..밖으로 나가야 하나' 자잘한 지진은 이 전에 몇 번 겪어봐서 (자잘한 작은 지진(이라고 해도 강도 5)은 1~2초면 끝난다) 침대에 누워서 끝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5초가 넘어도 끝나질 않고 집이 계속 흔들리는 것이다. 심상 치가 않았다. "나가자" 잠옷 차림에 신발은 신지 않은 채로 흔들거리는 방과 거실을 지나 현관으로 향했다. 신발 신을 겨를이 없었다 - "열쇠", 집 문이 잠길 까봐 열쇠를 챙기려 하는데 계단에서 건물이 엄청나게 흔들렸다. 꽤 흔들려서 계단 난간을 잡고 2초 간 멈추길 기다렸다가 쏜살같이..

[뉴질랜드 북섬 여행] 통가리로 크로싱 (Tongariro Crossing)

안녕하세요? 10월 마지막 주 노동절(Labour day) 공휴일 포함 주말 동안 통가리로 크로싱 (Tongariro Crossing)에 다녀왔습니다. 통가리로는 뉴질랜드 북섬 가장 한 가운데에 위치 한 곳이며 통가리로 국립공원 이라 불립니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에는 많은 짧고 긴 산행 코스들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산행은 통가리로 크로싱(Tongariro Crossing) 이라 하여 당일치기로 산행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 가장 유명한 산행이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입니다. 필자는 통가리로 노던 서킷(Tongariro Northern Circuit 이라고 하여 1박 2일로 다녀 온 적이 있는데 글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 통가리로 크로싱 지도 - 통가리로 크로싱은 Mangatepo..

하프 마라톤 달리기

마라톤은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이건 꼭 해보고 죽어야지!' 하는 것 중에 단골로 나오는 것 중에 하나다. 그래서 필자도 언젠가는 마라톤을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이번에 '생일 이벤트'로 하프 마라톤을 하기로 결심하고 두 달 전에 미리 등록 완료. 풀 마라톤은 갑자기 운동 안 하다가 하면 병 날 것 같아서-_- 일단 하프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프 마라톤을 뛰기 전 10K가 넘는 거리를 연습한 건 세 번 정도 되었고 (연습 삼아 달린 10K 이벤트에서는 한 시간 정도로 기록이 나왔다) 15K를 넘는 거리는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살짝 걱정이 된 상태라 그 전날 밤 잠을 많이 뒤척였다. 그 전날 등에 붙일 번호와 기록을 잴 것 등 물품을 받기 위해 등록 장소에 도착. 컨벤션 센터에 후원하거나 협찬..

뉴질랜드에서의 평범한 하루

1. 한국과 반대로 여기는 봄이라 한창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웰링턴은 온도 격차가 심하지 않아 요새는 온도는 웰링턴 기준 10도에서 17도 사이이다. 그야말로 액티비티 하기 딱 좋은 날씨.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선선하다. 날씨가 좋아서 집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 무섭게 자라고 있어서 화분이 더 필요하다 부엌 창틀에 나열해 놓은 찻잔들과 파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들 지형이 높은 곳에 있는 지라 바람이 많이 불긴 하지만 전망은 좋다 2. 매니저와 상의해서 몇 주 전부터 주 4일 근무에 대한 적응과 함께 테스트 기간에 들어갔다. 4일 일하는 대신 다른 날에 두 시간 더 일하는 조건인데, 아직까지는 잘 진행되는 듯하다. 대신 회사 가는 4일은 딴청 안 부리고 거의 일에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