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한 달 반 정도 블로그를 비웠네요. 혹시나 가끔씩 들려주시는 분들에게 돌아왔다는 글을 남깁니다.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 네팔, 일본,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여행을 하느라 컴퓨터를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문명과도 멀리 떨어져 있던 적도) 

지금은 한국에 한 두달 있으면서 치료도 좀 받고 (병원 투어라고 하나요-_-) 못 먹었던 거 열심히 먹으러도 다니고 (치킨과 국밥 위주로) 신기한 것도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특히 화장품이 신세계) 좀 있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갑니다.


네팔에는 안나푸르나 코스의 일부분을 했는데요 (Sanctury track 이라고 함) 사진 조금 공유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제가 경험했던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이나 뉴질랜드 산행 등으로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나름대로 뉴질랜드에서 하이킹을 쫌? 해서 네팔에서 하는 트래킹을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네팔은 뉴질랜드랑은 차원이 다른-_- 험난함이 있었습니다. 길이 힘든 것도 있었지만 -_- (특히 수 많은 돌 계단들. 네팔 다녀온 후 이제 계단이란 계단은 다 쉬워 보임) 고산 증후군이 꽤 그렇더군요. 제가 멀미 같은 걸 좀 잘하는 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몸이 퉁퉁 붓고, 심장 박동수가 산을 높이 올라갈 수록 빨리 뛰어서 잠을 자야하는데 심장 박동수가 안 내려가니 잠을 설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약 빨로 올라간 거나 다름 없다는..



그래도 너무 너무 멋있었던 네팔 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 - 도쿄, 교토, 오사카를 다녀오고, 부산도 다녀왔습니다. 네팔 산행 다녀온 것은 나중에 천천히 글로 한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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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차포 2017.09.06 10:20 신고

    16,000ft..Pikes Peak이라는데가 있는데, 그정도만 가도 어떤 상태가 되는지 잘 알아서요...그저 산은 아래서 쳐다 보는게 저한테는 최고 입니다..



1. 


얼마 전 페이스북과 모든 소셜 네크워크를 뜨겁게 달군 동영상 하나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교수와 BBC 앵커가 스카이프로 화상 인터뷰를 나누는 장면에 생긴 사고. 춤을 추며 들어오는 귀여운 딸과 그 뒤로 적절한 타이밍에 유모차??를 타고 들어오는 갓난 아이, 그리고 그들을 빼내기 위해 슬라~이딩으로 재빨리 방에 들어와 닌자처럼 낚아 채는 엄마! 이 동영상이 뜨자마자 삽시간에 전 세계를 장악했고 그들은 본의 아니게 반짝 글로벌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 동영상이 퍼져나가고 이 동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내니(아이를 돌봐주는 도우미)가 아이를 너무 거칠게 끌고 간다고 많은 비판을 했는데, 아시안이라 엄마가 아닌 내니라고 먼저 생각한다는 게 약간은 불편한 진실. 내가 봤을 때는 엄마였는데 아마도 내가 아시안이라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패러디들






2. 


이 동영상에도 나온 것 처럼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출신끼리 결혼하는 사례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이 요즘 추세인 듯 하다. 예전에는 해외 여행이 힘들었다면 지금은 거의 국경 없이 해외를 자주 다니고 왕래하다 보니 급속도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듯.


먼저 나 부터가 일단 국제 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이고, 친구며 지인 들 중 다른 나라 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나거나 이민 오면서 키위와 결혼하거나 파트너쉽 등을 하는 사람이 많다. (영국인과 한국인, 키위와 한국인, 키위와 인도인,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들도 많다) 이런 문화가 자리 잡으려면 문화 차이의 노출과 빈도수를 높여 (예를 들어 방송인 홍석X님 같은 경우) 익숙해지게 하고 일상 생활에서 거부감이 일단 없어지는 게 우선인 듯 하다.

내 친구 중 한명은 자기 남편이 남자친구였을 당시 외국인과 교제를 하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많은 일을 겪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필자도 한국으로 휴가를 가는데 나도 그런 일을 당할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약간은 궁금하다. 요새는 뭐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비정상회담 같은 채널도 있어서 예전보다는 훨씬 더 익숙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




3.


며칠 전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키위와 인도 출신 키위가 결혼하는 자리. 


이 커플은 한번은 서양식의- 15 분 밖에 안 걸리는 짧은 주례식과 (우리가 평소에 하는 그런 방식) 그리고 힌두어로 진행하는 세레모니를 두 시간 간격으로 진행 했다. 평소의 결혼식은 한번만 세레모니를 하는데 출신이 다르다 보니 두 번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국제 커플들이 고려 해 볼만한 사항이 하나가 더 추가가 된 셈이다. 힌두교식의 결혼은 처음 지켜봤는데, 하는 진행이 하나하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다른 두 나라의 문화가 겹치는 모습이 꽤 흥미로웠다. 아마 나도 결혼하게 된다면 이렇게 다른 두 문화가 겹치는 결혼식을 생각해 봐야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다.-_- 꽃을 뿌리는 대신 대추를 뿌린다던가 ㄷㄷㄷ 





4.


외국인과 연애하면 뭔가 다른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결국엔 껍데기만 다르지 결국 다른 출신과 연애하든, 같은 출신과 연애하든 그 속내는 너무나 같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은 개방적이고 (특히 성 쪽으로) 보수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그냥 다름과 견해 차이를 인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곳에서도 대학교 때 처음 만나 결혼까지 골인 한 사람도 꽤 많은 편이고, 지고지순 한 사람 많다. 그리고 개 날라리에다가 잠자리로만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 사람은 한국이든 외국이든 그런 놈은 어디든지 있는 듯. 

그냥 그런 사람들을 잘 고르는 눈이 없어서 외국에서 처음 연애를 하다가 한 두명 데이는 건 그냥 경험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사람 많이 만나봐야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 지 안다고 하는 것 처럼 외국인도 마찬가지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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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09:13

    비밀댓글입니다

  • 2017.04.02 00:4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4.05 20:54 신고

      법적으로 이런 커플들은 합법이기 때문에 시선은 아주 옹호적이며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 2017.04.20 21:26

    비밀댓글입니다

  • 예지 2017.07.31 08:10 신고

    님아 글이 상당히 객관적이네염. ㅋㅋㅋ 그리고 결혼식때 꼭 대추좀 뿌려봐.ㅋㅋㅋ 그럼 대박임.





1. 


해외에서 일하면서 고충을 많이 느끼는 것 중에 어쩔 수 없는 것은 언어다. 

필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해외로 온 지라 혀는 굳을 대로 많이 굳어 악센트는 절대-_- 없앨 수 없고, 문법에 있어서도 말을 할 때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a나 the가 잘 빠진 다거나, 단어 선택이 고급스럽지 않다 거나) 아무래도 중요한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는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어렵다 기보다 회사 대 회사로 대하게 되면 (특히 중요한 계약 전 미팅이나 계약 시) 자신의 얼굴이 회사의 얼굴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 쉽게 말하자면 일을 잘 하더라도 나는 최선책으로 내 놓을 카드는 아니라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그걸 뛰어 넘을 라면 스킬 말고도 언어를 거의 뭐 네이티브 처럼 잘 하면 되겠지만... 영어를 떠나서 나는 시니어처럼 팀을 리드하고 그런 타입의 사람이 아닐지도.




2. 


물론 1번과 같은 열등감에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과거와의 상황을 놓고 비교하자면-_- 훨씬 낫기 때문에...

그렇게 투정 부리고 자다 일어나면 배 부른 소리나 지껄이는구나 하며 자기 위안을 한다. 닥치고 회사에 고마워 하자




3. 


정말 뜬금없지만 별로 없는 어린시절 기억 중 하나.


나는 유치원을 다녀 본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당시 살았던 천안 유치원은 몇 개월 다녔던 것 같고, 하남으로 이사하면서 거의 다녔던 기억이 없다. 아마 한 세번 나갔을라나. 


아마 크리스마스 전 주나 그 근처 즈음 이였을 것이다. 저녁 6~7시 사이, 누군가 당시 살던 2층 집의 문을 두드렸고 엄마가 그 문을 열어주었는데, 빨간 옷과 흰 수염 복장을 한 사람이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것 이였다. 유치원 다닐 나이가 될 동안 크리스마스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 해줄 만한 어른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잘 몰랐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을 보자 나는 직감적으로 '싼타'라는 것을 용케 알 수 있었다. 나는 내복 차림이였고 내 방 문 앞에 반만 몸을 걸친 채 빼꼼, 산타라는 사람을 쳐다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산타는 얼마 가지 않아 그냥 어른 이였다는 것을 알아챘는데, 아빠가 수상한 사람이 이 밤 늦은 시간에 찾아오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쳤기 때문이다. 당황한 그 젊은 산타는 "유치원에서 하는 이벤트" 라며 정중하게 산타 할아버지 목소리가 아닌 젊은이의 목소리로 설명을 하며 내 눈치를 보았었다. 아마 어린이에게는 산타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일텐데, 그 산타는 우물쭈물하다가 아빠의 고함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로는 나는 두번 다시 어린이 시절의 산타를 볼 수 없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 산타는 지금 쯤 이면 아마 산타 나이에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4.


10일 뒤면 한국에 들어가서 한 두 달 있다가 올 예정이다. 

1달은 휴가로 네팔과 일본을 다녀오고, 나머지 1달은 한국에서 원격으로 일 하기로. 

한국 가면 맛있는 것 많이 먹어야 겠다 ㅜㅜ 뼈 해장국, 돼지 국밥, 곰탕, 족발 같이 이곳에서는 먹기 힘든 걸 먹고 싶다.

 

 



+

그냥 내 촉으로는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 될 것 같다-_- 성지 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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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호 2017.03.23 23:37 신고

    ㅇ오.. 잘보고갑니다. 저는 IT과 졸업한 학생인데 취업이 너무 힘드네여 ㅋㅋㅋ...

    Helpdesk같은 기본 직종 경력을 여기서 쌓고 뉴질랜드로 취직할 계획입니다... 기본 커뮤니케이션영어는 되는데 비즈니스까진 조금 딸려서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할것 같네요..

    꾸준히 올려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도움 받고가요

  • 김 좌균 2017.04.03 18:09 신고

    안녕하세요,ㅡ

  • Blue on sky 2017.04.03 18:22 신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글 드리는 이유는 좀 도움을 요청드릴까 해서요.
    저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데 올 12월 뉴질랜드 남섬 밀포트 사운드 개인 트래킹을 계획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종주기를 보니 제일 실감나게 현장을 스케치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직 궁금한게 있는데
    거기 각 산장 (Hut) 에서 성수기에는 스트브가 있다고 하는데 왜 따로 가열기를 가져가야 하는지요.
    님의 글에 있는 사진상 준비물에는 코펠이 없던데,.

    그리고 샤워가 안된다면 젖은몸들 어떻게들 하고 밤들을 지내는지..

    쓰레기는 가져와야 된다면 가방속에 다시 집어넣고 돈다 ?

    일정중 일행중에 어느 사람이 갑자기 다치거나 하면 응급시 구원 요청은 ?

    ㅎㅎㅎ

    지금쯤 한국에 가셔서 재밌게 지내실텐데 뜬금없이 뉴질랜드 여행 요청글 올려 좀 그렿네요.
    친절하게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4.05 20:53 신고

      안녕하세요 스토브는 성수기때 이용가능 하고 냄비는 가져가야 합니다. 저는 1인용 코펠을 가져갔습니다. 비가 오게 되어 맞게 되는 경우 레인자켓은 필수이며 난로 등으로 몸을 녹이거나 젖은 옷을 말리기도 합니다. 국립공원이라 쓰레기통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가방에 비닐봉투에 넣어 가져오셔야 하며 일정 중 누군가 다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각 헛 마다 관리하는 산장 관리자들이 인원을 체크하고 만약 전 헛에서 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젖은 몸은 수건으로 말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ㅇㅇ 2017.06.08 04:41 신고

    이재명 시장 당선예측은 틀리셨네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최근 뉴질랜드 로토루아(Rotoura) 지역에 대해 포스트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가볼 만 한 곳을 한번에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가 썼던 곤돌라+루지에 관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 http://korean.jinhee.net/279

로토루아 레드우드에 관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 http://korean.jinhee.net/281



1. 로토루아 박물관 - http://www.rotoruanz.com/visit/see-and-do/museums-galleries/rotorua-museum


로토루아 박물관 앞에서 찍은 사진은 로토루아의 대표적인 모습 중에 하나입니다. 전 오클랜드와 웰링턴에 있는 박물관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 곳에는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한번도 뉴질랜드에서 박물관을 가지 않았다면 가보면 좋을 장소입니다. (날씨가 안 좋을 때?) 




로토루아 박물관 전경



2. 폴리네시안 스파 - http://www.rotoruanz.com/visit/see-and-do/hot-pools/polynesian-spa


로토루아는 화산 활동으로 인한 지열 현상 때문에 강이나 호수 등지에 지열 활동을 하는 핫 풀을 찾을 수 있는데요. 폴리네시안 스파는 그 중 가장 유명한 핫 풀(Hot pool) 장소 입니다.




간판에는 세계 탑 10 스파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스파 종류는 레이크 스파 풀, 어른용 스파 풀, 개인 스파 풀(deluxe/standard), 가족 스파 풀이 있는데 저는 스파 풀을 이용했습니다. 스파 풀의 단점이라면 아이들도 입장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있었네요.




폴리네시안 스파 풀 지도. 



그리고 로토루아에서만 파는 로토루아 머드 팩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와이오타푸(Waiotapu) 머드 지열


로토루아 타운 곳곳에 지열 활동을 하는 장소가 많은데, 이 와이오타푸는 그 중 하나로 머드가 부글부글 끓는 것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위치는 여기





무료로 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정말 뭐 뽀글뽀글 끓는 게 아니라 부글부글 끓는 모습 ㄷㄷㄷㄷㄷ 튈 수도 있으니 가까이 가지 마시길



멀리서 본 모습.



근방에는 와이오타푸 (Wai-O-Tapu)라고 하여 유료 입장이 있으니 이런 지열 활동이나 지열 활동으로 인한 물의 색이 변색된 것을 보시려면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 무료 핫 풀할 수 있는 장소 


폴리네시안 스파처럼 돈을 내고 핫 풀을 즐길 수 있지만, 돈을 절약하고 싶으면 자연에 있는 핫 풀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강인데 물이 뜨겁다????



물이 뜨거워서 (게다가 덥기도 하고) 저는 발만 담궜는데도 너무 뜨겁더군요.



이렇게 풀 장 같이 작은 폭포와 물 웅덩이가 있어서 이렇게 자연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곳은 겨울에 와야 제 맛(?) 일 듯 하네요. 밖은 차갑고 물은 따뜻하니까요.




로토루아 가 볼만 한 곳 몇 군데를 제 경험을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로토루아 방문 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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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데냥 2017.04.20 17:23 신고

    박물관 한번 가보게 만드는 사진 이네요 ! 가게 되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로토루아(Rotorua)에 가볼 만한 곳 중 레드우드(Redwoods) 숲에 대해 작성할까 합니다. 레드우드 숲은 로토루아 시내에서 차로 5~1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맵 참조. 





레드우드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30분 짜리 산책부터 시작해서 3시간 짜리 하이킹을 하면서 로토루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의외로 로토루아가 산악 자전거 장소로도 유명해서 산악 자전거 코스도 이 곳 레드우드에 있습니다. 


레드우드 입구


레드우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걷기 코스 등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옆에는 카페. 

레드우드 숲에 오기 전 미리 점심을 싸오길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조그마한 스낵은 팔지만 점심 같이 큰 음식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몇 년전에 방문 했을 때는 없었던 트리 워크라는 (나무 위를 걷는) 액티비티가 생겼더군요. 엔트리 비용은 성인 25불. 





대략 이런 체험. 필자는 이 액티비티는 안하고 그냥 1시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레드우드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이렇게 산책 코스를 색깔 별로 잘 구분해 놓았더군요. 필자 일행은 그 다음 스케줄이 있었던 지라 가볍게 30분~1시간 짜리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산책 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을 듯.





레드우드는 뉴질랜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 한 네이티브 나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이런 종류의 나무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숲은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큰 키의 레드우드





이야기하며 천천히 숲을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잘 정돈 된 레드우드 숲에 나무들이 강한 햇살을 막아주어서 그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진 몇 장.




이런데서 셀프웨딩 사진이나 커플 사진찍으면 멋있겠다는.



오오오 얼굴 가리니 잘 나왔.




숲에서 천천히 걸으며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도, 가족들과 점심을 싸서 놀러 나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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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동안 영어공부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자랑이다-_-) 현재 유일하게 하는 것은 토스트마스터(Toastmaster)다.





토스트마스터라고 해서 웅변(?)은 아니고 퍼블릭 스피치를 도와주는 발표 동호회 같은 비스무리한 것인데, 아무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비는 장소 빌리는 것이나 음식 등 운영비로 나가기 때문에 무료나 다름 없다)주로 지역구로 나눠서 토스트마스터를 운영한다. 필자는 두 세군데 Trial처럼 갔다 왔는데 지금 가는 토스트마스터 지역이 제일 편하고 사람들이 잘 도와줘서 다니고 있는 중 (구글에 토스트마스터 치고 지역 이름치면 왠만하면 나오는 듯)


가입 사람들의 부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주로 정말 자신이 없어서 또는 다른 이유로 스피치 연습을 하려는 로컬 사람,

필자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영어 연습 겸 스피치를 기르는 경우가 될 수 있다.

한국어로 하면 스피치 잘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어로 하게 되면 십 중 팔은 얼굴이 빨개지는 필자는-_- 남들 앞에서 크게 말하고 자연스럽게 행동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가입. 




처음 토스트마스터가 진행되는 것을 게스트 입장에서 지켜보았는데, 진행하는 방식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약간 교회같이 진행되는 (이건 순전히 내 생각임)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뭔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뭐랄까 다들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그 환경이 나에게 오글거린달까-_-) 이것도 적응이 되다보니 이제는 할 만 하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준비해 온 스피치를 1분에서 5분 이상 등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강제적으로라도 연습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게으른 사람(나처럼)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다만 5분 이상 발표하기 때문에 영어가 그래도 어느정도 좀 되고 나서 공부보다 말하기 연습이 필요할 때 오면 더 효과적일 듯.






그리고 계속 다니다보니 스피치 연습도 중요하게 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내가 다니는 곳 사람들은 다들 나보다 나이가 좀 되시다보니 조언이라던가 같은 지역이다보니 정보 공유도 되고 친하게 지낼 수도 있는 기회도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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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의 퀸스타운(Queenstown)이라고 할 만큼 관광지로 유명하며 주로 마오리족 전통 이벤트를 볼 수 있고, 지열활동이 활발한 곳이라 로토루아에 들어서면 유황 냄새로 반겨주는(?) 지역입니다. 유명한 지역인데도 로토루아에 대해 글을 한번도 안 썼네요.


오늘은 북섬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로토루아(Rotorua)의 곤돌라와 루지(Lug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로토루아 전체 타운의 조망을 보고 싶다면 스카이라인의 곤돌라가 최적의 장소인데요. 주소는 아래 구글 맵 참고. 정식 웹사이트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 http://www.skyline.co.nz/rotorua/





로토루아 곤돌라의 정식 이름은 스카이라인 - 이 스카이라인은 로토루아와 퀸스타운 두 지역에만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도착!





스카이라인에는 곤돌라 외에도 이것 저것 할 것이 많은데요. 

곤돌라만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은 성인 $29불 (2만 6천원 정도), 

루지(Luge)라고 해서 범퍼카? 같은 비스무리한 것인데 그걸 1회 탄다면 곤돌라와 합쳐서 $43불 (4만원) 3번 탄다면 $49불(4만6천원) 정도.





저는 친구가 루지 한번 타는 건 아쉽다고 3회를 끊으라 그래서 곤돌라 + 루지 3회 권을 끊었습니다. 총 49불.





곤돌라가 올라갑니다~





스카이라인 꼭대기에 도착하면 관광상품을 파는 샵도 있고, 카페, 레스토랑 및 sweet샵 등이 있습니다.





꼭대기 옆에는 스카이 스윙이라고 해서 위에서 스윙하며 내려오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기억으로는 40불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렇게 위에서 떨어뜨리는 방식. 

매표소에서 표를 끊지 않아도 바로 돈 내고 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필자는 루지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패스.





루지는 쉽게 설명하자면 범퍼카 비스무리 한건데, 다만 범퍼카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루지는 스키처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코스랄까요?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고 (키는 110cm 이상이어야 함) 특히 초, 중학생 애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안 좋아할리는 없음ㅋㅋ)



아이와 같이 타는 엄마 ㅋ



헬멧 착용 후 루지를 타러 입구로 갑니다! 로토루아 루지는 세가지 코스 - Scenic (초보) / Intermediate (난이도 중) / Advanced (난이도 상) 가 있어 단계별로 탈 수 있는데요. 3회 루지 티켓을 끊은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 였습니다. 한번만 타기엔 좀 아쉬운.





루지를 타기 위해 기다립니다. 필자가 갔을 때는 주말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많아도 한 5~8분 대기. 색깔마다 사이즈가 다른 헬멧을 쓰고 루지에 앉으면 앞에 있는 가이드가 어떻게 루지를 운전하는지 알려주고 숙지한 뒤 출발합니다. 핸들이 브레이크이자, 방향, 엑셀레이터 역할을 합니다.





출발! 

루지 타는 동안에는 타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ㅋㅋㅋ 가다가 멈춰서 사진을 찍게 되면 뒤에 오는 다른 루지에 방해되고 충돌 및 분실물이 생길 수 있으니 왠만하면 타는 동안에는 즐기시길 바라며 ㅋㅋ 가방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도착 지점까지 운전해서 내려오면, 스키처럼 리프트가 있어서 출발했던 곳으로 올라갑니다. 마치 스키와 비슷하죠?







제일 재밌었던 구간은 난이도 중급. 이 루지가 생긴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릅니다. ㄷㄷㄷ 이걸 초등학교 애들이 막 타도 되려나 싶기도 ㅎㅎ





루지를 다 타고 나서 저 멀리 보이는 로토루아 타운 전경과 호수를 배경으로 루지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진짜 이 날 날이 너무 좋았다는. 




웰컴 로토베가스 ㅋ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 루지 타느라 정신 없을 때 어른 분들은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면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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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창 2017.03.03 01:52 신고

    안녕하세요~

    제 경우에는 패밀리 패스를 구입했는데 반드시 I-SITE 에서 할인권 수령을 권장합니다.
    패밀리 패스가 100불이라면 80~90불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다녀오고 나서야 알았네요 ㅜㅜ

    그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할인이 되니 반드시 I-SITE에 먼저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추가적으로 Intermediate 또는 Advanced는 탈 수 없더라구요.
    반드시 Scenic 과정을 거쳐 교육을 받게 되면 손목이나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도장을 받은 사람만 Intermediate, Advanced 코스에 입장이 가능하구요, Advanced는 1인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탈 수 없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3.03 11:23 신고

      안녕하세요?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scenic 하기 전에 교육을 몇십초 받은 후 바로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웰링턴에서 1~2시간 차를 몰고 가면 갈 수 있는 마틴버러(Martinborough)라는 곳은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클랜드에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이 도시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쉽다면, 이 곳 마틴버러도 웰링턴에서 가까운 축에 속하는 와이너리 장소입니다.



웰링턴에서 대략 1시간~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




마틴버러 마을에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서 한적한 편이지만, 와이너리를 찾는 로컬 관광객들은 휴일마다 있는 편입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보다 그냥 웰링턴이나 뉴질랜드에 사는 로컬들이 많이 오는 장소 같았습니다.


마틴버러 마을 중심에서 찍은 사진 몇 장. 











포토샵으로 이쁘게 꾸민다고 꾸몄다가 귀찮아서 딱 4장만 포토샵으로 보정하고 끝..-_-


마틴버러는 와이너리 마을답게 평평한 지역이라 저와 같이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와이너리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마틴버러에 있는 모든 와이너리의 맵은 시내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찾으시길 바라며, 여기에도 사진을 걸어둡니다.



클릭하면 커져요



첫번째로 향한 와이너리는 마그레인 빈야드(Margrain Vineyard)




친구들과 저는 자전거가 있어서 빌릴 필요가 없었지만, 자전거가 없는 경우에는 하루 빌릴 수 있는 자전거 샵이 인포메이션 센터 바로 옆 시내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여기에 있는 모든 자전거들이 이쁜 걸 보니 다 빌린 거...마틴버러 마을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로 마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와인 잘 못 마시는 필자이지만 와이너리 느낌은 참 좋다는.... 






푸릇푸릇




마침 저희 무리는 점심을 먹지 않은 관계로 일단 와인보다 먼저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피자를 시켰습니다. 근데 피자에도 치킨과 함께 포도가 곁들여져 있었는데 신선한 시도였다는. 






마틴버러(Martinborough)에는 최소 10군데 이상 와이너리가 있기 때문에 모든 곳을 다 가는 것보다 하루에 한 3~4군데 정도 자기가 꽃히는 곳에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와이너리 마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Wine tasting)이라는 것이 있는데, 시음료는 와이너리마다 다르지만 가격은 5불~10불 내외 수준이라 싼 편이고 최소 5잔 이상의 여러 와인을 맛 볼 수 있어서 와인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_+ 별천지가 아닐 수 없네요.  


피자를 먹고 난 후 와인 시음을 하려 하는데 마그레인 빈야드 시음 장소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와이너리인 TK 와이너리에 가서 와인 시음을 했습니다. 





시음이기 때문에 잔을 다 채우는 것이 아니라 두~세 모금 주는 정도인데요. 여러 군데에서 마시다 보면 자신이 무슨 와인을 좋아하는지 대~강은 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확실히 레드 와인보다는 화이트 와인을 선호하고 강하지 않은 라이트한 맛을 좋아합니다.





TK에서 시음을 하고 난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른 와이너리로 이동~





이번에는 좀 럭셔리 해 보이는 와이너리를 택했는데요. 이름은 포피(Poppies)라고 꽃 이름을 따서 지은 와이너리네요. 필자 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지 자전거가 와이너리 앞에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와인을 마시다보니 음주 때문에 자전거를 ㅎㅎ 




포피 와이너리는 전에 갔던 TK보다 훨씬 제 스타일의 와인 이였습니다. 그리고 시음을 도와주는 분이 직접 와인을 만드는 와인 메이커(Wine maker)라 해박한 지식으로 맛이 어떠한지, 어떤 향이 나는지, 어떤 음식과 먹으면 좋은 와인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나 단 것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이 곳 디저트 와인이 너무 좋아서 한 병을 구매 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을 하고 나서 와인이 마음에 들면 직접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시중에서 직접 구할 수 없는 와인 종류도 있고, 가격도 싼 편이며, 이미 마셔보면서 정보를 얻기 때문에 와인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와이너리는 물론 와인과 레스토랑으로도 운영되지만, 결혼식 장소로도 이용 될 수 있습니다. 많은 키위 사람들이 와이너리에서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상당하다는 점-_-...  







와이너리 투어를 두 세 시간 하고, 와인을 안 마시는 남자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들린 직접 만드는 맥주 펍(Pub). 와이너리로 유명한 마틴버러에 웃기게 직접 맥주를 만드는 집도 있었습니다.





맥주도 마찬가지로 테이스팅 처럼 4가지 다른 종류의 맥주를 선정해서 마셨습니다. 





와인에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와인을 시음하며 돌아다니는 와이너리 투어는 색다른 체험인 것 같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마틴버러에서 자전거를 타며 돌아다니는 와이너리 체험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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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뉴질랜드에 대한 글 작성을 한 것이 2년이 넘었다는 사실에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에 가끔 / 자주 / 한번 왔다 갔다 오시는 분들 중에 뭐하냐고 물어보시길래 몇 자 적어봅니다.




웰링턴 힙스터들... 이 아니고 회사동료 사진 불펌




1. 무슨 일하면서 먹고 사시는지?


블로그에는 주로 IT라고 포괄적으로 이야기 합니다만,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백 그라운드는 그래픽 디자이너이긴 하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미디어 관련 일입니다. 날씨 관련 된 미디어 일인데 주로 날씨에 대한 그래픽을 다룹니다. 그래서 꽤 많은 시간을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 관련 데이터를 어떤 형식의 그래픽 비주얼로 만들지? 등의 고민을 하며 그에 대한 고객 서포트 일도 합니다. 

고객 서포트는 이메일 / 전화 연결 및 리모트 방식이며 지금까지도 전화 연결은 무섭습니다. -_- 




2. 공부는 어디서 하셨나요? 무슨 전공 하셨나요


대학 포함 모든 교육은 한국에서 다 마쳤고,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했었습니다. 한국에서 대략 3년 간 일을 했었고, 그 일한 회사는 지금 말하면 Start up 기업인데 개발이 주 업무인 회사고, 그 회사에서 디자인 UI나 웹 그래픽을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졸업을 하고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뉴질랜드로 왔기 때문에 졸업장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도 없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조금 모아 놓은 돈으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그냥 1년 영어공부 하다 한국 가야지 했는데 어쩌다가 이래 짱 박히게 될 줄은 몰랐네요.




3. 처음 뉴질랜드 도착 시


일단 오클랜드에서 시작했고 어학원을 3개월 다녔습니다. 그리고 첫 날부터 홈스테이를 1달 하면서 천천히 오클랜드를 익혔고 그 이후는 따로 나와 살았는데 어학원 친구들과 렌트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어학원 다니는 와중에 동호회나 같은 분야의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질문에서..




4. 취직 과정이 궁금합니다.



첫 회사는 뉴질랜드 온 지 3개월 만에 파트타임으로 구한 일인데요. 


밋업이라는 (Meetup.com) 동호회 웹사이트 중에 관심 있는 분야에 가입하고 영어도 뭣도 모르지만 그냥 참석했습니다. 

그 동호회를 한 두번 나가면서 어떤 분위기인지 익혔다가 그 다음 동호회 미팅에서 5분 간 자유 프리젠테이션 기회가 있어 자진해서 지원했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해 가지고 갔습니다. 일단 무슨 스킬이 있고 무슨 능력이 있는지 일단 자기 PR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프리젠테이션은 폭망하는 바람에 (영어 발표 연습을 했는데도 긴장되고 까먹고 그래서) 울먹거리면서 내가 왜 이걸 하려고 뉴질랜드에 왔나 자괴감과 함께 집에 돌아왔지만-_- 결과적으로는 그 모임 중 한 분이 저에게 파트타임 잡을 제안 하면서 일을 시작했고 그 뒤로 풀 타임으로 전환했습니다. 전환 시에 이미 한국에서 졸업한 졸업장과 같은 전공의 일을 구했기 때문에 취업 비자를 받는데 수월했습니다. 


첫 회사는 소규모의 회사였고 (직원 10~15명 정도) 그 회사에서 풀 타임으로 대략 2년 정도 일하면서 로컬 경력을 쌓고 키위 회사 사람들과 지내면서 리스닝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취직 당시 일단 한국에서 가지고 있었던 경력은 쳐주지 않고 시작했네요.

.


두번째 회사로 이직하게 된 계기는 첫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_-; 이직을 권유해서 1년 안에 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거의 5개월 가까이 일자리를 알아봤습니다. 일자리 알아 본 방법은 예전에 글을 썼으니 하시길. 처음에는 오클랜드로만 일자리를 구하다가 나중에는 전국적으로 구하기 시작해서 웰링턴에서 인터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지금은 웰링턴 거주 중 입니다. 




5. 뉴질랜드 안 심심한가요?


심심합니다. 심심하니까 뭐라도 해야 하니 이 블로그를..-_-; 야외에서 할 만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뉴질랜드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 해상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자전거 타기, 등산 등등. 그러나 그 이외의 취미를 가지고 계신다면 (예를 들어 노래방, 밤 문화, 당구, 맛집 찾기 등) 여기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6. 몇 년 거주하셨나요?


저는 2011년에 뉴질랜드에 왔습니다.




7. 취업 시 필요한 스킬이 있다면?


- 배짱과 철판

- 영어

- 자기가 잘하는 전문직 기술. IT쪽 개발자 분들은 취직이 되는 케이스를 본 적은 있습니다. 영어로 굳이 설명 안 해도 되고, 개발 코드로 대화가 되서 아무래도 좀 수월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쪽이 사람이 부족해서... 일단 영어로 설명 안 해도 되는 전문직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그래도 약간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같은 경우 지금까지도 약점이라고 느끼는 것이 디자인 분야는 말빨(?)로 컨셉을 설명하고 설득을 하는 약간 세일즈 같은 기술이 의외로 필요해서 영어로 하게 된다면 오래 살지 않은 이상 이 부분이 아무래도 네이티브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저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오신다면 디자인만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거나 하지 않는 걸 파고드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 해결 되었길 바랍니다. 

여기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도 저 같은 케이스는 별로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전 운이 아주 좋았던 케이스 같네요. 그렇더라도 제 주위에 워홀로 와서 한국인 회사 취직 후 키위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몇 번 본 적 있고,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키위 회사나 한국 회사들이 분명 있으니 일단 뉴질랜드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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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do Jason 2017.02.10 14:00 신고

    저는 얼마전에 시드니 와서 구직 중인데, 일단 영어가 완벽하지 않으니 취업이 쉽지 않더군요...
    저도 요즘 Meetup 여기 저기 나가는데 그렇게 저를 홍보(?) 할 수도 있겠네요!!
    개발자 관련 모임에 열심히 참석해 봐야겠어요 ㅋㅋ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1 05:56 신고

      해외에 일 구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 2017.02.10 15:39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프라우지니 2017.02.11 01:35 신고

    웰링턴이 날씨만 빼면 정말 괜찮은 도시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1 05:57 신고

      날씨가 참 놀랍게도 사람의 성격이나 취향, 라이프 스타일을 다 바꿀 정도로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들 날씨 때문에 여기를 떠나네요 ㄷㄷㄷ

  • 테파파 2017.02.12 15:03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제 모두 정리하고 2주 후 오클랜드 입국이네요 ㅎ 긴장되고 흥분됩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3 05:31 신고

      입국 잘하시길 바랍니다- :) 유추해보건대 이미 뉴질랜드에 사셨던 것 같으니 수월할 것 같습니다-

  • 신도창 2017.02.13 12:06 신고

    근질근질한 곳을 다 긁어주는 느낌이랄까? 묻고 싶었던 내용들을 정리해주셔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율남편 2017.02.13 14:57 신고

    뉴질랜드 영주권 준비중입니다 현재는 한국이고 많은정보 배워가게습니다
    저도 그래픽쪽이라 반갑습니다 .
    자주 귀찮게 해드릴것같습니다 ㅠㅠ 궁금한게 많아서요 ㅎ

  • 승환 2017.02.14 11:38 신고

    안녕하세요 8.11~16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여행 계획인데 남섬 북섬 전부 여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가요? 소형차 렌트로 예약중인데 아는 지인이 북섬이 볼게 더 많다고 하기에 욕심을 부려볼까 합니다. 8월이면 겨울이기에 걱정도 되기도하고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4 12:38 신고

      안녕하세요? 5일이면 네-_- 무리 있습니다. 하루 비행기로 퀸스타운 이동해서 이틀 정도 그곳에 있다가 다시 비행기 타고 북섬 와서 3일 간 돌아다닐 수는 있겠지만 비행기 대기 시간 및 여행 시간 이런 거 생각하시면 하루는 버리실 수 있으므로 한 곳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5일로 한 섬만 돌아다니기에도 좀 빠듯합니다.

  • 2017.02.15 04:1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5 17:48 신고

      제 링크 쪽에 뉴질랜드 간호사가 있는데 이 분은 뉴질랜드 헬스케어쪽으로 직접 일하고 있으니 이 분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하니혀니아빠 2017.02.21 00:23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 10년차에 애가 둘딸린...ㅎㅎ 저도 모르게 소개가^^;
    뉴질랜드 이민가고파서 몇년째 정보수집에 준비만 하는...
    이제 이민준비가 취미생활이 되버린 30대 말의 가장입니다.(가장이라고 하니 왠지 부끄러운...ㅋ)
    혹시 뉴질랜드에서 개발자로 일하시는, 혹은 취업하신 한국분이 운영하는 블로그... 추천하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21 17:45 신고

      안녕하세요 하니혀니아빠님?
      개인적으로 제가 뉴질랜드에서 일하는 한국 개발자 분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 사시는 몇몇 분의 네이버 블로그를 본 적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 고문 2017.03.01 20:49 신고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관련 정보 찾다가 이 블로그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뉴질랜드 워홀은 호주나 캐나다에 비해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라 속상했는데
    이 블로그 덕분에 뉴질랜드에 대한 좋은 정보들 많이 얻고 갑니다!ㅎㅎ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뉴질랜드외국인님이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3.02 05:17 신고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워홀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궁금한 것 있으신 것 물어보시면 참고해서 다음번에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17.04.08 11:1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4.10 20:51 신고

      안녕하세요?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실패한다 안한다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학생보다는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스킬이 이 곳에서도 필요할 경우의 케이스가 좀 더 잘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커리어라던지 모든 걸 다시 시작하려면 더 힘들기도 하고 특히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 일을 한다면 더더욱 이겠지요. 제 주위에는 직업학교를 다니고 취직한 경우는 본 적이 없고 다만 요리쪽으로 많이 비자를 받는다고는 들었습니다.

  • 궁금이 2017.04.09 21:53 신고

    뉴질랜드 이민 고민중인데요...
    제가 생명과학을 대학에서 학사를 따고 갈까 해요...
    가능한가요?
    그리고 제가 우리나라가 싫어서 가려는 면도 없지않아 있는데...우리나라를 사랑하고픈데, 그럴 길이 없나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4.10 20:55 신고

      안녕하세요 , 생명과학을 가지고 어떤 뷴야를 취직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력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냥 학사정도로는 영어를 잘하는 네이티브와 경쟁하는게 어렵겠지요. 링크는 잘 보았습니다. 뉴질랜드는 직업이 청소부라 해서 한국과 같이 대접을 받는 게 아니고 좀 더 사람 대우를 해주는 것은 맞는 이야기 입니다. 아무래도 사람 인력이 한국보다 비싸다보니 그런 존중이나 사람의 수준 의식이 높게 느껴지긴 합니다.

  • 궁금이 2017.04.09 21:55 신고

    http://hellkorea.com/hellbest/438139 그리고 이거 믿을 만한정보인가요?

  • 궁금이 2017.04.14 18:12 신고

    애국심은요? 모국애일수도 있네요..

  • 궁금이 2017.04.14 18:19 신고

    그리고 혹시 ANZAC과 관련된 정보 및 뉴질랜드와 호주의 남극 정책은 어떤지.궁금한데 관련 서적은 없을까요. 관련 소설을 준비중이여서요

  • BlogIcon 지나가던행인 2017.04.30 14:53 신고

    해외 한국인들에 대한 뉴질랜드인의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낚시 금지된 어류를 낚고 많이들 그런다고 해서 욕 먹는다고 대한민국 부모라는 책에서 봤습니다. 해외 한국 교민들은 과연 그 나라 원칙을 잘 지키는 편인가요? 그리고 한국인들끼리 통수치는 경우도 맘ㅎ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4.30 22:46 신고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사람마다 어떤 한국 사람을 먼저 접했는가에 따라 아마 시선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저는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많은 한인들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제 주위의 한국분들은 전부 다 좋은 분이였습니다. :)

  • 우울증 2017.05.03 09:22 신고

    뉴질랜드의 자살율이 아상하게도 높은 것 같네요. 저도 우울증이라 그런지 그런 곳에 관심이 가네요. 이민고려중이기도 하고요. 왜 자살율이 높은 건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5.03 22:24 신고

      안녕하세요? 잘 사는 복지 국가들도 아이러니하게도 자살률이 높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철학적인 질문 같네요 ㅎㅎ

  • 마오리어 2017.05.06 05:45 신고

    이민길 때 꼭 마오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야 하나여? 마오리어도 공용어잖아요. 아니면 마오리어만 전공해도 되는 건가요? 마오히어를 꼭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 꿈에 나와서 질문드립니다;;

  • 하아 2017.05.07 16:31 신고

    http://m.blog.naver.com/caitlinkim/220854922265
    요기서 보이듯이, '한국이 싫어서' 이민 가는 경우가 많나요...또 이들이 그 나라 거주민이 될 때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5.07 17:12 신고

      단 하나의 이유로 이민을 오는 것보다 복합적인 이유로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나
      다른 나라든 어딜가든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 크리스크리스피 2017.05.22 16:19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웰링턴에 사는지 이제 1년이 다되어 가네요. BIRTH CERTIFICATE 관련자료 찾다가 우연히 뉴질랜드외국인님 블로그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어제 밤새 정독했습니다ㅋㅋㅋㅋ 불편하시지 않는다면 뵈어서 커피 한 잔 사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실지^^;;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5.23 23:08 신고

      안녕하세요 크리스님? 정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지금 한국에 나와있어서요, 웰링턴 도착하면 그 때 부탁드립니다 :)

    • 크리스크리스피 2017.05.30 11:50 신고

      아하 ㅋㅋ 웰링턴 오실때 조심히 오시고 편하실때에 연락주세요 헤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5년 넘게 뉴질랜드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반지의 제왕, 호빗을 제작한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호비튼 무비 세트장 투어에 대한 예약은 정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링크는 여기를 클릭http://www.hobbitontours.com/ 



온라인으로 예약할 때 투어는 다 똑같은 것이고, 다만 다른 점은 어디에서 출발지를 선택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차가 있으면 From the shire's rest나 Matamata I-site까지 운전해서 그곳에서 시작할 수 있고 (아래 지도 참조) 차가 없으면 로토루아(Rotorua)까지 차가 올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79불. 한국 돈으로는 대략 6만원 정도. 





호비튼 무비 세트장은 개인 사유지에 지어졌기 때문에 투어(Tour)로만 이 영화 세트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비튼 영화 세트장을 바로 들어갈 수 없고 세트장 근처에 있는 대기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더 샤이어 레스트(The shire rest) 입구 





이 곳이 바로 버스 출발지 - The shire's rest.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네요. 

티켓 겟! 사람 많을 걸 대비해 오후 5시 투어로 시간을 잡았습니다.   

 




최소한 투어 시작하기 15분 정도에는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필자는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온라인 예약에서 티켓으로 바꾼 후, 카페와 샵을 둘러보았습니다. 





호빗 영화에 대한 스토리 북이나 배경 등을 팔고 있어서 팬들에게 끌릴만한 제품이 많았습니다.





컵도 팔고, 이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Middle-earth라고 이름이 정해진 와인과 맥주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투어 끝나고 맥주를 구매 했습니다. ㅎㅎ





알렉산더 가족이 소유한 농장 소유지를 피터 잭슨이 헬기로 촬영지를 찾다가 발견했다고 하네요. 투어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리며, 버스 당 대략 40명 정도로 그룹을 짜서 갑니다. 투어버스를 타고 가는 길..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아래 영화에 나온 씬이 바로 투어 입구 들어가는 길이네요.





이 길을 건너 영화 세트장 입구에 들어서면 눈이 뿅 돌아갈 정도로 영화에서나 보았던 호빗 집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다는...ㄷㄷㄷ 이 때 정신을 잃지 말고 차분한 마음..  호빗 집을 호빗 홀(hole)이라고 하는데 이런 집이 이 영화 세트장에 44개나 있어서 사진 찍을 기회는 많다는.. 





각 호빗 홀 마다 이쁘기도 하면서 저 마다 각 직업 상의 특성을 가진 홀 들이 많았습니다.






그룹을 지어서 돌아다니는데 가이드 한 분이 리드를 하며 어디 방향으로 가야할 지 알려주고 호빗에 대한 역사, 무비 세트장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필자와 동행한 가이드 젠(Jan)은 이 곳에서 꽤 오래 가이드를 해서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는데, 빠지지 않고 들으면 좋을 듯 하네요. 젠이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하라 그래서 질문 좀 했는데, 이 영화 세트장을 위해 일하는 스태프 수는 무려 250명, 가이드 30명이라고 하고 현재는 오직 영어와 중국어 가이드만 한다고 하네요. 







젠의 말로는 반지의 제왕 당시 호빗 홀은 14개 밖에 없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 다 허물어서 예전 상태로 복구하다가 좀 지연이 되었는데, 어떻게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영화 세트장을 볼 수 없냐고 자꾸 자기 집을 찾았더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 영화 호빗을 제작할 때는 피터잭슨과 파트너쉽으로 해서 호빗 영화를 찍고 난 뒤에 허물지 않고 보존하기로 합의를 봤다네요.


여기는 베이커(Baker)가사는 호빗 홀에는 앞에 빵이 놓여져 있네요.






이거슨 빌보의 집! 





빌보의 집 위에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가 가짜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진짜 같은 모습! 

반지의 제왕 촬영이 끝난 후 알렉산더 가족이 저 나무를 잘라버리는 바람에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가짜를 만들었는데 저 잎 하나 하나를 붙였다고 하네요 ㅜ 저 귀찮은 걸ㄷㄷ



우왕 멋졍 막 찍어도 멋짐



영화 세트장이 너무 귀여워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딱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기회 ㄷㄷ 그렇다고 그룹 내 전체에 방해 될 정도로는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리고 가이드가 한 명씩 모두 돌아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주네요.





호빗 마을에서 다리가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장! 





다리에서 바라 본 마을에 있는 펍을 따라갑니다. 가이드 젠이 저 곳에서 에일 맥주, 진저 비어, 라거 등 시음을 할 수 있도록 컵을 나누어 주며 자유시간 20분 동안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펍의 내부도 마치 영화에 나온 듯 멋진 나무 집 ㅜ 어느 곳곳 어느 하나 무심하게 만들지 않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세팅한 모습에 더욱 리얼한 느낌이.. 





스낵 류를 원한다면 이 곳에서 머핀이나 브라우니 같은 것을 팔기도 합니다. 저 파는 판매 대도 전부 인테리어 하나하나의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펍에 나와서 사진 한 장! 그나마 이게 제일 잘 나온 사진 ㅜ

 




가격이 좀 쎄서 $79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투어를 다 하고 나니 비싸지만 값어치 하는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 친구와 집으로 가면서 비쌌지만 재밌었어! 라고 이 투어에 만족했네요


뉴질랜드 오신다면 그리고 호빗과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꼭 와 봐야 할 곳 같네요!







조회수가 폭팔적으로 올라간 걸 보니 다음 웹사이트에 올라갔네요. 근데 이건 어떻게 선정되는 건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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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은우- 2017.02.16 14:52 신고

    우와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슬_ 2017.02.17 00:32 신고

    호주 살 때 여기가 너무 가보고 싶어서 뉴질랜드 여행해볼까 했는데... 결국 못갔다왔네요 ㅠ.ㅠ
    역시나 멋지고... 가보고 싶고 그렇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 BlogIcon 공인모c 2017.02.17 10:13 신고

    정말 그림같고 영화같은 곳이네요^^

  • BlogIcon 유머조아 2017.02.17 10:48 신고

    멋지네요.
    한번 구경가보고싶어요..

  • 신도창 2017.02.17 10:48 신고

    디너 투어는 3개월 전부터 예약이 꽉찬 상태라 일반투어를 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선정기준은 조회수와 공감순이 아닐까 싶어요 ^^

  • BlogIcon 차포 2017.09.06 10:26 신고

    언제 갈까 하다가 보니 애들이 다 커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