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여행 계획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북섬에는 마오리 족들과 화산섬, 양들로 특색이 있다면 남섬은 포스트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자연경치가 특색입니다. 길은 대부분 잘 포장되어 있지만 1차선만 있는 도로가 꽤 있으며 (양방향으로 오는 차가 같이 쓰는 도로), 길이 많지 않아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북섬과 남섬 둘 다 일주를 한다면 적어도 최소 각 일주일씩은 잡아야 좀 편합니다. 좀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면 대략 각 섬 당 10일씩은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제 기준임)



필자가 본 북섬느낌-_-


남섬은 호수가 많아서 그런지 이런 느낌..



- 뉴질랜드 비자


뉴질랜드는 3개월 간 관광비자로 머물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 절차 없이 입국한 날짜부터 3개월입니다. 뉴질랜드 내에 운행하는 비행선은 에어뉴질랜드와 젯스타가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행합니다. 젯스타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노선,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이 싸게 나오지만 대부분 국내선은 에어뉴질랜드가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에어뉴질랜드 - http://www.airnewzealand.co.nz/

젯스타 - http://www.jetstar.com/nz/en/home



- 뉴질랜드 환율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달러를 이용합니다. 한국 환율로는 현재 $1 NZD = 790원으로 필자가 뉴질랜드 도착 했을 때 900원이였던 걸 감안하면...... ㅜㅜ 요새는 똥값. 그대신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달러가 싸니까 좋다는.



- 뉴질랜드 교통


버스로 뉴질랜드의 크고 작은 도시는 돌아다닐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밀포드 사운드와 같은 특별한 지역들은 관광버스를 또 예약해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큰 도시에서 큰 도시로 옮겨다닌다면 버스도 큰 무리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하루에 한,두대 정도로 아주 적은 운행을 하기 때문에 시간 고려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차를 렌트하는 방법이 가장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이며, 뉴질랜드 인구 자체가 많지 않아 아주 유명한 지역들을 제외하고는 무리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본 처럼 운전대가 오른쪽이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고 나서 어느정도 익히는 연습을 해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깜빡이도 좌측이 아닌 우측에 있어서 한국처럼 습관대로 깜빡이를 놨지만 와이퍼가 작동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ㄷㄷㄷ


뉴질랜드 렌트카 빌리기 - http://korean.jinhee.net/135

해외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점 - http://korean.jinhee.net/75



- 공항에서 시내 이동


오클랜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을 하는 버스가 20분마다 있습니다. 한번 타는데 대략 16불에서 18불 정도 (대략 만오천원) 입니다. 오클랜드 시내까지 대략 30분 정도 걸리며 고속도로를 타기 때문에 러시아워 시간에 만약 오클랜드 시내에서 공항으로 간다면 1시간 일찍 더 출발해서 비행기를 놓치는 일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오클랜드 에어버스 타기 - http://korean.jinhee.net/30


웰링턴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버스도 10분~20분마다 공항에서 출발합니다. 시내까지 가는데 9불 정도 (8천원 정도) 입니다. 웰링턴 시내까지 대략 15분 정도 걸립니다.



- 의류 


뉴질랜드는 한국과 정 반대의 계절이기 때문에 12~2월이 여름이며 6~8월이 겨울입니다. 북섬의 겨울은 눈이 내리지 않으며 (산간 지방 제외) 최저온도가 주로 5~10도 사이입니다. 반면 남섬은 눈이 내리며 퀸스타운의 경우는 한국처럼 추운 겨울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일러가 없는 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온도는 영상이라 하더라도 체감온도는 훨씬 추울 수 있습니다. 한 여름의 기온도 그렇게 크게 올라가지 않는 편이라 덥다 하더라도 30도 정도 웃도는 기온입니다. (참고로 오클랜드 30도 이상 오르는 경우는 10번 이하, 웰링턴도 5번 이하, 퀸스타운은 일교차가 심함) 일교차는 심한편이고 특히 오클랜드는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여름에는 우비, 썬그라스, 아침 저녁 입을 수 있는 카디건등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뉴질랜드 날씨를 보려면 이 웹사이트를 참조 - http://metservice.com/national/home



먹거리 준비


뉴질랜드에는 큰 도시마다 큰 마켓들이 있어서 (참고링크), 먹거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만약 한국음식이 필요하다면 오클랜드, 웰링턴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에 한인 마켓이 있으므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장보기 - http://korean.jinhee.net/160



- 여행 루트와 계획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북섬과 남섬이 있기 때문에 이 두 섬을 돌려면 최소 일주일씩은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일주일만 시간이 주어진다면 둘 중 한쪽 섬으로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북섬일 경우 꼭 가보셔야 할 지역은 오클랜드 - 코로만델 - 로토루아 - 타우포 - 통가리로 국립공원 - 웰링턴 까지 쭉 내려온 다음에 웰링턴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방법이 효과적일 듯 합니다.

남섬일 경우는 차를 렌트하여 크라이스트 처치 - 테카포 호수 - 마운트 쿡 - 와나카 - 퀸스타운 (밀포드 사운드 하루 투어 포함) .. 더니든 - 크라이스트 처치이거나 더 기간이 길다면 시계방향으로 -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돌아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행 루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


굳이 꼽으라면, 한국은 카페에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테이블에 놓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데 비해 여기서는 자기 귀중품을 잘 챙기셔야 할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차에 귀중품을 보이는 곳에 배치하고 오랫동안 차를 세워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귀중품은 트렁크에다가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시에 뉴질랜드 사람들의 운전이 약간은 거친 경우도 있고 반대 차선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뉴스에 가끔씩 한국이나 다른 아시아 운전자들 사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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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월 초부터 중순까지 2주 간 회사에 데이오프를 내고 여행을 다녀오느라 최근 블로그에 글이 뜸했다. 작년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을 다녀오고 나서 사진을 찍어서 엄마에게 보냈는데 하고 싶어하시는 눈치라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밀포드 트랙이 한국에서는 꽤 알려진 유명한 트랙) 엄마를 위해 일찌감치 작년 5월에 밀포드 트랙 부킹을 끝내 놓았었다. 


혹시나 밀포드 트랙에 대한 필자의 글을 보고 싶다면 

- 밀포드 트랙 준비하기 링크

- 밀포드 트랙 첫째날 링크


그래서 이번 여행은 작년 5월부터 미리 계획 된 기~다리고 기다린 여행이라 엄마도 그렇고 나도 꽤 기분이 들 뜬 상태였다. 게다가 뉴질랜드로 영어 공부하겠다고 와서 눌러 산지는 오래지만 정착이 제대로 안 되었던 지라 이제서야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엄마를 초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생전 처음한 엄마와 단 둘만의 여행"이였다. 진심으로 생전 처음이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입시를 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 서로가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짧게 몇 번 볼까말까한 사이였다. 특히 대학교 때부터 자취하다시피 해서 나가 산 게 오래라 한국에 있을 때도 직장 다닐 때는 3달에 한번 정도 밖에 볼 수가 없던 "막연"한 사이... 




3월 1일부터 (엄마는 2월 29일부터) 3월 14일 총 15일 정도 되는 일정 동안 엄마와 나는 많은 것들을 같이 했는데, 그 시간동안 나에게 엄마가 아닌 사람으로써의 엄마를 알게 되서 좋은 아주 값진 시간이였다 (물론 드라마틱한 일도 분명 있었다).밀포드 트랙이 끝나고 나서 남은 기간 동안 마운트 쿡으로 운전하는 와중에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말을 꺼내기 시작한 엄마의 이야기는 나에게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이 여행에 있어서 가장 값진 시간을 만든 4시간이였다. 대학교 등록금 200만원이 없을 때 돈이 없어서 친척들에게 부탁했지만 거절 당한 일,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왜 엄마가 힘들었는지 등..


나는 엄마가 밀가루 면, 파스타 종류를 안 좋아하지만 빵 종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고 군것질을 잘 안하는 나에 비해 군것질을 밥 시간 중간에 하는 걸 (뻥튀기, 쿠키 류) 좋아한다는 것, 꽃과 열매를 참 많이 좋아 한다는 것. 운전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없는 나에게 오히려 그것이 엄마가 필요로 했던 진짜 시간이였음을 내가 입을 '닥치자' 깨닫게 된 사실이다. 엄마에게 항상 말하기만 했지 정작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 줄 시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으로 엄마를 돌려보낼때도 공항 앞에서 코끝이 찡했지만 그래도 꿋꿋한 모녀답게 서로 울지 않고 담백하게 헤어졌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고 냉장고에 채워놓은 엄마의 반찬들을 보니 마음이 싸해지면서 여행동안 더 살갑게 대해주지 못한 '몹쓸 자식'이였다는 것에 눈물과 후회가 남았다.


엄마가 젊은 나를 따라 등산을 올 정도로 아직까지 건강하다는 사실에 고맙다.








* 개인적으로 밀포드 트랙은 비가 와야 제 맛. 특히 두쨋날은 비가 온 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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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 동안 휴가를 다녀오는 동안 (그래서 포스팅이 뜸했다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있는 쿠키타임(Cookie time)을 다녀왔습니다. 쿠키타임(Cookie time)은 뉴질랜드 전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뉴질랜드 국산 과자인데요.



뉴질랜드 전역 수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쿠키타임


여러맛이 있다능



이 과자를 생산하는 공장이 바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어서 가는 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참조 





도착하면 보이는 쿠키타임 정문 



사진 찍을만한 곳들이 한 두군데 있었습니다. 공장치고는 작은 규모라 별건 없다는..



공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샵! 쿠키타임 전용 매장은 전국에 퀸스타운 하나밖에 없어서 크라이스트처치에 간다면 들리셔야 하는 이곳..



매장 내부 모습 - 공장에서는 할인 품목도 많지만 일반 슈퍼에서 팔지 않는 묶음으로 팔기도 합니다. 



끝에서부터 오리지널 맛, 초콜릿 청크, 트리플 초콜릿 청크등.. 끄어어 




일반 수퍼에 가면 낱개로 하나씩 포장이 되서 하나 당 대략 3불 (2700원 정도) 하는데요, 이곳에 가면 저렇게 큰 쿠키 낱개가 아닌 10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10.5불(9500원 정도)! 개당으로 따지면 1불(900원) 해서 무지하게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맛을 좋아해서 이걸 고름.. 싸이즈는 대략 제 손을 보고 비교하면 아시겠지만, 여자 손만한 사이즈입니다..ㄷㄷ




차 안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저렇게 차가 매장 안에..



쿠키 말고도 티셔츠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 품목은 공장에서 만약 쿠키가 부서졌을 때 처리를 못하는 경우에 이렇게 크게 포장해서 판매하는데, 이 가격은 더 훨씬 싸다는.. 1킬로 쿠키가 단돈 9불(8600원 정도)!!

1키로그램의 쿠키.....끄어어



그리고 에너지 바 처럼 쿠키가 아닌 다른 것도 싸게 팔고 있었다는.. 여기 오면 다들 사람들이 쿠키를 최소 3팩을 구매.. 필자가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어떤 한 분은 박스째로 포장하고 계셨다능..ㄷㄷ 그만큼 공장에서 바로 파니까 쌉니다.




바깥에서 찍은 쿠키타임 매장 오픈 시간입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크라이스트처치를 들린다면 지인에게 줄 선물용으로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4팩 구매했는데 3만원도 안 나왔네요! 이렇게 싼데 더 못 사서 집에서 아쉬워 하는 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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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웰링턴 말고) 오클랜드에서 가볼 만한 곳 - 미션베이(Mission bay)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미션베이 (Mission Bay)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뉴질랜드 편에서도 나왔지만, 원래부터 좀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시티에서 대략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면서도 시티에서부터 미션베이까지 운동 삼아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미션베이(Mission Bay) 저작권은 JTBC에게 있습니다



미션베이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대략 7키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라 시간이 많은 분들은 걸어가도 좋을 산책코스입니다 (조금 긴 산책) 바다를 따라 동쪽으로 걷다 걷다 보면 나오는 미션베이...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제일 편한 방법인데요 (미션베이 근처에 교통이 많다보니 버스를 추천) 오클랜드 버스 웹사이트 (https://at.govt.nz/bus-train-ferry/)에서 시티 중심지에 있는 브리토마트 (Britomart)를 적고 미션베이를 목적지로 해서 검색하면 금액과 타는 위치를 보여줍니다. (구글 맵에서도 친절히 알려줌)




오클랜드 버스, 기차, 페리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사진과 같이 브리토마트와 미션베이를 각각 from과 to에 적어준다.


검색해서 나온 결과. 미션베이 가는데 4.5불 정도 금액이 들고 몇시에 타는지도 보여준다.




많이 알려진 곳이라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해변에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랑기토토 섬도 보이네요. 랑기토토 섬(Rangitoto Island)에 가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해서 참조 









열심히 살 태우시는 커플



주말에 미션베이에 가면 가끔씩 이런 마켓이 열리는데 핫 푸드를 먹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피쉬 앤 칩스, 아이스크림 샵도 미션 베이 근처에 있으니 음식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스타벅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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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워홀러로 살았던 시절, 운이 좋게 현지 영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빨리 만나 나름 오래 생활하지 않은 것 치고는 영어를 잘한다 생각했지만.... 키위 친구에게서 받은 암호같은 문자 메세지에 초반에 몇번이나 읽어야 했었다. 




읽다보니 이제는 아무렇지 않지만 처음에는 당황 -_-;




내가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 단어와 표현이 기본적인 뼈대라 치면, 직접 현지인들에게 듣는 표현법은 이 기본 뼈대에서 변형을 하거나 엄청나게 덧붙인다(거나 엄청나게 뺀다거나 아니면 줄임말). 게다가 이곳에 오지 않으면 우리가 배우지 못하는 현지 단어들을 쓰는데, 몇가지를 예를 보자면..



Arvo 또는 Avo

점심(Afternoon)을 짧게 줄여 저렇게 쓴다, 난 처음에 무슨 아보카도 줄임말로 생각했다..ㅜㅜ see you this avo 라고 하면 오늘 오후에 만나 라고 하는 뜻. 

 

FYI - For your information 

회사에서 이메일 주고 받으면서 많이 쓰는 표현인데, 직역하자면 "너의 정보를 위해서"이겠지만, 이런 이메일을 내가 받았는데 너도 참고하면 좋을 정보 이런 뜻 (참고하삼 요 정도)


BTW - By the way 

귀찮아서 짧게 줄여서 BTW. 이건 쉽게 알 듯. 한국에서도 줄임말 하듯.. 뭐 심쿵이라던지 이런거..맛점 이라던지... 이런 것과 비슷한 것들


Do you reckon? 

Reckon이란 단어를 한국에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주로 "Do you think ~?" 대신 Do you reckon? 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예를 들어 "do you think he will finish his work soon?" 라기보다 "do you reckon he will finish his work soon?" 이렇게. 


etc - et cetera 

한국에서 주로 ETC를 웹사이트에서 많이 보고 주로 사람들이 "기타 등등..."이라 할 때 ETC로 표기하고는 하는데 이걸 비지니스 상에서 실제로 발음하며 - 특히 영국 사람들이 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추라 세추라 이러면서) 이 말이 약간 오래된 영어 단어라고 취급되서 그런 것 같고, 대부분 so on 이라던가 아니면 정말 케주얼하게 "bla bla bla"로 하며 말 끝을 흐리는 듯 하게 표현을 한다.


full-on 

이 단어는 최근에서야 꽤 많이 듣게 되었는데, Full-on은 Extreme 나 intense 과 같은 비슷한 의미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건 가리지 않고 뭔가 intense 했을 때 쓰인다. (풀론 풀론 이래 말함)


Pass the buck

이건 아는 회사동료가 많이 쓰는 건데, 자기 일을 남에게 넘기다(?) 라는 의미로 쓰는 표현. 



아직까지도 남들이 나에게 Strong Accent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한국식으로 발음하는 영어가 많은 듯 하다 -_- 아아아 이 악센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큰일일세..... 사진은 일주일 전에 만든 시나몬 롤... 시나몬 맛이 안나고 그냥 빵 같아서 실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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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일을 하는 것은 심적으로 힘들지는 않다. 상사가 괴롭힐 일도 없고, 회식도 없다. (가끔 회사 끝나고 고깃집가서 고기 먹었던 것은 그립다, 아아 소화 잘되는 고기) 하지만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있어 언어에 대한 장벽 때문에 초반에는 조금 기분이 안 좋았던 일들이 있었다. 나는 80퍼센트만큼 일을 할 수 있고 그럴 능력도 있는데 사람들은 내 능력을 50프로밖에 보지 않아서 중요한 프로젝트에는 참여 시키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네이티브처럼 완벽한 영어를 커버하지 못한다면 어떤 것으로든 커버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걸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성실함, 프로페셔널한 일처리, 거기에 한국 인터넷 만큼 빠른 속도의 일처리-_-...


남들에게 "나는 영어는 못하지만 그것 빼곤 완벽해!"를 보여주기 위해서 초반에는 남들보다 조금 더 오래 일하려고 했었다. 남들이 5시에 가면 나는 5시 30분에 가는 정도 (5시30분 되면 거의 퇴근하고 나 혼자 덜렁 남는다), 가끔 급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야근 할 일이 있으면 얼굴 찡그리지 않고 그 정도 쯤이야 라는 얼굴로 대해 주었다. 한국에서 했던 야근에 비하면 이 곳에서의 야근은 뭐 귀엽게 봐줄 정도니까. 야근하면 필요한 거 없냐며 한번은 저녁 딜리버리까지 해준 적도 있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 야근한 날은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오늘 안에 다 끝내버리겠어!!!!!!! 우워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




한국에서는 겸손이 미덕이라 앞에 막 나서는 사람들에게 나댄다거나 자랑을 하는 사람을 고깝게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겸손(Humble)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떠한 사람인지 PR을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듯 하다. (물론 자신을 뻥튀기해서 실망하게 하는 것 말고-_-) 특히 해외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을 PR을 하지 않으면 취직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필자도 맨 처음 뉴질랜드에 와서 취직을 하게 된 것도 남들 앞에서 내가 무슨 프로젝트를 했고 무슨 일을 하는지 프리젠테이션을 한 자리에서 취직을 도와준 사람을 만난 것이다. (땡큐 폴)


일례로 회사 내에서 작년부터 직원들이 직원들을 상대로 매달 한번씩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이벤트가 아직까지도 진행중인데, What is? 라고 해서 자신이 하는 일 또는 일과 관련된 것들, 또는 자기 개인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하는 이유인 즉슨 회사 규모가 좀 있다보니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상 누가 무슨일을 하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은 간단했는데, 총 20페이지를 작성하고 20초 동안 한 페이지 당 시간이 주어져서 20초가 지나면 바로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은 파차쿠챠 라는 웹사이트에서 (http://www.pechakucha.org/) 얻어왔다. 그래서 10분 정도 짧게 하는 방식이라 크게 부담이 가는 것은 아니고 캐주얼하게 하는 방식, 그걸 겁도 없이 무슨 배짱이라고 덜컥-_- 자원 해버렸다.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말이 자꾸 꼬이고 긴장을 해버려서 (한국말로 하면 그까이꺼 하며 여유있게 했을텐데ㅜ) 사람들은 내 발표가 끝나자 박수를 쳐주며 용기를 붇돋아 주었다. 하는 동안에는 손이 오그라 들 정도로 창피했지만 끝나고 난 후에 사람들이 나를 볼 때마다 딱딱한 얼굴로 봐주기보다는 웃음을 지어주며 인사 정도로 발전 했다고나 할까. 



사내에서 뭐 친목 및 운동 등 이벤트가 있으면 어지간히 일단 한번씩은 다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다음 주 주말에 10키로 장거리 달리기에 참여-_-;;;) 점심시간 회사내에서 하는 필라테스도 해보고, 건의 사항도 올려본다. 그렇게 1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경계의 눈빛(너는 외국인) 에서 친절한 눈빛(오오 너는 우리편)으로 많이 바뀐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해외에서 일하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그리고 해외에서 살겠다고 마음 먹은 이상 소극적이거나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한국은 그렇게 해 와도 언어적 문화적인 차이가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해외에서는 모든 게 디스어드벤테이지가 된다. 언어에서 부터 시작해서, 악센트, 옷 차림, 행동, 버릇, 표정, 심지어 생긴 것 까지 다수가 아닌 소수에 속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지 않으면 이러한 모든 불편함과 차별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적극적으로 극복하지 않아서 이런 불편함을 느끼면 소극적이 되고, 말하는 것과 행동이 방어적이 되고 그러다보면 자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그럴 때면 필자는 "일단 해보자,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식의 라는 생각으로 살아오고 적응 해 온 것 같다. 

취직 자리 있는지 일단 가게에 들어가서 물어나 보자,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일단 부탁해 보자 안되면 어쩔수 없지... 일단 시간 있는지 물어나 보자 안되면 어쩔 수 없지 뭐.. 나중에 기회가 생길 지 모르니 일단 물어나 보자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일단 시도는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최대한 후회하지 않게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다 그래서 해외에서 취직한 것도 그 중 하나인 듯 싶다,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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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트랙 두쨋날은 럭스모어 헛 (Luxmore hut)에서 아이리서 번 헛(Iris Burn hut)까지 가는 일정으로 총 14.6키로를, 그리고 셋째 날 마지막은 아이리스 번 헛에서 케플러 주차장 까지 총 27.7키로를 걷는 일정을 잡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두째날이 제일 높이가 높고 산의 등을 타고 걸어가는 코스였습니다.



케플러 트랙 총 길이




거의 1500미터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미 숲은 저 산 밑에 있고 덤불들만이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걸어가는 사람들


꽤 높이도 올라왔단.. ㄷㄷㄷ




앞서 걸어가는 친구들



이렇게 산의 등선이라고 해야하나요, 산의 등을 타고 걷는지라 바람이 혹시라도 엄청나게 부는 날에는 아무래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이라고 생각한다면-_-.. ㄷㄷㄷ 





여태까지 걸어온 길



높은 등선을 타고 난 후 점심은 산 꼭대기에서 해결, 그리고 대략 2시간 가량을 걸어내려왔습니다. 사진이 없는 것으로 보아-_-;; 내려오는 길이 힘들었던 걸로 추정.. 대부분 하이킹을 할 때 올라가는 게 내려오는 것보다 힘든 것으로 예상을 많이 하고 필자도 그렇게 생각해 왔었는데, 요새 느끼는 것은 내려오는 것도 올라가는 것만큼이나 힘들다는 사실. 백팩 무게 때문도 있지만 내려올 때는 무릎을 많이 쓰다보니 금방 무릎에 무리가 가더군요.


그렇게 해서 내려 온 아이리스 번 헛 (Iris burn hut), 근처 15분 거리에 계곡이 있어 수영하거나 찜통더위를 피하기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아이리스 번 헛




셋째날은 큰 산 없이 천천히 내려오는 코스이지만 거리는 총 30키로미터 - 첫쨋날과 두쨋날 걸었던 거리를 합친 만큼 걸어야 해서 아침 일찍 아이리스 헛에서 나왔습니다. 대략 아침 7시 30분쯤에 출발. 




아침 일찍 등산을 하면 좋은 것 중 하나는 가장 더운 오후 날씨를 피할 수도 있기도 하지만 이슬이나 미스트 - 안개 등이 아직 걷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쾌하기도 하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대 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비가 아주 약하게 내렸던지라 안개가 많이 끼여있었습니다.






셋째날에 들릴 수 있는 사이드 트랙은 바로 Wet land. 트랙 거의 막바지에 볼 수 있는 호수 입니다.






이렇게 해서 케플러 트랙도 끝마쳤습니다. 케플러 트랙은 첫,두째날이 힘들었지만 셋째날은 아주 마일드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케플러 트랙은 겨울에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_-; (산 능선을 걸을 때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더란) 하지만 이 곳에서 필자는 정말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장!



케플러 트랙 첫번째 글을 보고자 하시는 분은 여기 클릭 



케플러 트랙 두쨋날에 찍은 사진 - 역시 얼굴이 보이지 않으니 사진이 좋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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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016년 1월 1일에 무엇을 하셨나요? 필자가 첫 날 한 것은 바로 케플러 트랙 (Kepler Track) 입니다. 2015년을 뒤로 하고 일찍 일어나서 9시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케플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케플러 트랙은 테 아나우 (Te Anau) 타운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한바퀴를 빙 도는 트랙이라 주차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밀포드 트랙이나 루트번 트랙처럼 교통을 걱정 안해도 됨). 테 아나우 (Te Anau) 마을에서 걸어서 대략 1시간, 차로 5~10분이면 케플러 트랙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한 Great walks를 보려면 - 전체 Great walks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1) 통가리로 - 여기

2)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 여기 

3) 왕가누이 카누잉 - 여기

4) 밀포드 트랙 - 여기 

5) 루트번 트랙 - 여기




케플러 트랙 전체 지도 - 필자는 케플러 주차장 (우측 ENTRY라고 적힌 곳)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코스를 선택.



총 길이가 60킬로미터이며 대략 3~4일 정도가 걸리는 코스입니다. 첫날은 주차장에서부터 럭스모어 헛(Luxmore hut)에 도착하는 일정이였습니다. 



입구에서 한장



주차장에서 브로드 베이 (Brod Bay)까지 가는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간식 먹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그리고 수영할 수 있는 장소도 바로 근처에 있으니 금상첨화.







20분 정도 쉬고 열심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럭스모어 헛(Luxmore hut)까지는 계속 오르막이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사진 한장



그렇게 한참 올라가다보면 (대략 한 1시간 반 정도) 숲이 끝나면서 평평한 지역이 나타납니다. 해발 1000m를 넘으면서 그림자를 만들 수 있는 큰 나무들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바람과 눈, 날씨에 많이 노출되는 곳이라 만약 이 곳을 비나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온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우왕


힘들게 올라왔던 산길을 걷다가 이곳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또 허허벌판 같은 곳을 또 한시간 정도 걷다보면 보이는 헛! 아침 일찍 출발했던 지라 거의 오후 2시쯤에 첫 헛, 럭스모어 헛 (Luxmore hut)에 도착하였습니다. 






헛에서 늦은 점심과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헛에서 10분 거리에 사이드 트랙으로 동굴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동굴 가실 때 반드시 토치 (라이트)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것도 안보임) 아래 사진은 장노출로 찍은 동굴 내부. 동굴 내부에 자라는 것들은 1000년이 훨씬 넘은 것들이니 절대 만져서는 안됩니다. 만지게 되면 자라지 않거나 오염되어 죽게 됩니다.





케플러 트랙 첫번째 헛이 제일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각 헛 마다 Warden(워든)이 있는데 한국말로 하면 - 산장 관리자 정도 인데, 그냥 관리만 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자연에 대한 지식과 경험들로 채워진 소위 만랩(?)을 찍으신 분들입니다. 대부분 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자신이 이 일을 하고 싶어서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젋은 분들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선생님이나 다른 일을 하시다가 은퇴하신 후 이 일을 하시는 경우 같더군요. (통가리로 헛에서 머물었을 때 그 분은 학교 선생님이셨다가 은퇴하심)


그래서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오후 5시 쯤 네이처 토킹이라고 해서 직접 관리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케플러 트랙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과 지식을 이야기 하고 트랙에서 볼 수 있는 풀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한 시간 정도 가졌습니다. * 이건 정말 랜덤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고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봤던 워든 중에 이런 무료 자연 설명에 대한 시간을 가진 것은 처음이니 모든 워든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 여태껏 대략 20군데가 넘는 헛에 머물렀는데 이 경우는 정말 rare한 케이스



이 분이 바로 산장 관리자 Hut Warden - Pat. 저 분의 만렙포스를 보시라..



첫째 날 케플러 트랙이었습니다. 제일 좋았던 것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멋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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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저번주에 웰링턴 시내에서 20분 정도 드라이브를 해서 간 마카라 (Makara) 비치 걷기를 친구들과 같이 했다. 요 근래에 심적으로 좀 안 좋았던 일이 있었는데 바닷가를 걸으면서 기분이 많이 나아진 것을 느꼈다. 트래킹 막바지에 "레이든"이라 불리는 4살짜리 꼬마애가 친근하게도 같이 걷다가 손을 덥석 잡아주었는데 그 따뜻한 기분이 너무 오랫만이라 코 끝이 찡해졌다. 이번 3월에 5살이 된다고 생일 파티에 오라고 하라는데 갈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이 너무 예뻤다. 마치 영화 와일드 (Wild)에서 아이의 노래에 마음이 사그라드는 것 처럼 - 그런 비슷한 느낌이였다.



마카라 비치 (Makara Beach)




2. 해외에 살면서 장족의 발전 중 하나는 (영어 말고-_-) 오븐 사용법과 함께 베이킹을 시작한 건데 (한국에서 살 때는 오븐을 사용한 적이 평생 없었으니), 이제는 초콜릿 머핀, 초콜렛 쿠키, 블루베리 머핀, 바나나 초콜릿 머핀 - 온갖 종류의 머핀을 이제는 사 먹지 않고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저번주에는 스피니치&페타치즈 머핀! (우오오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다음번에는 이스트를 이용한 시나몬 롤을 만들까 계획 중.








3. 하이킹과 캠핑을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할 생각이다. 원래는 유명한 걷기 트랙만 했는데, 산(또는 숲)을 걷다보니 조용한 가운데 혼자 걷는 느낌이 좋아졌다. 특히나 이슬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 숲을 혼자 걸으면 마음이 너무 차분해진다.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맑은 날보다는 약간의 안개가 끼고 촉촉한 느낌의 날씨가 나에게는 더 맞는 듯 하다. 어릴 때 등산을 다니시던 엄마가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어차피 내려올 걸 산을 왜 가?? 요런 느낌-_-) 이제는 엄마가 왜 산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것만 같다. 엄마가 더욱 좋아지고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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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TV프로그램 중 "내 친구집은 어디인가"에서 뉴질랜드 편을 감상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마운트 쿡 (Mount. Cook)이 떡하니 나오는 것을 보고 좀 더 정보를 주고자 마운트 쿡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근데 확실히 뉴질랜드 대사관 출신인 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돈과 인맥을 확실히 많이 쓰긴 썼더란....-_- (근데 웰링턴을 빼먹었어 ㅜㅜ)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 남섬에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차로 대략 4시간 30분, 퀸스타운에서는 3시간 반 정도, 테카포 호수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에베레스트에 첫 등정한 힐러리 경이 이 곳 마운트 쿡에서 에베레스트를 오르기 위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마운트 쿡의 위치.



마운트 쿡은 필자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서 마운트 쿡을 두번째로 방문 하였는데요. 마치 처음 온 것 처럼 또 한번 "이런 말도 안되~"하며 감탄의 감탄을..



차를 옆에 잠깐 세우고 사진 한장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저 멋진 풍경


마운트 쿡 빌리지 입구..




내 친구집은 어디인가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마운트 쿡에서는 헬리콥터와 보트로 Glacier(빙하)를 즐길 수 있는데, 다만 이 방법들은 돈이 많이 들어서 필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옵션 - 하지만 꼭 평생 한번 해보고 싶다면 해 볼만한 관광입니다 (대략 금액을 살펴보니 헬리콥터는 40만원 돈이 넘게 드는... 보트는 대략 10만원 정도-_-)



자기들 비싼 여행 했구나... ㄷㄷㄷ



마운트 쿡에서는 헬리콥터, 보트 말고도 할 수 있는 걷기 코스 (또는 하이킹 코스) 가 있는데요. 밑에 지도에서 The Hermitage 부근이 마운트 쿡 마을이 있는 곳인데, 이 곳에서 뮐러 호수(Mueller Lake), 후커 호수(Hooker Lake) 그리고 타스만 호수(Tasman lake)를 걸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후커 호수와 타스만 호수는 빙하를 가지고 있는 호수인데, [내 친구..] 프로그램에서 다녀 온 곳은 바로 타스만 호수에 있는 빙하입니다. 


뮐러 호수가 마을에서 걷기 제일 가까운 곳.



필자는 두번째 방문인지라 이번에는 후커 호수에 가지 않고 (저번에 다녀옴), 뮐러 호수와 타스만 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뮐러 호수는 주차장으로부터 15분 정도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 노약자분들도 접근이 쉬운 곳입니다.



뮐러 호수 근처에 가다보면 이런 동상을 볼 수 있는데, 마운트 쿡에서 조난당하여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동상을 보고 난 후 좀만 더 걷다 보면 보이는 뮐러 호수!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석회질의 물이라 물의 색이 파랗지 않고 다르다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마운트 쿡...앞에 보이는 호수가 뮐러 호수 그리고 저 산골짜기를 지나면 후커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뭐.. 말도 안되는 그림



뮐러 호수를 보고 나서는 타스만 호수쪽으로 5분 가량 운전해서 타스만 빙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타스만 빙하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갔는데요. 대략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면 저 멀리 보이는 빙하...



내 친구 집은 어디인가에서 보트를 타고 빙하를 보러 갔던 타스만 호수..



빙하 위에는 모래가 쌓여있어서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만 단면을 보면 빙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내 친구 집은 어디인가에서 설명을 다 해서 패스)

 


쯔어 ~ 멀리 보이는 빙하.



제가 특히나 마운트 쿡을 좋아하는 이유는, 뉴질랜드 어디에서나 별을 쉽게 볼 수 있지만 특히 마운트 쿡/테카포 호수는 별을 감상하기에 남반구에서 최적의 조건을 가진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마운트 쿡을 갔을 때 별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밤에 잠깐 밖에 나와서 별을 바라보면 뉴질랜드가 왜 아름다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에베레스트에 처음 올랐던 에드워드 힐러리 경의 박물관이 이 마운트 쿡에 있으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힐러리 경의 동상, 마운트 쿡을 바라보고 있다.



산이나 자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뉴질랜드 남섬을 갈 때 꼭 마운트 쿡을 가보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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