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서 가장 번잡한 길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 쿠바(Cuba) 길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만큼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웰링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바스켓 분수?가 바로 이 쿠바 길에 있어서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용이한 장소 중에 하나이다.



이게 바로 그 바스켓이 주렁주렁 달린 분수대.



지도에서 쿠바 스트릿 (Cuba street)을 치면 쉽게 나옴. 분수대는 바다쪽에서 가까운 쿠바 스트릿 초입부에 있음




분수대 근처에서 10미터도 지나지 않아 허름한 골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골목에서는 밤 6시부터 조그마하게 먹거리 장터처럼 나이트 마켓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여기가 입구쯤이랄까



마켓 안에서 입구쪽으로 바라본 모습


마켓이라고 해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다기보다 주로 저녁으로 때울만 한 장터와 같은 모습으로 열리는데, 저녁에 간단하게 야외에서 요기 때우기로는 좋다. 웰링턴은 오클랜드보다 물가가 비싼 느낌이라서 (특히 한국음식점들이 오클랜드에 있는 음식점보다 4~5불은 더 비쌈) 여기에서 파는 음식들은 10불 내외라 싸게 먹을 수가 있다. 



마켓으로 더 들어간 모습



생김새가 한국의 잔치국수 느낌이 나서 먹어보았는데 음 (시도는 좋았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서 한번 훑어보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가끔 엄청난 단것이 땡길 때 먹으면 후회하지 않는 것, 바로 누텔라를 바른 크레페!! 



누텔라가 잔뜩




장터 내에 이렇게 음악을 하는 버스커들도 있어서 음식을 가지고 대충 앉을 자리 찾아서 먹으면서 친구와 금요일 저녁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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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기동이오빠만세 2015.07.30 19:52 신고

    저 여기 가봤어요 ㅎ 뉴질랜드 출장은 딱 한번 가봤는데 그게 웰링턴이었네요. 진짜 다섯시 되면 칼같이 문 다 닫고 그나마 일요일은 안 여는 가게가 많더군요 =_=
    그때는 금요일 밤에도 이런거 없었던 것 같은데..
    근데 나름 시내 중심이어서 그런지 맛집은 많았어요. 음식 수준이 시드니보다는 나은 것 같더라구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5.07.31 08:06 신고

      시드니처럼 저녁까지 문 여는데가 시가지 몇군데 빼고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시드니가 훨씬 살기 좋은 것 같아요 ㅜ 음식수준은 모르겠는데 확실한 건 한국음식은 시드니보다 맛 없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