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이나 된 2007년에 제작된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 숀 펜이 제작한 영화인 건 나중에 알았고, 친구가 추천 해 줘서 보게 되었다. 







외국에서 쓰는 단어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가 요새 한국에서도 많이 쓰여지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몇 살이 되면 무엇을 끝내야 하고, 몇 살이 되면 무엇을 또 끝내야 하는, 마치 게임 관문을 차곡 차곡 끝내야 하는 사회 룰에 YOLO라는 단어는 마치 마술의 단어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욜로라는 단어 처럼 이 영화는 20대들에게 "꼭 남들에 맞춰서 살지 않아도 돼, 자유로운 새 처럼 자유롭게 사는 게 인생이야" 라는 메세지를 충분히 전해주고도 남을, 욜로의 대표적인 영화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첫 인트로와 함께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를 듣자마자 "아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할 것 같다" 라는 느낌을 곧바로 받았다. 밑의 동영상이 바로 그 음악.





필자가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는 꽤 고정적인데,


1. 감동적이거나 (눈물 짤려고 계획한 영화 빼고)

2. 교훈적이거나 (너무 설정한 것 말고)

3. 실제 이야기이거나

4. 정말 좋은 사운드트랙이 먼저 감동시키는 경우인데, (+더 추가될 수 있음)



아마 이 영화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을 두 개 이상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 영화의 내용은 실제 이야기이며, 감동을 크게 주지 않더라도 뭔가 잔잔하게 닿는 느낌이 있었다. 히피 느낌이 많이 나고 천천히 흘러가기 때문에 빠른 전개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지루할 수 있겠지만 필자는 긴 시간이라고 느끼지 않았다. 

실제 인물이였던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Chris Mccandless) 이야기를 책으로 낸 것을 영화 화 했으며 숀 펜이 이 책을 보고 영화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못 만들고 있다가 10년 뒤 에서야 가족들에게 허가를 받고 그 후에 제작했다고 한다. 




실제인물




영화의 시간은 앞 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크리스가 여행한 시간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의 자신의 과거도 보여주는데, 이 친구가 왜 이렇게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유는 설명하지는 않지만 이해는 할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모든 사회 생활에 염증 또는 그냥 싫어서 자연 한복판에 - 제목 그대로 into the wild 안에서 혼자 생활하게 된다. 그것이 그에게는 자유고 진실이라 느껴졌기 때문에 혼자임에도, 많은 도구가 없음에도 그 상황을 즐기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만약 내가 이 영화를 20대에 봤더라면" 

"너무 현실적으로 판단할 정도로 내가 어른이 되어버린 것인가" 이다. 


그가 하는 말 모두 자유로운 말이였지만, 그것은 어쩌면 20대 초반의 치기 어린 말은 아니였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알래스카로 뛰어드는 그의 어드벤쳐는 너무 흥미진진하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로 최소한도 안되는 물품만 가지고 험난한 자연으로 들어가는 것은 모두가 그렇게 우려했던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그렇게 우려의 한마디 씩을 남겼다. 

나는, 정말 그 사람이 돌아올 생각이 눈꼽 만큼이라도 있었더라면 최소한의 백업은 해 놓아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30대 입장에서 해보지만, 20대였기 때문에 그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았을 듯 하다. 



영화 화 되면서 많은 20대 워너비들이 그의 버스를 하이킹 코스로 삼아 다녀온다고 한다. 그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것들 - 그들이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을 가지고 바라볼까 싶기도 하다. 





그가 남겼던 다이어리들


Day 2: Fall through the ice day. 

Day 4: Magic bus day. 

Day 9: Weakness. 

Day 10: Snowed in. 

Day 13: Porcupine day.... Day 

14: Misery. 

Day 31: Move bus. Grey bird. Ash bird. Squirrel. Gourmet duck! 

Day 43: MOOSE! 

Day 48: Maggots already. Smoking appears ineffective. Don't know, looks like disaster. I now wish I had never shot the moose. One of the greatest tragedies of my life. 

Day 68: Beaver Dam. Disaster. 

Day 69: Rained in, river looks impossible. Lonely, Scared. 

Day 74: Terminal man. Faster. 

Day 78: Missed wolf. Ate potato seeds and many berries coming. 

Day 94: Woodpecker. Fog. Extremely weak. Fault of potato seed. Much trouble just to stand up. Starving. Great jeopardy. 
Day 100: Death looms as serious threat, too weak to walk out, have literally become trapped in wild—no game.

Day 101-103: [No written entries, just the days listed.] 

Day 104: Missed bear! 

Day 105: Five squirrel. Caribou. 

Day 107: Beautiful berries. 

Day 108-113: [Days were marked only with slashes.]



그의 문장 하나가 마음에 든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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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New release에 옥자(Okja)가 있어서 어제 쉬는 날 관람. 






한국영화를 원래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꽤 좋아라 했던 폴 다노(Paul Dano)도 나오고, 틸타 스윈튼도 나오고, 연기 짱인 제이크 질렌할도 나온다길래 "아니 이런 스펙타클한 케스팅에 보지 않을 수가 없잖아? ㄷㄷㄷㄷ" 하면서 기대할 수 밖에 없었다. 




아냐 기대하지마-_- 절레절레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만큼 이쁜 파스텔 색으로 꾸며 놓았지만....차라리 진한 김치찌개가 나을 뻔한 영화였다. 한국 영화를 로컬라이제이션(localisation)하기에는 아직 좀 어색한 느낌을 지우지 않을 수 없었다. 혹은 글로벌 하게 만든 영화에 한국을 넣으니 그게 안 어울리는 건가. 


리뷰 사이트에서 이 영화의 리뷰 별은 꽤 많았는데, 아마 영화가 전하려는 영화의 마지막 20분의 메세지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은 아닌가 추측을 해본다. 하지만 그냥 난 내가 그대로 느낀 영화에 대한 리뷰를 쓴다. 






여기서 부터는 스포이니 참조하시길 바라며.





*


- 케릭터의 성격 설명 부재


각 케릭터마다 보여주는 특징이 너무 겉만 핥고 간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여기서 제일 많이 보여주는 케릭터는 당연히 돼지를 키우는 여자 아이와 돼지를 가공해서 파는 틸다 스위튼인데, 왜 틸다가 자기 언니와 사이가 안 좋은 지에 대한 배경 적인 지식이 없고 그냥 두렵다라는 존재로만 여겨져 있는 것 처럼 보여졌다. 나 같은 영화 일반인은 그런 속 뜻은 모르겠지만 그 여자 언니에 대한 중요성을 이 영화에서 많이 보여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고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주인공인 여자아이(미자)는 영어를 못하고 마지막에 스토리에 휩쓸려 가는 케릭터인데, 그렇기 때문에 돼지 이름, 눈으로 대화하는 것, 달리기,  또는 자기 애완용을 돌려달라고 하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케릭터였다. 그래서 주인공에 공감할 수가 없었다.


맨 처음 제이크 질렌할이 아주 강렬하게 나오는데 그 이후에 틸다 스윈튼이 무시 당한 것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제이크 질렌할을 오버 리액션을 하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그다지 설득력이 들지 못했다.


그리고 폴 다노의 친구들의 이름을 듣는 순간 영화 볼 때는 딴 짓 잘 안 하는 나를 곧바로 내 저녁 준비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다들 이렇게 좋은 배우들인데 그들의 연기조차 어색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플롯


드래거 (Dragger). 전하려는 메세지는 너무나 중요하지만 풀어가는 과정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다.



- 시네마그래피


그래도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영상의 색이 꽤 아름답게 꾸며졌다는 점. 틸다의 케릭터의 색이 꽤 파스텔 색이고 부다페스트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색 느낌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씬은 틸다 스윈튼의 프리젠테이션 씬과 퍼레이드 씬. 색상이 아름답고 의상 등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폴 다노가 입었던 웨이터 복장은 실제로 부다 페스트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느낌 이였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폴 다노가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옷을 갈아입고 모자를 벗는 장면인데, 시네마그래피 측면에서는 너무 멋졌지만 이 장면이 왜 이리 중요해서 길게 끌고 갔는지 이해는 안 되었다. 






결론 


다큐멘터리로 봐 왔던 육 가공 과정의 실체를 이렇게 실제로 영화 화 한 것은 별로 없지 않나 싶다. 심오한 문제점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 지를 생각하면 감독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짐작이 된다. 하지만 내 컴퓨터에 따로 저장해서 여러 번 볼 정도로 괴물처럼 매력적인 영화인가? 그 문제에 대한 대답은 NO이다. 고기 먹는 것에 대한 각성을 원하는 것이라면 육 가공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눈을 가릴 정도로 잔인하지만. 


어렵다 재미없게 본 영화를 리뷰하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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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창 2017.07.12 23:39 신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식탁에 메인 메뉴가 빈약했다." 라는 문장이 너무 와닿았네요.

    비슷한 예로는 "소문난 잔치집에는 먹을 것이 없었다." 라는 얘기도 있듯이
    옥자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던터라 실망감도 컸던 것 같네요 ㅜㅜ

    저도 넷플릭스를 잊을만하면(?) 해지와 구독을 반복해서 시청중인데
    뉴질랜드 정보에 관한 포스팅도 좋지만 가끔씩 취미에 대한 포스팅도 좋다고 생각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자주 들리겠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3 07:55 신고

      안녕하세요 신도창님? 오랫만에 뵙네요 :) 신도창님도 옥자 영화를 보셨군요 ㅜㅜ 다른 것도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do Jason 2017.07.14 07:26 신고

    저도 release 날부터 거의 매일 조금씩 자기전에 누워서 보고 있는데, 전기 장판이 따뜻해서인지 영화가 재미 없어서인지 매일 잠드네요. 이제 한 70% 봤습니다. 간만에 넷플릭스에 나온 한국 영화라 완주는 꼭 하고 싶네요 ㅋㅋ


ABC에서 내려오는 길은 왔던 길 거의 똑같이 되돌아오는 길이라 별 내용은 없었지만 마무리로 사진을..


이때까지도 아직 일주일이 넘도록 샤워와 머리 감지 않은 상태다. =_= 

내 생애 이렇게 오랫동안 머리 안 감은 건 처음인 것 같은데, 공기가 맑고 자연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신기하게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었는데, 네팔 사람들도 씻지 않은 걸 보니 그냥 씻지 않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고산병 걸려서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올라가는 길은 고산병 우려 덕분에 아주 천천히 올라갔다면 내려가는 길은 거의 초고속으로 내려왔다. 이틀 동안 올라갔던 길을 하루만에 내려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숙소에 도착할 때 쯤 내리기 시작한 비. 새벽까지 줄기차게 내렸다. 올라가는 내내 비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내려주었다.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비 내리는 모습은 운치 있고 분위기가 좋다.






한국인 같이 생겼던 포터 중 한 명.  

나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고 ㅎㅎㅎ 이쁘다고 나한테 고백까지 했다. 나이가 20살 이라던데.. 크하하 (이 친구 한국 여자 처음 보는구나)







네팔 여행기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역시 여행 중간 중간에 글을 쓰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몰아서 쓰니까 너무 귀찮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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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숲 2017.07.14 16:27 신고

    아..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그리워하는 그런 풍경입니다.
    넘 아름답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집 사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필자는 맨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1달 홈스테이부터 시작해서 - 플랫 생활 - 그리고 집 렌트까지 다양한 집 종류를 겪어봤는데요.



뉴질랜드에서 플랫(Flat) 생활하기 - 글 보려면 여기를 클릭 

뉴질랜드에서 집 렌트하기 - 글 보려면 링크를 클릭 






드디어 집 까지 알아보게 되었네요! (감개무량해서 눈물 좀 닦고 ㅜㅜ) 뉴질랜드에서 집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건 충족부터



- 비자 상태 (Visa statement)


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자격은 워크비자(Work Visa)부터 가능합니다. 하지만 집 구매를 위해 은행에서 모기지를 빌릴 때 좀 더 까다롭기 때문에 우선 영구 영주권(Permanent Residence) 을 가지고 있는 조건을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부부 둘 중 한명이 영구 영주권 이상일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 집 구매가격의 최소 20%의 현금

집이 만약에 $600,000 가격으로 구매한다면 디포짓(deposit) 금전적으로 은행 돈을 빌리지 않고도 20%를 낼 수 있는 보증금이 있어야 합니다. 즉 $120,000을 내고 나머지는 은행에서 대출 모기지로 갚던가 해야 합니다. 만약 집을 첫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디포짓을 10% 내고 ($60,000) 나머지는 집 대출로 매꿀 수 있습니다. 


- 변호사 찾기

집을 구매할 때 계약서 서류라던지 법적인 절차를 밟기 위해 꼭 변호사를 써야 합니다. 




2) 집 찾기 



집을 알아보는 방법은 역시 부동산을 봐야겠지요? 뉴질랜드에도 역시 부동산이 있는데, 각 주 마다 유명한 부동산 업체가 있습니다. (이름만 몇개 말하자면, Ray White, Harcourts, Barfoot & Tompson 등..) 

각 부동산 웹사이트에 가서 집을 알아 볼 수 도 있지만 트레이드미(trademe.co.nz) 라고 해서 뉴질랜드의 부동산 업체들이 대부분 매물을 올리는 국민 키위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 중 Property > For sale에서 집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키위 국민 웹사이트 트레이드미



또는 Real estate에서도 알아 볼 수 있으며 (주소 - http://www.realestate.co.nz/), 만약 한국어로 거래를 원한다면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주소 - http://www.nzkoreapost.com/ ) 에서 한국인 부동산 업체를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코리아 포스트에서 집을 알아본다면 대부분 오클랜드 위주라 다른 도시에서 집을 찾는다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3) 집 용어 알기



- Open home  


자, 자신이 좋아하는 집을 온라인에서 찾았다면, 방문해서 한번 실제로 둘러봐야 겠지요? 뉴질랜드는 오픈 홈(Open home)이라고 해서 그 집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 집을 언제, 몇시부터 몇시까지 오픈을 해 놓습니다. 그 시간에만 딱 볼 수 있고 만약 오픈 홈을 하지 않는 집은 부동산과 연락을 해서 따로 약속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 Rateable Value (RV)


줄임말로 RV라고 해서, 집의 가치를 값으로 측정한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그냥 가치만 보는 것이지 실제의 가격은 절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로 집 구매할 때의 가격이 이 RV 가격에 비해 훨씬 높은 편입니다.


- Price


집 구매할 때의 가격인데요. 집을 구매할 때 딱 정해진 가격을 주고 구매하는 경우는 없으며 구매 방법은 아래의 내용 중에 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주로 집을 파는 사람이 이 방법을 결정합니다. 


Tender - 여러 구매자들이 자신이 사고 싶어 하는 가격을 집 사는 사람에게 제시하는 방법.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이 채택된다. 

남들이 얼마를 제시할 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선에서 제시하는데, 집이 너무 마음에 들면 다른 사람이 못 사도록 가격을 높이 불러야 하는 단점이 있다.


Auction - 정해진 날 구매자들이 참석하여 그 날 가격을 옥션으로 채택하는 방법. 물론 제일 높은 가격을 말한 사람이 집을 구매하게 된다. 한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얼마를 제시할 지 알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만 옥션이란게... 약간 경쟁적인 느낌이라 돈을 더 부르기도 한다.


Enquiries over - 집을 파는 사람이 구매 가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격이다. Enquiries over $600,000 이면 최소 이 금액 이상으로 높이 불러서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물론 이것도 제일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이 채택된다.


Price by negotiation - 집 구매 가격을 제일 높게 제시한 사람과 집 파는 사람이 타협하면서 집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6억을 제시했는데 집을 파는 사람이 7억에 하자고 한다면 그 중간으로 서로 줄다리기 하면서 네고를 볼 수 있다.




- 집의 타입


집의 타입은 예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집이 하우스인지, 유닛인지, 타운 하우스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집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집 렌트하기 - 글 보려면 링크를 클릭 





4) 집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물은 잘 나오나~ 햇빛은 잘 드나 등을 체크 해야 겠지요? 뉴질랜드에서 제가 가장 따지는 것들은 


- 햇빛이 어디에서 떠서 어디로 지는지 체크 (햇빛이 얼마나 잘 드는지 체크하기 위해)


- 난방이 잘 되어 있는 집인가 - 참고로 뉴질랜드는 바닥이 단열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춥습니다. 집이 따뜻한 지, 히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꿉꿉하지는 않은지, 바람이 틈으로 잘 들어 올 것 같은 구조인지 알아 봐야 합니다 


- 얼마나 오래 된 집인가


뉴질랜드는 집들이 나무로 되어 있고 연식이 오래된 집들이 꽤 많습니다. 오래 된 만큼 관리도 해야할 것이 많겠지요. 콘센트도 오래된 집일 수록 벽에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유지 관리가 편한 집인가


한국 처럼 아파트서 살다가 여기에 오면 가드닝(Gardening)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행이겠지만, 정원 관리라던지 그런 것들을 귀찮아 한다면 관리 하기 편한 집인지 체크 해야 겠지요


- 이웃 주민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집의 상태가 좋고 하더라도, 만약 그 집 주위의 다른 집들이 잘 관리가 안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근처의 좋은 이웃 주민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웃 주민들이 집 관리를 잘 안 한다면 십중팔구는 렌트를 하는 사람들이거나 정말 관리를 안하는 사람들이겠지요. 뉴질랜드는 놀랍게도 한국보다 좀 도둑이 많은 편이라서 그 집 말고도 그 근처의 집들은 어떤 상태인지, 안전한 느낌이 드는지 좋은 이웃들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 빌딩 리포트 (Building report)


빌딩 리포트라고 해서 그 집에 대한 컨디션과 상태를 체크하는 리포트가 있는데, 집 구매 시에 이 리포트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 구석 구석 따져보기가 힘들 경우에 이 리포트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자 그럼 집 구매를 해볼까, 오퍼하기


집을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 구매 오퍼(offer)를 부동산 에이전트에 제출해야 합니다. 오퍼 폼은 부동산 에이전트가 가지고 있으니 달라고 요청하고 폼을 채우면 됩니다. 아래의 그림은 샘플인데 대충 이런 비슷한 폼을 작성하게 됩니다. 






오퍼를 하기 전, 먼저 자신이 이 집을 구매할 수 있는지 경제적으로 체크하기 위해 은행에서 얼마를 대출 받을 수 있는지 체크를 먼저 해야 합니다. 체크하지 않고 그냥 작성하다가 은행이 그만한 돈을 빌려주지 못할 경우에는 계약서 위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만약에 첫 구매를 하게 된다면 변호사와 상담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퍼를 할 때 한국과는 달리 옵션?을 달 수 있는데 그것을 오퍼 컨디션(Offer condition)이라고 합니다.



* 컨디션 (Condition)


집을 사려고 오퍼를 할 때 IF 조건을 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6억에 이 집을 구매하겠다, 다만 구입 날짜 (집을 넘겨 받는 날짜)는 계약서 완료 이후 60일의 날짜가 필요하다. 

- 6억에 집을 구매하겠다, 다만 빌딩 리포트 첨부해야 한다.

- 6억에 이 집을 구매하겠다. 다만 집에 깔려있는 카펫 컨디션이 너무 안 좋으므로 카펫을 변경 하는 조건에서 구매하겠다.





6) 내 오퍼가 받아들여졌다면? 그 이후에 해야 할 것들



여러 오퍼들 중 자신의 구매 조건이 받아 들여졌다면 일단 자축부터... 집이 부족한 상태라 오퍼가 받아들여졌다는 건 집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죠! 오퍼를 내고도 오퍼가 받아 들여지지 않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이후로는 정식 계약서에 싸인을 합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집 구매 가격의 3%~ 그 이상을 집 파는 사람으로부터 커미션을 받게 됩니다. 만약 부동산 업체가 커미션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요구한다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계약서 작성 이후 만약 컨디션(condition)을 붙인 오퍼라면 그 컨디션은 5일 내에 동의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빌딩 리포트를 조건으로 내세웠다면 그 리포트를 5일 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카펫 같은 오래 걸리는 컨디션의 경우 날짜를 정해 언제까지 고치겠다는 동의를 구한 후에 컨디션을 충족하고 계약서에 작성한 디포짓(Deposit)을 내게 됩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만큼 집 사는 일은 만만치 않네요 ㄷㄷ

이 글은 한국에 계신 분들보다 뉴질랜드에 실제로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더 참고가 될 만한 글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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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코부타 2017.07.08 11:47 신고

    뉴질랜드에 거주할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기동이오빠만세 2017.07.09 20:36 신고

    저는 집도 충동 구매 하는 편이라 몇 개 안 보고 깨끗해 보이는 거 덜컥 바로 샀었져.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아서 이사 가려고 하는데 집 보러 다니기도 귀찮고 맘에 드는 집들은 너무 비싸서 못 가지 싶어요 -_-;
    시티에서 한 시간 거리인데도 1.5 밀리언 아래로는 괜찮은 집이 없.. ㅠㅠ

    좋은 집 잘 사세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0 09:25 신고

      사실 집은 이미 구매한 상태구요 ㅎㅎ 오픈홈 때 안 살 줄 알고 그냥 휙 둘러봤는데 어떻게 사게 되었어요 ㄷㄷㄷ 아직 이사는 안했는데 살아보고 어떤지 알겠죠 ㅜ 저기 위에 있는 사진이 실제로 구매한 집입니다 ㅎㅎㅎ 시드니랑 오클랜드는 정말 집 값이 장난 아닌 것 같아요.

  • BlogIcon 프라우지니 2017.07.11 05:11 신고

    이런저런 이유로 집사는것이 외국인에게는 참 쉽지않는 조건같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4 06:45 신고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 외국인에게는 아무래도 신용이 많이 없어서 ㄷㄷ 돈이 많지 않은 이상 돈 빌리기가 쉽지 않죠 ㄷㄷ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회사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회사 사람들을 부를 때 과장님, 차장님, 대리님 ~ 등 동기가 아닌 이상 이름 대신 직급을 부르는데요. 그만큼 회사의 위치가 이름 대신 말할 만큼 중요하다는 표시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의 직급도 마찬가지로 경력에 따라 나뉘지만, 직급을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그것 말고도 다른 점이 있어 제 경험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경력 레벨 (Level)



주니어 (Junior) - 학교를 막 졸업하고 취직한 사람 0년~3년 정도. 


인터메디에이트 (Intermediate) - 회사를 한 두 곳 다녀 본 경력, 중간급 3~7년 경력이 있는 사람. 주니어 급 인재가 밑에 한 두명 정도 있을 수 있음


시니어 (Senior) - 한 9년 이상 된 경력을 가진 사람. 이 정도 레벨이 되면 자신이 리드하는 팀 또는 멤버들이 있음. 


디렉터 또는 프린시플 (Director or Principal) - 최소 10년 이상은 경력을 가져서 한 팀이 아닌 여러 팀을 리드할 수 있는 정도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경력 년수에 따라 대략 이렇게 나뉠 수 있겠습니다. 

 


 


매니지먼트 (Management) 레벨



- 프로젝트 매니저 (Project Manager) 


제가 개발자라고 생각하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_-)

한국 같은 경우는 시니어 경력 개발자가 되면 (주로 과장이나 차장이라고 하죠?) 갑자기 경력이 다른 개발자들 관리 + 개발 일정 맞추기 + 개발도 하고 이 중, 삼중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일하는 곳이나 다른 곳들을 보면 프로젝트 매니저(PM)라고 해서, 개발자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 일정이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스케쥴을 관리해 주는 매니저를 둡니다. 사람들 관리하는 면에서 보면 프로젝트 매니저가 더 직급이 높아보이지만, 그 매니저가 관리하는 사람들 중 자신보다 더 오랫동안 일한 시니어가 개발자가 있을 수도 있고 주니어 개발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매니저는 전혀 개발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물론 개발을 대박 잘하면서도 매니징을 할 수 있는 사람도 뽑습니다. 이건 정말 회사마다 다른 것 같네요.



- 프로덕트 매니저 (Product Manager) 또는 제네럴 매니저 (General Manager)


프로덕트 매니저라고 하지만 쉽게 말하면 위에서 말 한 프로젝트 매니저들을 관리하는 매니저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주니어~인터메디에이트 급 매니징을 한다면 프로덕트 매니저는 인터메디에이트~시니어 급 매니징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네럴 매니저가 프로덕트 매니저와 비슷한데,  대략 한국 직급으로 따지자면........ 엄 부장급 정도 될까요? 



- C로 시작하는 임원들


그 위로는 제네럴 매니저들을 관리하는 C로 시작하는 임원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은 뭐 아시겠지만 CEO, Deputy CEO, Chief Officer 등이 있는데 그냥 이분들은 사장 부사장, 임원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개를 따로 말씀 드렸는데,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해서 시니어 보다 경력이 많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가 시니어라고 하더라도 매니저에게 레포트를 내는 입장으로만 보면 직급이 더 높다고 볼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임원들은 제네럴 매니저 위에 있는데 제가 빠뜨리고 그렸네요 ㄷㄷ




한국의 직급과 비교하자면



한국의 직급을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제 기준에서) 직급=나이=우선권이 동시에 주어진 느낌입니다. 마치 회사의 직급에 따라 직급이 높은 사람은 점심 먹을 때도 자신의 수저가 놓여지길 바라고 직급이 낮으면 커피나 잔 심부름을 해야 하는 느낌인거죠.  한국도 최근 동향이 바뀌어서, 카카오톡이나 젊은 피(?)가 많은 회사는 영어 이름을 부르기도 하지만 아직 그런 회사는 한국의 수 많은 회사 중에 딱 몇 군데 밖에 안 됩니다.


그에 비해 외국에서의 직급은 직급은 나이, 우선권, 발언권 등 모든 것이 별개 입니다. 직급이 낮다고 해서 나이가 많지 않다는 법 없습니다.

엔지니어로만 평생 일을 했다면 시니어 디렉터 급이지만 그 엔지니어를 케어 해 줄 매니저는 필요한 법이죠. 그럼 그 매니저가 더 직급이 높다고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글로 쓰면서 헷갈리게 설명한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_=. 제가 작성한 글이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 건 절대 아니니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코멘트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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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혀니아빠 2017.07.11 10:43 신고

    한국에서 직장다니면서 NZ유학 후 이민 고려중인 애기아빠입니다. 위 글에 한가지만 보태고싶어서요...
    수천 기업 중에 몇 개...라고 하셨는데요,
    단위를 잘못 쓰신거같니다.
    '천'을 '만'으로 고치면 좀 더 현실에 일치합니다, 애석하게도...
    그것도 중소기업은 뺀 수치만 봤을때 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1 11:21 신고

      조언감사합니다 하니혀니아빠님, 현실에 일치하기 위해 적은 숫자가 아니라 '많은'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카운트가 되는 단위로 적었네요 - 수많은 으로 변경했습니다.

  • 하니혀니아빠 2017.07.12 11:19 신고

    앗! 수정까지... 재미로 말씀드린거였는데^^;
    항상 이 블로그에서 여러가지 좋은 정보 많이 접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댓글 다시 읽어보니 괜한 태클 건거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암튼 좋은 글에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2 16:50 신고

      궁금하신 점 있으면 물어보시고 알려주시면 최대한 그것에 맞춰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포츠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요, 뉴질랜드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국민 스포츠는 바로 럭비(Rugby)인데요. 


럭비에 대한 글을 보려면 - 2015년 럭비월드컵 우승한 올 블랙(All Blacks) - http://korean.jinhee.net/152


럭비 말고도 키위(Kiwi)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많이 해서 그런지 럭비 말고도 많은 스포츠를 즐깁니다. 


크리켓에 대한 글을 보려면 -크리켓(Cricket)을 즐기면 당신은 거의 키위 사람 - http://korean.jinhee.net/98



뉴질랜드는 섬이라서 그런지 특히 해상 스포츠가 많이 발달 되어 있는데, 번지점프를 처음 상업화 시킨 것도 키위이고 조정 경기 등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가 부산 인구 정도 비율 대비 스포츠에서 꽤 두각을 나타내는데요 ㄷㄷ


브라질 올림픽 - 조정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키위들


오늘 미국 날짜로 (2017년 6월 2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아메리카 컵 요트 경기에서 뉴질랜드 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요트를 타거나 체험할 수 있는 찬스가 극히 적어서 생소한 스포츠인데요. 그래서 필자도 뉴질랜드에 와서야 이런 경기가 있구나 -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꽤 다이나믹 하고 모터 없이 오직 바람의 힘으로 가는 요트가 30km 이상 속도를 내는 모습이 꽤 놀라웠습니다.



마치 요트가 물 위에 떠서 가는 우주선 같은 모습.. 결승전에 미국과 뉴질랜드가 올라왔고 




7번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인데 뉴질랜드가 7번을 이겨서 승리! 한번만 경기를 치루는 것이 아니라 며칠 동안 경기를 여러번 치뤄서 승부를 겨룹니다.





요트 경기 룰에 대해 약간 설명을 하자면 출발 후 총 7번, 목표지점을 배를 몰아서 돌고 와야 합니다. 


목표 지점에 공이나 그런 것을 물에 띄어놓고 거기를 돌아오는 것을 1번 Leg을 돈 것이라고 합니다. 총 두 곳에다가 그 목표물을 두고 그것을 여섯번 돌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구글링을 통해서...)










보트 당 6명의 팀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보트를 운전하는 운전자 한명과 나머지는 보트를 움직이게 동력을 제공하는 싸이클리스트나 글라인더 (몸의 어느 부분으로 동력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르게 부름)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이건 나라마다 다른 듯.





이번에 뉴질랜드가 우승하면서 다음 요트 경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면서 뉴질랜드 컵이라고 이름이 바뀌게 될 텐데요. 

경기 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이득과 효과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이렇게 스포츠 하나를 또 알아가네요 ㄷㄷㄷ 

그다지 유흥시설도 없고 밤에 딱히 할 일도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키위들은 스포츠에 심취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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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영 2017.07.02 03:54 신고

    보트 빌더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 좋은 소식리라!!! 기대가 큽니다 !!! ㅋㅋㅋ

필자가 뉴질랜드에 살다 보니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는 ~ 하다면서요?" 라는 질문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중 특히 남성 분들이 "뉴질랜드는 남자들이 살기 별로 라면서요?" 라는 형식의 질문을 받는다. 아마도 인터넷에 떠도는 뉴질랜드에 대한 잘못 된 정보들이 떠돌고 있어서 그것들을 보고 정보를 취한 사람들이 혹시나 하고 물어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뉴질랜드의 페미니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뉴질랜드의 페미니즘?


뉴질랜드가 왜 여성의 힘이 강한지에 대해 이유를 꼽자면 다들 여성의 투표 참정권에 대해 언급한다. 맞다, 뉴질랜드는 전 세계 최초로 여성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제정한 나라다. 영국이 법적으로 1928년 18세 이후의 여성이 투표를 참여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0년이나 비교가 될 정도. 




뉴질랜드가 투표권만 빨리 받았다고 모든 것이 다른 나라들보다 여성에 대한 대우가 훨씬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여기서도 공공연히 여성 차별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부가 있는 나라는 한국과 뉴질랜드 딱 두 나라 뿐이다?



뉴질랜드에는 Ministry of Women이 있다. 영어로 해석하자면 여성부. 하지만 필자가 구글로 검색 해 보니 이름만 다를 뿐 거의 똑같은 Minister of women's affairs 라는 이름 아래에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가 있으므로 정확히 한국과 뉴질랜드만 여성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나라가 다른 이름으로만 되어있을 뿐, 여성권을 높이고자 하는 나라는 많다. 


오히려 필자가 느끼기로는 정치권에 여성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슬란드 및 핀란드, 노르웨이 등 사실 상 여성이 사회에 거의 평등한 나라는 여성부 라고 지칭하지 않고 오히려 human rights 등으로 좀 더 시민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그들에게는 이미 여성권 신장이 많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여성부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역으로 본다면 여성부가 있는 나라는 성차별이 공공연하게 있고, 그것을 막기 위해 여성부가 필요한 것일지도.




젊은 뉴질랜드 남자들이 외국으로 많이 나간다는 것은?



뉴질랜드 젊은 층 남자들이 해외로 많이 빠져나가서 젊은 남자가 없다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다. 

뉴질랜드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호주에서도 비자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기 때문인데 (반대로 호주도 뉴질랜드에서 비자없이 살 수 있다) 뉴질랜드 달러보다 호주 달러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같은 일, 같은 경력으로 일을 한다고 해도 호주에서 돈을 훨씬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 주니어 급으로 몇 년 일 하다가 호주 쪽으로 취직을 구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그것이 뉴질랜드 여성 우월주의가 너무 강해서 그것이 싫어서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은 억측이 아닐까? 




뉴질랜드 여성은 기가 쎄고 강하다?



여기에 평생 살았던 키위 남자들은 그렇게 느끼지는 못할 것이지만, 키위 여성이 육체적으로나-_- 유럽 쪽 여성과 비교해 봤을 때 뉴질랜드 여성은 케주얼 하고 투박한 면이 있다. 퍼시픽이나 마오리 여성들은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육체적으로 몸집이 있다보니 강해보인다. 필자가 한국에서는 여성분들 체격이 거의 비슷해서 싸우면 해 볼만 하겠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선 싸움 났다가는 확실히 체격에서 밀린다 -_-...


다른 외국과 마찬가지로 여성이든 남성이든 독립적이고 자립심 있게 키우기 때문에 여성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여성이라고 하면 주로 들어주거나 의견을 내세우면 여자가 드세다느니 라는 말을 하는데, 오히려 그것이 더 여성 차별 발언이 있는 것이 아닐까? 남성과 여성 공정한 인격체로써 여성은 어때야 한다, 남성은 어때야 한다는 것에 편견이 많은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온 다면 여성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뉴질랜드도 여성차별은 갈 길이 멀다



최근 Tedx라고 하여 Ted의 라이센스만 받아서 독립적으로 스피킹을 하는 컨퍼런스에 다녀왔는데, 스피커 중 한 명이 진급을 하는 이야기에 대해 설명을 했다. 자기와 똑같은 위치에 있는 남성들의 연봉과 자신의 연봉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자가 한 시간에 일한 댓가로 만원을 받는다면 여성은 8천 5백원 정도를 댓가로 받는 것이다. 역으로 생각해 봐라, 일은 똑같이 하는데 돈을 적게 준다면 이건 여성, 남성이 문제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으로써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일은 한국에서 워낙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는데 특히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일하는 양에 비해 적게 받는다고 느끼는 건 나 뿐일까? 한국은 대학생도, 남성도, 여성도 돈을 너무 적게 받기 때문에 총체적인 문제로 따져봐야 하겠지만 -_-



정작 사진은 다른 사람 ㄷㄷㄷㄷ



이래저래 뉴질랜드도 마찬가지. 여성의 월급과 남성의 월급 차이가 나는 것은 뉴스에서도 나온다. 링크






글을 끝내자면, 뉴질랜드 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여성 입장으로써 받는 차별 대우나 그런 것은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 가능성이 있다면 오히려 인종에 대한 차별 대우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뉴질랜드도 보이지 않는 가정 폭력과 가정으로 인해 굶는 아이들 등 여기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 하고 이를 위해 아이들 보호 우선 및 성별에 따른 연봉 갭 등 여러가지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성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 중이다.



뉴질랜드를 여성 우월주의 나라로 생각했다면 이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다른 시각을 가지길 바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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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여비 2017.07.14 12:52 신고

    제가 궁금한점이 있어 이글을 씁니다.
    뉴질랜드가 페미니스트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뉴질랜드의 이혼제도에 대해 말을 합니다. 특히나 이혼시 양육권은 무조건 모에게 가고 부는 자신의 월급의 80%를 양육비로 지급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인가요? 또 뉴질랜드의 이혼, 양육 제도와 법에 대해알고 싶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2:11 신고

      안녕하세요 하여비님? 이혼제도에 대해 실제로 겪은 것은 아니지만 웹사이트에 살펴보니 80%에 대한 금액 지급이나 양육권에 대해서는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각 가족마다 다른 사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아이가 한명 또는 그 이상) 양육에 대한 금액은 너무 다르며, 양육권은 동등하게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혼 시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지에 대한 양 부모의 합의가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순서이며, 양쪽 중 한 사람이 일로 인해 공평하게 1:1 분배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것에 대한 페이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합의가 잘 이루어지면 court까지 안 가도 되지만 만약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court에 가서 해야할 일 일 것 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2:11 신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더 공부를 해야겠네요. 나중에 한번 다시 이 부분에 대한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뉴질랜드 2017.07.14 13:01 신고

    사실인가요?
    뉴질랜드가 여성차별이 갈길이 멀정도로
    남성우월주의 국가인가요?
    단지 임금때문에 남자들이 외국으로 탈출했던것인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2:13 신고

      어느 성이 우월하다 우월하지 않다로 국가 전체를 따지는 것은 너무 일반화 시키는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 하나로 구분 지어 대답하기는 힘듭니다. 단지 임금 때문에 남자들이 탈출? 하는 것이 아니라 추세가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마치 그냥 부산에 살던 분이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는 것 처럼 호주나 뉴질랜드는 가까운 사이이고 비자 면에서도 편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동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뉴질랜드 2017.07.14 13:05 신고

    그래프는 동일노동에 대한 남녀차별 임금그래프인가요?
    남녀 수입에 대한 차이를 나타낸 그래프인것 같은데~~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2:15 신고

      남녀 임금 갭이 있다는 존재 자체가 성으로 인해 차별을 받는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동일 노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 2017.07.15 13:02 신고

    단순히 남녀임금갭이있다는 것만으로 성으로 인해 차별을 받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나라든 이공계나 3d노동은 남성이 더많고 여성들이 기피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임금면에서는 남성이 절대적으로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비교를 하려면 같은 직종내에서의 임금차로 비교를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좀 더 공부하서야 할거같아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3:53 신고

      http://www.nzherald.co.nz/business/news/article.cfm?c_id=3&objectid=11813827

      http://www.stuff.co.nz/business/money/90138688/bias-against-women-accounts-for-80-per-cent-of-gender-pay-gap--research

      증거 중에 하나는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증거를 좀 더 대면 될까요

  • 2017.07.15 13:05 신고

    또한 양육권 문제가 영 근거없는 소리는 아닌거같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01&aid=0002200113 이외에서 찾아보시면 이런 기사들이 많아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5:01 신고

      양육권은 부모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1대1 비율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10년 전 글이라 좀 많이 오래 되었네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5:05 신고

      알아 본 결과 양육에 대한 금액은 서로간의 합의가 먼저 이루어 진 후에 그 금액을 산정할 수 있으며 대략적인 서포트 금액은 최대 40% 정도인 것 같네요. http://www.ird.govt.nz/childsupport/assessment/assess/expenditure/ 여기서 금액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fff 2017.07.15 14:27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떠도는 정보들이 완전히 틀린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맞는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르네요. 그리고, 지금 이 글도 어찌보면 '떠도는 정보'의 일종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여성부가 욕먹는 이유는, 임금차이같은 사회적 남녀차별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쓸모 없는 데에 세금낭비를 너무 많이 해서입니다. 시상식에 수십억 쓰고, 과도한 직원 경조사비, 천만원대 장관 화분 구입 등... 실제 그 부처에서 하는것들 보면, 5만원권 심사임당 반대, 죠리퐁 판매 금지, 밤 12시부터 미성년자 게임 금지 등... 정말 쓸데없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5:10 신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는 떠도는 정보들이 뉴질랜드에서 거주 하며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카더라 식의 정보만 보고 부풀려 이야기 한다는 점이며, 마찬가지로 한국 뉴스 기자들도 해석만 하고 자신의 식대로 이야기 한다는 점이죠. 그 중에 몇은 사실일 수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것조차도 오래된 정보며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네, 제 글도 떠도는 정보의 일부라고 보시겠지만 저는 실제 정보를 안고 살고 있으며 제가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느낌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제 주위의 다른 키위 사람들과 더 이야기 해 보고 리서치 해서 알려 드릴 만한 기회를 가져야 겠네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5 15:11 신고

      한국 여성부가 하는 중요하지 않은 일에 돈 드는 것에는 님과 마찬가지로 공감이 되네요.

  • 그렇군요 2017.07.17 19:00 신고

    글잘읽었습니다. 그런데 동일 노동에서 비교하는 그래프가아니면 저는 남성우월주의 여성 우월주의 옹호하는사람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자가 잘할 수 있는 일 여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고생각합니다 동일노동에서 차별을받는다면 문제가되겠지만 그런게아니라면 여자가 잘하는일이 임금이 좀 적다고 생각 할 수 있지않을까요? 꼭 저렇게 그래프로 비교해서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 임금이 낮다 그러니까 이건 여성 차별이다. 라고말하기에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네요. 이에 대한 의견을 얘기해주셧으면좋겟습니다.

    • 그렇군요 2017.07.17 19:02 신고

      호르몬이나 성적으로 남자가 신체적 조건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몸을쓰면서 힘을써서 일하는 직종은 임금이 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남자가 페이가 쌜수밖에없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단순 임금 비교로 생각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ㅎㅎ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8 06:37 신고

      안녕하세요? 그렇게 힘든 직종을 한다면 물론 그만한 댓가를 받아야겠지요. 제가 링크한 뉴스들을 보면 조사 대상이 파트타임제외, 자영업 제외, 시간당으로 금액 측정 등 주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요지는 교육면에서나 같은 포지션인데도 볼구하고 금액이 적다는 것을 뉴스로 낸 것입니다. 이 조사는 static NZ 정부기관에서 한 것입니다. 신체조건이 좋다고 해서 그것이 사무직이라고 가정할 경우는 아무런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18 06:40 신고

      그리고 '여자가 잘하는 일'이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라별로 차이가 있으며 제가 하는 '한국에서
      대부분 여자가 하는 일'이 여기서는 남자가 하는 일도 많습니다. 말하시는 것에서 그것이 의식적으로 나오든 나오지 않든 우리 모두가 성차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직업적, 금액적으로도 나타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 NS영 2017.07.20 19:24 신고

    지금이야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완화되었겠지만.. 뉴질랜드의 페미니즘은 최악 그 자체였던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어느나라나 그렇듯 성평등화, 여성의 사회적진출? 이런면에서 환영받는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평등을 넘어서 역차별적인 법률과 규범들이 생겨났었죠.
    정부수뇌에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지고 거기에다가 대다수의 여성들은 여성정치인에게 투표했습니다.
    두번째 여성총리인 헬렌 클라크는 그렇게 9년동안 총리직에 있었죠. 수많은 페미니즘에 치우친 법률또한 이때 많이 생겨났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이 과장되어서 그렇지, 없는 얘기들은 아닙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지냈던 2003~2007년 5년동안에 느낀점은.. 딱 한가지입니다.
    아무리 뉴질랜드가 선진국이라도.. 자국민으로 이나라에 살라고 하면 못살겠다.. 라는 것.
    헬렌클라크가 퇴임하고 그 이후로 많이 바뀐것으로 압니다. 젊은 계층에서 반페미운동도 많이 일어났었던걸로 알구요.
    뉴질랜드에서 나온지 오랜시간이 지나서 요즘은 어떤분위기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7.21 06:49 신고

      NS영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존 키가 총리로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 전의 분위기는 제가 알지는 못합니다. 1990년대~200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진출에 대한 붐이 일어나던 시기이며 헬렌 클락이 내세운 공략은 여성 우선 주의가 아닌 양성평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의 시절은 제가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 제가 느끼는 것으로는 차라리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있을지언정 여성 우월주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며 확실한 건 한국과 비교해서 키위 여성들이 더 독립적이고 강하다는 점입니다.

      과장된 이야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만큼의 사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은 개를 먹는 풍습이 있다 - 라고 가정했을 때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실제 상황에서는 그것은 아주 극히 일어나는 것이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그것을 NS영님이나 저에게 일반화 시킬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 특이한 점을 찾자면 한국 남성 여성이 뉴질랜드로 올 때 여성들이 더 적응력이 좋은지 좀 더 정착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들은 한국과 다른 사회 분위기에서 인지는 몰라도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페미니즘이기 때문이라기 보다 남성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생활과 많이 다르고 사회에 소속되지 않는 이질감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언제나 A가 옳다고 했을 때 B가 옳다고 첫번째로 말하는 사람이 항상 많은 질타를 받게 되어 있지요. 뉴질랜드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데 있어 아마 앞세워 나가는 나라 중 하나 이기 때문에 그것을 비꼬아 페미니즘의 나라라고 많은 비하를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정확히 말하자는 것은 양성평등을 원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여성 우선으로 하자는 의도로 작성한 것은 전혀 아니라는 점 알려드리고 싶네요 :) 저도 가끔가다 된장녀들의 말도 안되는 짓들에 저도 기가 찰 때가 있습니다ㅎㅎ

  • 오클랜드 2017.07.21 13:18 신고

    오류가 하나 있어 댓글 남깁니다. 호주 달러가 훨씬 강하다고 하셨는데 환율 검색해보시면 뉴질 달러와 호주 달러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가신것 같은데, 저도 2005-2010 간 지내면서 겪었던 것은, 여성 우월주의가 있다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몰랐던 오클랜드의 좋은 점을 필자는 웰링턴(Wellington)에 이사오고 나서야 몇 가지를 알게 되었는데요, 그 중의 하나는 바로 오클랜드(Auckland)의 바다입니다. 

오클랜드의 날씨는 여름에는 최고 30도까지 꽤 올라가기도 하고 위도가 웰링턴 보다 낮아서 겨울에도 웰링턴에 비해 나름 따뜻한 편입니다. 그래서 오클랜드에 갈 만 한 여름 해변가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1. 미션베이 (Mission Bay)와 세인트 헤일리어스 베이 (St.heliers)


미션베이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여름 시즌인 12월부터~2월 주말의 미션 베이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및 일요일에는 마켓도 가끔씩 열려서 볼 거리 기회가 다른 곳에 비해 많습니다. 외국의 해변가 - 외국인들이 개를 끌고 산책 한다던가, 외국 느낌을 물씬 받으려면 ㅎㅎ 가볼 만 한 곳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버스로 한 15분 정도 걸립니다.



 



미션베이가 유명한 만큼 주말에 이쪽으로 가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른 길 같네요. 

사진들은 여름에 찍었던 사진 들입니다.








좀 더 차를 타고 가면 세인트 헤일리어스(St.heliers) 라는 해변이 있는데 미션 베이보다는 좀 덜 유명하지만, 이 곳은 오클랜드 중에서도 비싼 집들이 많고 아주 럭셔리 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의 해변이라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타카푸나 (Takapuna) 



타카푸나는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으며 버스로 30분 정도 가면 됩니다. 타카푸나 해변은 미션베이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다운타운에서 타카푸나까지 가는 버스가 많아 대중교통으로 가기 수월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 단위가 많습니다.




삽으로 땅을 파는 아이들.





3. 피하 비치 (Piha)



피하 비치도 꽤 유명한 장소라 예전에 포스트를 해 두었습니다. 예전 포스트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피하 비치는 다른 비치와는 다르게 모래 색이 까만 것이 특징이며 피하 비치 가는 길이 자연으로 덮여 있어 꽤 어드벤쳐러스 한 하루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는 것이 단점.. 아래 지도 참조






깨끗한 물! 까만 모래!




오클랜드 시내에서 멀긴 하지만 해외 인생 사진(?) 만들고 싶으면 이 곳이 적합한 곳..





4. 오레와 비치 (Orewa) 



오레와 비치로 가는 버스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위의 소개한 세 곳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키위들에게는 그래도 꽤 알려진 해변이라 관광객들보다 로컬 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뛰놀기 좋을 정도로 바다의 수심이 얕습니다. 





바다 근처에 피쉬앤칩스를 파는 가게도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피쉬앤칩스 맛은 그야말로 꿀 맛 ㅠㅠㅠㅠㅠㅠ





피쉬앤칩스를 먹으면 항상 찾아오는 손님들... 갈매기






한국은 한창 여름일텐데 바다 사진 보면서 조금이라도 시원해졌길 바랍니다! 필자도 웰링턴에 살지만 오클랜드의 바다가 그립군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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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안녕하세요 2017.06.15 12:52 신고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 준비중이라 글들을 보며 뉴질랜드 생활을 상상중입니다 ㅎㅎ 취미삼아 한국에서 디저트쪽을 배워서 뉴질랜드에 가서 기회가 생기면 직접 만들고 판매도 해보고싶은데 혹시 뉴질랜드 디저트 문화나 요즘에 인기있는 디저트류(마카롱과 같은?)무엇이 있을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6.15 14:21 신고

      외국사람들 디저트 참 좋아하죠! 마카롱도 좋아하지만 초콜릿에 관련 된 디저트 참 좋아합니다. 초콜렛 케잌, 초콜렛 쇼콜라, 초콜렛 컵케잌 등.. 특히 컵케잌에 아이싱을 이쁘게 데코레이션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plumeria 2017.06.19 14:26 신고

    강아지 때문인지 오레와 비치가 물도 깨끗한거 같고 제일 이뻐 보이네요~

  • 안녕하세요~ 2017.06.24 21:31 신고

    안녕하세요! 칠월초부터 뉴질랜드 북섬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오클랜드부터 웰링턴까지 돌려고 생각중인데 옷을 어떻게 챙겨야할지 고민이돼서요..
    한겨울인 시점에 가는데 또 한국 겨울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옷두께라던지 어떤정도로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6.25 13:05 신고

      안녕하세요? 한국의 영하 기온 만큼 많이 내려가지 않아서 오후에는 늦가을 처럼 옷을 입으셔도 되지만 아침이나 밤에는 춥고 한국보다는 바람이 꽤 부는 편이라 대비 용으로 오리털 잠바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어젯밤 찍은 재즈 공연 관람 후 찍은 사진




1. 


뉴질랜드로 컴백홈. 두 달 넘게 뉴질랜드를 떠나있었다가 오니 기분이 묘하다. 춥지만 공기는 좋다. 카투만두에서의 먼지와 한국의 황사 덕분에 목이 까슬까슬했던 것이 없어지는 것 같다



2. 


요 며칠 전에 키위 친구 차에 있던 물품들이 도난 당했다고 한다. 뉴질랜드가 한국보다 안 좋은 점 중 하나는 좀 도둑이 많은 것인데, 예를 들어 한국에서 흔히들 하는 카페에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두고 화장실에 가면 거의 십중팔구는 도난 당한다.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 놓더라도 만약 앞 좌석이나 창문에서 보일만한 귀중품, 가방 등이 있다면 한낮이더라도 깨 갈 수 있으니 뉴질랜드로 여행 와서 주의해야 한다. 


필자의 차도 한번 당했는데, 자전거 타러 공원에 한 낮에 3시간 주차해 놓은 사이 차 앞 유리를 깨서 가방을 가져갔다-_- 다행히 가방에는 쓸데없는 것 밖에 없어서 다행 이였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어쩔 수 없었다. 뉴질랜드 레지던스들도 이렇게 당하는데 이것도 역시 복불복.



3.


한국에서 일을 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국 처음 떠나왔을 때보다 한국이 좀 더 세련되어 보이고 사람들도 훨씬 친절해진 느낌이다. 한번은 버스에서 내릴 때 '고맙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내렸는데, 기사 분께서 아주 작게 honk를 울려 내가 뒤 돌아보도록 하더니 고개를 꾸벅 해 주셨다. 카페 직원 분들도 그렇고 다들 엄청 친절해졌다. 황사랑 더운 날씨 빼면 한국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한국에서 일하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겠지-_-?




4. 


뉴질랜드로 돌아오면서 한가득 마스크 팩을 사 가지고 왔는데, 회사 사람들 중 한 명 - 필리핀 여성 분이 너무 좋아하셨다. 일본 화장품은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다른 아시아 쪽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엄청난 인기인 듯 하다. (미샤나 에뛰드 제품이 좀 더 알려진 듯) 그리고 웨스턴 쪽에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한국 마스크 팩 제품이 꽤 알려져서 외국인 여성 친구들한테 이런 화장품 등을 선물하면 왠만하면 다 좋아한다. 




5.


어제 웰링턴 재즈 페스티발 마지막 날, 쿠반 재즈 트리오 공연 관람을 했다 (링크

공연이나 뮤지엄 작품 관람을 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inspiration이 되는데 이 날 공연을 보면서 "난 대체 뭐하는 건가" 싶은 약간의 자기 비하를 했다. 

20대에 뭐라도 해야지 하는 끈기도 없어지고 밤 새기도 이제는 힘들어서 회사만 끝나면 아무것도 안하는 모습. 반성. 





6.


뉴질랜드에 대한 글을 어떤 걸 쓸까 고민 중. 혹시 궁금 한 것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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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차 - 데우랄리(Deurali)에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 - ABC)까지



오후에 날씨가 안 좋아질 것을 우려해서 아침 일찍 데우랄리를 출발했다. 7시 30분 쯤 출발했으니 기상은 대략 6시 30분. 


데우랄리가 3200미터 라면 도착지인 베이스캠프는 천 미터가 넘는 4200미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이 곳 베이스캠프까지이다. 줄여서 ABC라고 하는데, 그 중간에 있는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MBC 라고 부름)에서 점심을 먹고 ABC까지 가는 걸로 이 날의 일정이 짜여져 있다. 






쌓여있던 눈이 녹으면서 내려오는 것이라 물의 색이 다르다.







원래 가기로 했던 방향의 눈이 녹으면서 위험할 것 같아 약간 우회해서 가느라 30분이 더 걸렸다. 골짜기 사이를 걸어가는 중.




데우랄리부터 베이스캠프까지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산들은 눈으로 덮여져 있어 장관이였다. 뉴질랜드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며 좀 더 험한 느낌이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다다를 때 즈음 갑자기 헬리콥터가 우리가 지나가는 길에 착륙. 구호물품 같은 것들을 내리고 또 바로 가 버림. 돈 많은 사람들은 그냥 걸어올 것 없이 바로 헬리콥터로 온다던데...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 (MBC) 도착 하니 오전 11시 30분. 여기서 점심을 먹고, 또 2시간 걸으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도착!






점심이 다 차려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경치 구경.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이 너무 다 잘 보였다.





7일 내내 네팔 하이킹 하는 동안 광경 중에 제일 아름다웠던 곳. 아직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진 않았지만. 





저 한 가운데에 사람이 보이는데 우리가 올라가야 할 방향;..





MBC부터 ABC까지는 우리가 갔을 당시 눈으로 덮여 있어서 아이젠을 하이킹 신발 밑에 착용 후 걸었다. 이건 가는 시즌마다 준비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이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아이젠을 신고 가지 않아서 이건 사람마다 다를 듯.. 하지만 아이젠을 신고 가니 확실히 덜 미끄럽긴 했다.






우리 쉐프 어시스턴트들은 그냥 운동화 (하이킹 화 말고) 신고 짐 들고 올라감... 눈이 있어서 운동화로 갈아 신고 올라간건데, 눈이 없었던 곳에선 슬리퍼를 신고 산을 올라왔었다. 갈아 입는 옷도 많이 가져오지 않았고 입는 옷도 꽤 얇아서 등산을 하러 여행 온 우리들과는 꽤 많이 대조 되었다. 여행하는 내내 마음이 불편 했다가도 그래도 일이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한다.


나중에 이 친구들과 이야기를 좀 주고 받았는데, 한 명은 직업으로 이 일을 하고 있었고 한 명은 아르바이트로 하는 일이라고 한다. 얼굴이 마치 한국 사람 같았는데 둘의 나이가 20살~22살 정도로 아주 젊었다. 






그렇게 눈을 뚫고 올라온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싸인. 많은 것들이 붙여져 있었는데 저기 노란 리본도 붙여져 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베이스 캠프. 캠프라 하면 텐트가 생각났지만, 롯지가 있었다. 도착하니 오후 2시 쯤. 짐을 풀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하룻밤을 자고 내려간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짐을 싣고 오는 포터들. 





롯지 안의 벽들은 사람들의 증명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왔다 간 흔적을 남기고 싶었나 보다. 한국 사람들이 산을 좋아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의 사진들과 글 들이 많이 남겨져 있어서 흥미로운 것들을 몇 장 찍었다. 


이런 글들을 남긴 사람들은 네팔 여행 후 많이 달라졌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거 올리면 -_-;;; 안되는 건가 싶기도)





정곡을 찌르는 말도 남겨져 있었다. 





6시 저녁을 먹기 전 남은 3~4시간 동안 근처 산책을 하고 롯지 안에서 풍경을 바라보거나, 책을 읽고 차를 마셨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의 일출. 





물론 이때까지 일주일 넘게 샤워는 하지 않고, 핸드폰과 인터넷도 터지지 않은 곳에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익숙해졌다. 

처음부터 이 곳을 오기로 했을 때 남들처럼 무언가 답을 찾으러 온 것이 아니라서 답도 찾지 못했고 무언가 깨달은 것도 없었지만 네팔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이 곳에 오고 싶어하는지 약간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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