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공휴일을 끼고 휴가를 앞 뒤로 내서 열흘 간 호주에 다녀 옴. 이번 여행의 테마는 아마도 한국음식+쇼핑이 아닐까 싶다. 마치 시골에서 살던 시골처녀가 큰 도시에 상경한 것 마냥 발동동.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먹었을 때 / 돼지국밥을 먹었을 때) 


특히 시드니에 Strathfeild라는 곳은 마치 한국에 온 것 마냥 한국 사람들과 한국 식당이 많았고 (식당 앞에 돼지국밥, 순대국밥 메뉴가 써져있는 걸 보고 감동), 시가지에서도 쉽게 한국식 부페와 자장면 집을 찾을 수 있었으며, 유니클로와 H&M, Topshop은 나에게 지름신을 내렸다.


멜번은 강이 큰 시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조깅하기 좋은 조건 + 버스커들의 (길에서 노래하거나 퍼포먼스 하는 사람들) 실력이 도시를 더욱 아티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듣기로는 마치 오디션 보듯 버스커들의 실력을 입증 한 후에야 길거리에서 퍼포먼스를 하도록 허가를 한다고 풍문으로 들음.



굳이 뉴질랜드와 비교하자면


- 의외로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많이 핀다는 점? 뉴질랜드에서는 담배를 피는 사람이 아주 적은 편이라서. 

- 내가 간 날들이 장날이었는지 아는 지인 집 근처에 몇 주전 이른 저녁 공원을 걷던 한 여자가 죽은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과 결혼 신부가 되기 하루 전 날 죽은 불쌍한 여성이 뉴스를 장식했다는 점에서 뉴질랜드보다 조금 더 위험하다는 점이랄까, 혼자 밤에 걸어다니지 말라고 지인에게 염려를 받은 점

- 시드니 날씨가 생각보다 엄청 후덥지근 했던 것 


개인적으로는 시드니보다 멜번이 날씨도 그렇고 웰링턴과 비슷해서 좀 더 좋은 인상으로 남은 것 같다. 하지만 시드니는 분식집이 있어서 좋아! ㅜㅜ




그 말로만 듣던 오페라 하우스. 직접보면 약간 누런데 사진으로 찍으면 하얗게 보이는 효과가 있음


루나 팍, 거의 1900년 초에 지어져서 꽤 역사가 깊음. 시드니에도 있고 멜번에도 있음


Great ocean road에 있는 12 apostles. 갈만 함. 그러나 멜번에서 3~4시간 운전 해야 함


빅토리아 마켓 내부에 있는 카페 - 빅토리아 마켓에 고기며 식료품이며 값도 나쁘지 않고 종류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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