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Forgotten Highway (직역하면 잊혀린 고속도로)라고 뉴질랜드 43번 국도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43번 국도는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150km 가량의 도로길이며 이 곳을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잊혀져 버린 고속도로라고 (Forgotten Highway)라고 부르며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려면 이곳을 클릭 - 브로슈어를 보려면 이곳을 클릭



타우마루누이(Taumarunui)에서 시작해서 스크랏포드(Stratford)에서 끝나는데 가는 와중에 주유소는 없기 때문에 만약 이 드라이빙 코스를 하신다면 주유 가득으로 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 도로는 잘 포장된 길이 대부분이나 자갈밭도 있으며 길이 좁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타우마루누이에서 아침 9시 쯤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해도 상관 없음)




Forgotten Highway 도로




타우마루누이(Taumarunui)에서 15분 정도 운전을 하다보면 첫번째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Te Maire 트랙라고 1~2시간 간단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필자는 이 곳은 일정 상 지나쳤습니다. 이 고속도로 여행을 1박 2일로 했다면 갔을텐데 하루에 끝내야 해서 일단 저는 지나쳤네요.




그 대신 곧바로 그 후에 나오는 라벤더 카페는 지나치지 않고 들렸는데요. 라벤더는 여름이 시즌이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라벤더 팜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긴 하지만 필자는 약간 이른 여름이라 그런지 라벤더가 전부 다 피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이 카페도 여름 장사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아마 문을 일찍 닫을 수도. 


타우마루누이에서 20분 정도 운전하면 왼쪽에 보이는 라벤더 팜과 가든 카페.




이 날 날씨가 구름 없이 아주 화창한 날이였습니다.





이 곳에서 아침을 해결! 맛있는 커피와 머핀. ㅜㅜ 아침 일찍 가서 (이곳은 9시 30분에 오픈) 그런지 머핀이나 베이커리류가 아주 신선? 했다는.





직원 분이 너무 친절해서 카페에서 강가로 갈 수 있는 산책도 하고, 라벤더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머물렀네요. 그리고 카페 옆에 샵에는 바로 라벤더 코스매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한창 놀다보니 벌써 11시 가까이. 다시 운전을 하기 시작하니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시골 풍경 모습이 창밖으로 펼쳐집니다.




왼쪽 저 멀리 보이는 통가리로 산. 맑은 날은 타라나키 산과 통가리로 산이 보일 정도입니다. 



1시간 정도(?) 운전하니 보이는 다리.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차를 대었습니다.



다리 밑으로 강이 흐르고 있는데 멋있어서 사진 몇 장.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주차 할 수 있는데 그곳에 5분 거리에 있는 헤리티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조슈아 모건이라는 사람의 무덤이 있는데 겨우 100미터 거리라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산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조슈아 모건은 이 도로를 지었던 측량 개척자였는데 책임을 지고 이 도로를 작업하던 중 병으로 35세로 죽어, 그 죽은 자리에 무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슈아 모건과 그의 아내 무덤





무덤에서 보이는 다리와 풍경.



사진이 많아서 1과 2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 단팥빵 2017.06.10 07:31 신고

    저는 올 새해에 타라나키에서 타우포쪽으로 올때 이 43번길로 왔어요. 타라나키쪽에 오래된 마을이 하나 있어요. 그것이 예전에 철광으로 번성했던 동네인데, 홍수가 크게 나서 사람들이 모두 떠났었대요. 그래서 잊혀진 길이라 했다나봐요. 43번길은 참 재미있는 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