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알아가면 좋은 것들에 대해 몇 가지 남깁니다. (혹시 모를 필자의 두 번째 아이슬란드 여행 방문을 위해서 라도;) 



1. 날씨


필자가 여행했을 당시는 6월 중순~말 까지였는데 날씨가 대략 5도~15도 사이였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늦가을 날씨 느낌인데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게 15도~17도 정도면 완전히 여름 날씨 취급할 정도. 아이슬란드 사람의 옷 차림은 아래 사진으로 참조. 


아이슬란드 기상청 웹사이트 - http://en.vedur.is/weather/forecasts/areas/





2. 운전


한국과 같은 위치의 핸들과 같은 사이드의 도로 운전이라 한국에서 운전했던 경험자라면 쉬울 듯 합니다. 도로와 거리 이름이 워낙 길어서 발음하기 어려운 것만 제외하고는 도로가 많지도 않고 트래픽도 없어서 한국에서 운전한 것보다는 운전 자체로는 무척 수월합니다. 한국 운전 면허증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 같은 경우는 뉴질랜드 운전 면허증으로 가능) 국제 면허증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필자는 여름에 갔기 때문에 눈 같은 것에 제약을 받지 않았지만 겨울에 가신다면 겨울 도로에 필요한 것들을 빌리셔야 할 듯 합니다.


약간 주의 해야 한다면 한국에는 라운드 어바웃을 거의 볼 수 없어서 라운드 어바웃에 대한 룰을 잘 모를 수 있는데 이 부분만 숙지하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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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로드라고 해서 아이슬란드 산 쪽 (인 랜드)로 가는 도로들을 영어 F와 숫자를 붙여서 명칭을 부르는데 (예 F26 도로, F12 도로), 이 도로들은 2WD 타입 필자와 같은 차 (아래 사진)는 갈 수 없으며 오직 4WD만 가능하니 어디를 갈 지 계획을 짤 경우에 인 랜드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차 타입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피드는 90km/h 였던 것 같은데 -_- 전 그냥 신경쓰지 않고 했습니다... 스피드 체크하는 카메라는 레이캬비크에서 보르가르네스에서 한 두 개 보고 다른데는 본 기억이 없네요. 만약 스피드에 걸렸으면 렌트카 회사가 그 돈을 차지 한 후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필자가 빌린 차





3. 차 렌트


필자는 Sixt Car Rental에서 빌렸습니다. Sixt는 영국이나 미국에도 체인이 있는 곳입니다 https://www.sixt.is/  


거의 보름 가까이 빌리고 + 무제한 KM 주행 거리 합쳐서 대략 650 파운드 (한국 돈으로 1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메뉴얼 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토매틱 차를 빌리는 게 매뉴얼보다 약간 더 비싼 편입니다. 메뉴얼 운전을 하신다면 메뉴얼로 빌리시는 것이 이득.


차 옵션 중에 Gravel Road에 대비해(자갈밭) 돌이 튀는 경우 손상될 수 있는 차 유리 긁힘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이 있는데 워낙 리뷰가 분분합니다. 

어떤 사람은 보험 안 들었으면 돈 날릴 수 있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안 들었어도 되었다고 해서 이건 차를 빌리는 사람에 따라 필수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가 있겠네요. 가격은 대략 하루에 만원~2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어차피 여행하는데 여행자 보험에 차 손상을 추가하고 차 옵션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렌트카 직원이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데 다행히 손상된 부분을 찾지 못해서 그냥 넘어갔네요. 솔직히 차 유리에 자갈이 긁힌 부분이 몇 군데 있었는데 못 보고 넘어간 듯-_- 




Sixt 렌트카 웹사이트




4. 루트 짜기 


가장 유명한 루트는 링 로드 (Ring Road)라고 해서 아이슬란드 1번 국도가 동그랗게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루트를 정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필자도 이 링 로드를 메인으로 하고 다녔는데 "시계 방향으로 돌 것인가? 아님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 것인가"를 두고 결정했습니다. 필자는 시계 반대 방향 즉, 남부쪽에서 - 동쪽 - 북쪽 - 서쪽으로 다녔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링 로드를 하려면 빠듯하게 6일이 걸리고 일주일 정도는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이곳 저곳 더 들리고 싶으면 10일 정도가 적당할 듯..

3~4일 정도 밖에 일정이 없을 경우에는 골든 서클과 남 아이슬란드만 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링 로드





5. 하이라이트


아이슬란드의 하이라이트라 한다면 루트 면에서 보면 남 아이슬란드가 최고 였던 듯 합니다. 특히 Vik 에서 시작해서 Hofn 사이의 길에 있는 국립공원과 자연들이 대박 이였던 듯 합니다. 아마도 한국이나 뉴질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 - 빙하 같은 것이 이 부근에 있기 때문입니다.







6. 물가



에어비앤비와 백팩커를 이용하였는데 대략 6만원에서 10만원 사이 (1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백팩커 도미토리를 이용하였는데 다른 나라에서 사용했던 백팩커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라 도미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날 10인 도미토리를 구했는데 코 고는 미국인과 그거에 불만 가져서 소리 지른 프랑스인만 빼고는-_-) 


음식 부분에 있어서는 괜찮은 레스토랑에 간다면 일인 5 만원 이상 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펍(Pub)이나 케주얼한 곳은 2만원~3만원이 기본 정도 되니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엄청 비싼 편입니다. 사 먹을 곳도, 레스토랑 선택권도 레이캬비크를 빼고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힘드니 (찾더라도 비싸니) 점심이나 저녁 비상식량(?) 스낵류는 항상 챙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필자와 친구는 마트에서 점심, 저녁 용 음식을 3,4일 치를 차에 놓고 때가 늦거나, 레스토랑이 바쁘면 라면이나 미리 만들어진 음식을 사서 해결했네요. 레스토랑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수퍼마켓은 좀 있어서 음식은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더 생각나면 여기에 더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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