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5년 넘게 뉴질랜드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반지의 제왕, 호빗을 제작한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호비튼 무비 세트장 투어에 대한 예약은 정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http://www.hobbitontours.com/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투어는 다 똑같은 것이고, 다만 다른 점은 어디에서 출발지를 선택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차가 있으면 From the shire's rest나 Matamata I-site까지 운전해서 그곳에서 시작할 수 있고 (아래 지도 참조) 차가 없으면 로토루아(Rotorua)까지 차가 올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79불. 한국 돈으로는 대략 6만원 정도. 





호비튼 무비 세트장은 개인 사유지에 지어졌기 때문에 투어(Tour)로만 이 영화 세트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비튼 영화 세트장을 바로 들어갈 수 없고 세트장 근처에 있는 대기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더 샤이어 레스트(The shire rest) 입구 





이 곳이 바로 버스 출발지 - The shire's rest.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네요. 

티켓 겟! 사람 많을 걸 대비해 오후 5시 투어로 시간을 잡았습니다.   

 




최소한 투어 시작하기 15분 정도에는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필자는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온라인 예약에서 티켓으로 바꾼 후, 카페와 샵을 둘러보았습니다. 





호빗 영화에 대한 스토리 북이나 배경 등을 팔고 있어서 팬들에게 끌릴만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컵도 팔고, 이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Middle-earth라고 이름이 정해진 와인과 맥주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투어 끝나고 맥주를 구매 했습니다. ㅎㅎ





알렉산더 가족이 소유한 농장 소유지를 피터 잭슨이 헬기로 촬영지를 찾다가 발견했다고 하네요. 투어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리며, 버스 당 대략 40명 정도로 그룹을 짜서 갑니다. 투어버스를 타고 가는 길..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아래 영화에 나온 씬이 바로 투어 입구 들어가는 길이네요.





이 길을 건너 영화 세트장 입구에 들어서면 눈이 뿅 돌아갈 정도로 영화에서나 보았던 호빗 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다는...ㄷㄷㄷ 이 때 정신을 잃지 말고 차분한 마음..  호빗 집을 호빗 홀(hole)이라고 하는데 이런 집이 이 영화 세트장에 44개나 있어서 사진 찍을 기회는 많다는.. 





각 호빗 홀 마다 이쁘기도 하면서 저 마다 각 직업 상의 특성을 가진 홀 들이 많았습니다.






그룹을 지어서 돌아다니는데 가이드 한 분이 리드를 하며 어디 방향으로 가야할 지 알려주고 호빗에 대한 역사, 무비 세트장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필자와 동행한 가이드 젠(Jan)은 이 곳에서 꽤 오래 가이드를 해서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는데, 빠지지 않고 들으면 좋을 듯 하네요. 젠이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하라 그래서 질문 좀 했는데, 이 영화 세트장을 위해 일하는 스태프 수는 무려 250명, 가이드 30명이라고 하고 현재는 오직 영어와 중국어 가이드만 한다고 하네요. 







젠의 말로는 반지의 제왕 당시 호빗 홀은 14개 밖에 없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 다 허물어서 예전 상태로 복구하다가 좀 지연이 되었는데, 어떻게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영화 세트장을 볼 수 없냐고 자꾸 자기 집을 찾았더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 영화 호빗을 제작할 때는 피터잭슨과 파트너쉽으로 해서 호빗 영화를 찍고 난 뒤에 허물지 않고 보존하기로 합의를 봤다네요.


여기는 베이커(Baker)가사는 호빗 홀에는 앞에 빵이 놓여져 있네요.






이거슨 빌보의 집! 





빌보의 집 위에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가 가짜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진짜 같은 모습! 

반지의 제왕 촬영이 끝난 후 알렉산더 가족이 저 나무를 잘라버리는 바람에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가짜를 만들었는데 저 잎 하나 하나를 붙였다고 하네요 ㅜ 저 귀찮은 걸ㄷㄷ



우왕 멋졍 막 찍어도 멋짐



영화 세트장이 너무 귀여워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기회 ㄷㄷ 그렇다고 그룹 내 전체에 방해 될 정도로는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리고 가이드가 한 명씩 모두 돌아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주네요.





호빗 마을에서 다리가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장! 





다리에서 바라 본 마을에 있는 펍을 따라갑니다. 가이드 젠이 저 곳에서 에일 맥주, 진저 비어, 라거 등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컵을 나누어 주며 자유시간 20분 동안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펍의 내부도 마치 영화에 나온 듯 멋진 나무 집 ㅜ 어느 곳곳 어느 하나 무심하게 만들지 않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세팅한 모습에 더욱 리얼한 느낌이.. 





스낵 류를 원한다면 이 곳에서 머핀이나 브라우니 같은 것을 팔기도 합니다. 저 파는 판매 대도 전부 인테리어 하나하나의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펍에 나와서 사진 한 장! 그나마 이게 제일 잘 나온 사진 ㅜ

 




가격이 좀 쎄서 $79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투어를 다 하고 나니 비싸지만 값어치 하는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 친구와 집으로 가면서 비쌌지만 재밌었어! 라고 이 투어에 만족했네요


뉴질랜드 오신다면 그리고 호빗과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꼭 와 봐야 할 곳 같네요!







조회수가 폭팔적으로 올라간 걸 보니 다음 웹사이트에 올라갔네요. 근데 이건 어떻게 선정되는 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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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은우- 2017.02.16 14:52 신고

    우와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슬_ 2017.02.17 00:32 신고

    호주 살 때 여기가 너무 가보고 싶어서 뉴질랜드 여행해볼까 했는데... 결국 못갔다왔네요 ㅠ.ㅠ
    역시나 멋지고... 가보고 싶고 그렇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공인모c 2017.02.17 10:13 신고

    정말 그림같고 영화같은 곳이네요^^

  • BlogIcon 유머조아 2017.02.17 10:48 신고

    멋지네요.
    한번 구경가보고싶어요..

  • 신도창 2017.02.17 10:48 신고

    디너 투어는 3개월 전부터 예약이 꽉찬 상태라 일반투어를 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선정기준은 조회수와 공감순이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