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2

[영국 여행] 런던 4일차 그리니치, 캔터버리 + 런던 5일차 세인트폴 성당, 하이티(High Tea)

런던 일주일 중 하루는 캔터버리(Canterbury)에 가서 친구 형을 보러 가기로 결정한 관계로, 이 날 오전은 근처 그리니치(Greenwich)를 아침 일찍 구경하고 바로 가는 걸로. 그리니치 언덕 올라가는 길은 15분이면 쉽게 올라갈 수 있고 런던 시내 전체를 보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니치는 그렇게 사람도 런던처럼 북적거리지 않고, 사이즈도 딱 한바퀴 둘러보기 좋고 꽤 깨끗해서 만약 런던에서 살면 그리니치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 부동산에 붙여있는 건물 시세를 봤는데 방 하나 짜리가 거의 뉴질랜드 돈으로 1m이라 깨끗이 포기 (털썩) 여기가 바로 타임 존 +00:00인 곳... 그리니치 천문대는 들어 가보지 않고 그냥 밖에서만 구경했다. 안에는 무슨 땅에 라인 같은 게 있는데 그 라인..

[영국 여행] 런던 2일, 3일 차

전 날 오이스터카드를 공항 튜브에서 구매,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까지 오는 티켓을 따로 끊고 (12파운드) 런던에 머무는 일정은 총 7일 정도라 이 날 일주일 트래블 패스를 끊었다. (32.6 파운드) 대충 아침을 해결하고 곧바로 간 곳은 옥스포드 거리. 옥스포드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한 것은 유니클로 쇼핑-_- (런던 가장 첫 1일 차 한 것이 유니클로 쇼핑이라니 ㄷㄷㄷ) 여행할 때 왠만하면 옷을 많이 안 가져가고, 양말이나 속옷도 버릴만한 것들로 가져갔다가 괜찮은 옷이 있으면 구매를 해서 여행하면서 버리고 입는 지라 바로 쇼핑을 했다. 마침 여왕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그것도 90번째 생일) 길거리에는 유니언 잭이 이쁘게 메달려 있었다. 쇼핑 후 옥스포드 거리를 둘러보고 동쪽으로 쭉 걷다가 차이나 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