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과 위치 상 기를 수 있는 야채나 고기들이 극히 제한 적일 수밖에 없는 나라, 아이슬란드. 그만큼 다른 나라에서 체험할 수 없는 음식들도 은근히 있는데 필자가 본의 아니게 기이한 음식체험을 했다. 




1. 삭힌 상어


저번 포스트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매주 토/일 마다 하르파(Harpa) 근처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Kolaportið 라는 장에서 이 삭힌 상어를 살 수 있다. 관광객들이 삭힌 상어를 조금씩만 살 수 있도록 따로 이렇게 조그맣게 파는데 200k 대략 2천원



뭐 맛에 대한 품평을 하자면 - 냄새가 일단 요오드 용액처럼 무지하게 쎄다. 냄새를 맡고 난 후 용기내서 하나 먹었는데 "음, 냄새 독한 거 치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하며 씹다가 막판에 거의 다 씹을 때 쯤에 한번 탁 쏘는 느낌. 그 때 재빨리 술을 들이켜서 넘어갔다-_- 홍어를 평생 한번도 안 먹어봤지만 아마 이런 비슷한 맛일 듯. 난 왠지 홍어도 잘 못 먹을 거 같다.





2. 하기스 아이슬란드 버전


스코트랜드에서 하기스를 먹어봐서 뭐 이런 비슷한 맛이겠거니 또는 순대 내장 중에 간이랑 모습이 비슷해서 그런 것과 같으려나 생각했는데, 음 생각보다 별로. 따뜻하게 먹지 않은 상태라 그런가. 스코트랜드 하기스가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다. 




이 아이슬란드식 하기스에 연어 슬라이스 된 것과 마요네즈 같은 소스를 위에 올려서 먹으면 괜찮다.





3. 포핀과 사슴다리



아이슬란드는 포핀이 알을 낳기 위해 북극에서 날아오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로ㅡ 북극 포핀의 60%가 대개 이 곳에서 날 정도로 포핀에게 아이슬란드는 고향 같은 곳이라 포핀을 보는 것은 관광 요소 중에 하나이다. (또는 먹거나-_-)


이런 귀여운 새를 먹...ㄷㄷ


친구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날 밤, 늦은 저녁 마지막 만찬을 위해 레스토랑을 헤메이다가 찾은 곳에서 스타터로 포핀과 사슴다리를 먹었다. 스타터만 3만원인가 했는데, 고기 덩어리가 거의 정말 몇개 없었다. 두개 있었나........ 포핀 무지하게 비싸다. 맛은 고기치고 좀 특이한 맛이였다. 이건 소도 아니고 돼지는 더 더욱아니고, 그냥 새 맛... ㄷㄷㄷ 



포크 바로 옆에 있는 저 빨간 덩어리가 포핀.. 그리고 뭔가에 싸여져 있는 것이 사슴 다리 ㄷㄷ






4. 반으로 잘린 양 머리



이게 하이라이트라면 하이라이트인데, 필자는 이 것을 아이슬란드 도착한 두 쨋날에 아이슬란드식 하기스와 같이 먹었다. 현지인이 가는 일반 조그마한 마켓에 갔는데 이 양 머리 반쪽이 7천원 정도. 아이슬란드 물가 치고는 무지하게 싼 편-_- 돈을 아끼고 싶고 고기를 먹고 싶으시다면 이 코스로 가는 것도 굳이 나쁘지 않은 선택 같다. ㄷㄷㄷㄷㄷ





비주얼은 압도적으로 강하다-_- 먹는 거에 대해 그다지 거리낌 없었는데 이걸 보니 한 1분 가량은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양 머리를 요래 조래 돌려가며 적당하게 찌를 곳을 찾았다. 다행히 아이슬란드에서 만나게 된 현지인 친구의 도움으로 이 양 머리 먹는 법(?)을 알려줬는데, 일단 양 볼 부분이 제일 맛있는 부분이라 양 볼 부분부터 먹었다. 맛은 꽤 먹을만 했다 - 하기스보다, 삭힌 상어보다 훨씬 맛있음.


눈은 가장 단백질이 많은데 숟가락으로 푹 퍼서........ 안막이라고 해야하나 딱딱한 부분은 뱉어내고 단백질을 먹는데, 음 생각보다 단백질이 굉장히 고소한 느낌.


이제 이 양 머리를 뒤집으면 이런 형태가 나오는데, 혀를 먹을 때 혀 밑 부분을 먹고 돌기가 있는 혀 윗 부분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질감이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라며... 혹시 드시게 된다면 참고하시길.










5.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인기있는 음식 - 핫도그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인기있고 싼 음식이라면 핫도그가 아닐까 싶다. 마트에서 쉽게 핫도그 재료를 찾을 수 있고 (핫도그에 맞는 빵도) 핫도그 상점이 마치 떡볶이를 길에서 파는 것 처럼 푸드트럭에서 팔 정도다. 하나에 대략 4~5천원 정도. 친구와 여행을 할 때도 점심을 해결 하기 위해 핫도그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었다.





마트에 가면 양파를 약간 구워 말린 것 처럼 파는데 그것과 같이 먹으면 우왕 맛있엉







*

*


좀 더 이 포스트에 덧붙여서 마트에 가면 그 나라 음식을 알 수 있지 않던가, 그래서 레이캬비크에서 볼 수 있는 마트 중 하나인 보너스(Bonus)를 들렸다.



아이슬란드 마트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적자면


- 야채 섹션이 정말 없다. 그나마 남아있는 것들 자체도 그다지 싱싱하지 않은 느낌이다. 보통 야채 섹션이 10칸 정도라면 여기는 1칸. 

- 수퍼가 뭔가 삭막한 느낌이 든다. 먼가 경쾌해야 하는 곳인데 그다지 기쁜 느낌이 안 난다 여기-_-;;;

- 왠만한 음식들은 대부분 수입해서 비싼 편





그래도 여기서도 꽤 싸게 살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요거트 - Skyr라고 해서 아이슬란드에서 유명한 요거트인데 먹어보시길 추천. 꽤 다양한 맛이 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한 독일인 남자에게 양 머리를 보여줬더니 이런 걸 왜 먹냐며 자기는 안 먹는다고 한 것을 보고 뭐 다들 개인 취향 존중을 해야하니 뭐 별 말을 안했지만, 어느 나라를 놀러가서 그 나라에서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그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친구도 나도 돈을 아끼기 위해 며칠 저녁은 라면을 먹었지만 그 지역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추억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이슬란드에서 생선은 꼭 드셔보시길. 완전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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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주 뉴질랜드 포털 웹사이트에 많이 노출 되었던 뉴스 중에 하나는 등산을 하다 조난 당한 한 커플의 이야기였습니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많이 들어보았을 트랙 중에 하나인 루트번 트랙 (Routeburn track). 밀포드 트랙도 유명하지만 그 다음으로도 유명한 트랙이며 필자도 이 트랙을 작년 말에 다녀왔었습니다.


필자가 한 루트번 트랙 하이킹 글을 보려면 

루트번 트랙 -1 보기  

루트번 트랙 - 2 보기 




뉴스의 내용은 간추리자면 


1 - 체코에서 온 한 커플이 저번 달 7월에 겨울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루트번 트랙을 하러 산행을 나섬. 루트번 트랙 관리하는 Doc 센터에서는 겨울 컨디션이기 때문에 가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2 - 둘은 엄청나게 쌓인 눈과 바람 그리고 안개 때문에 절벽으로 떨어졌고, 여자도 절벽으로 떨어져도 괜찮았지만 남자는 바위와 나무 사이에 끼어 여자가 구할 수 없었던 상황, 결국 남자는 여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


3 - 그 후 여자는 살아남기 위해 이틀 밤을 추운 산에서 겨우 보내면서 가까스로 가까운 산장에 도착. 


4 -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빠져나오기 힘들어 구조를 기다리던 상황인데, 겨울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 산장에서 한 달 간 숙식을 해결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뉴스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는데요 -

 http://www.stuff.co.nz/national/83697672/czech-tramper-pavlina-pizova-heading-home-thanks-rescuers

http://www.stuff.co.nz/national/83536051/czech-tramper-dead-on-routeburn-track-partner-rescued-after-month-in-hut




왜 이 사고가 크게 뉴스거리가 되었나면 이 여자가 구조를 기다리기 위해 장장 한달 간 산장에 조난 당해 있었던 점이였습니다.


이 커플이 산행 하기 전에 사소하게 빼 먹은 것들이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이킹을 시작하기 전 아무도 이들이 루트번 트랙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고, 겨울 날씨 컨디션 때문에 가지 않을 것을 권고 받았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점, 그리고 GPS 등을 가지고 가지 않아 눈이 너무 쌓였던 지대에서 길을 찾기 어려웠던 점 등. 

이 여성 구조에 나섰던 것도 체코에 있었던 지인들이 이 커플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SNS로 뉴질랜드 경찰 쪽에 알리고 나서야 구조가 시작 되었었습니다. 



필자는 이 곳을 여름에 갔음에도 불구 하고 산을 올라가는 와중에도 바람이 세게 불면 약간은 위험하겠다 싶을 곳이 있을 정도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산 바로 옆에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은 특히나. 한국에서 겨울 등산은 사람들이 많이 가고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위험 수위를 많이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아마 체코 이 커플들도 체코에서 했던 겨울 산행과 비교해서 크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번 루트번 트랙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저 호수 밑에 보이는 산장이 바로 체코 여성이 한 달 동안 머물렀던 곳이네요.




한 여름에 이 사진을 찍었는데 산 위에는 눈이 녹지 않을 만큼 꽤 높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체코 여성에게는 더 없는 악몽으로 남았네요. 

가장 최근 뉴스가 올라왔는데,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사람들이 높게 쌓인 눈을 뚫고 루트번 트랙을 걷는 사진이 있네요. 보기에도 엄청 깊어보인다는.  


http://www.stuff.co.nz/national/83661242/track-closure-over-winter-unlikely-following-pavlina-pizova-routeburn-ordeal



한국에서 겨울 산을 좋아해서 뉴질랜드에서도 날씨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고 산행을 하는 것은 꽤 위험한 일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산행을 가게 되면 남에게 자신이 어디를 간다는 사실을 알리고, 날씨에 맞는 장비를 챙겨가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루트번 겨울 산행 시 주의해야 할 점 - http://www.doc.govt.nz/routeburntrack_winter


겨울에 갔다온 사람의 루트번 트랙 블로그 - http://www.backpackingmatt.com/a-winter-walk-on-the-routeburn-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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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를 가자고 생각했던 건 꽤 오래 전이였다. 


맨 처음은 뷔요크(Bjork)를 알게 되어서 부터. 한 때 뮤직비디오 감독이 되고 싶었는데 뷔요크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꽤 좋아했었던 적이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시규르 로스(Sigur ros)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이 밴드 뮤직비디오도 정말 멋지다) 그게 언제 적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게 되었고 아이슬란드를 가고 싶다는 마음만 남았다. 


물론 오로라를 보고 싶기도 해서 뉴질랜드로 워홀을 오기 전부터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가 되어 서야 드디어 가게 되었다. 여름 휴가 밖에 낼 수 없는 한국 회사 사정 상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위해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찾았다. (어쨌든) 만약 아이슬란드가 어떤 나라인지 대충 느낌을 알고 싶으면 시규르 로스 도큐멘터리 헤이마(Heima - 영어로 홈Home)를 감상하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 





아이슬란드 여행자들 중에 가장 유명한 코스는 골든 서클(Golden Circle). 

구글 맵 루트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아래 장소들을 들리면서 한 바퀴를 도는 코스인데 당일치기로도 가능하다.



골든서클 맵



From: Reykjavik, Iceland
To: Þingvellir, South, Iceland
To: Gullfoss Waterfall, South, Iceland
To: Strokkur, South, Iceland
To: Skálholt Cathedral, South, Iceland
To: Nesjavellir Geothermal Power Station, South, Iceland
To: Reykjavik, Iceland



친구와 나는 싱벨리어(Þingvellir) > 스트로커 가이저 (Strokkur Geyser) > 굴포스 (Gulfoss)를 들린 다음 골든써클엔느 포함되지 않았지만 케리드(Kerið) 라고 해서 칼데라가 있는 화산 분지에 다녀왔다.


멋진 아이슬란드 국도 - 골든 서클 여행 중에 찍은 멋진 길



친구가 찍어준 나 인스타그램에 - jimmiii-altergo 로 서치하면 아이슬란드 더 이쁜 사진들 많이 볼 수 있다.



뉴질랜드도 길이 한국에 비하면 아주 한산한데, 아이슬란드는 그것보다 더 한산할 정도라 드라이브 하면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정말 멋지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다. 골든 서클에 들어서면서 부터 멋진 길을 볼 때마다 내리면서 사진을 찍었던 초반에 비해 나중에는 하도 이런 풍경들을 접하게 되니 지쳐서 내리기도 귀찮을 정도.






싱벨리어 국립공원(링크)은 아이슬란드가 처음으로 법이나 의회 등 커뮤니티를 소집하고 법규를 지정하는 장소로 사용 되어져 온 곳이라 뜻 깊은 장소이다. 전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리지만 길이 짧은 것도 있고 여기저기 있으므로 2시간 정도 보면 좋을 듯. 걷는 길이 힘들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다. 



이미지 클릭하면 확대






물론 의회도 열렸지만 여기서 처형(execution)도 1700년 대까지 행해졌는데 - 특히 이 호수에서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 주로 손을 뒤로 묶고 호수 반대편에서 밧줄로 빠뜨리는 방식. 



이런 식으로 ㄷㄷㄷㄷ -_-



이런 느낌은 먼가 뉴질랜드랑 비슷해서 (....) 





36번 국도 > 싱벨리어를 지나 365번 국도 > 37번 > 35번 타고 올라와서 가이저(geyser - Strokkur Geyser)에 도착했다. 여기도 바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바로 있다. 

여기에 가장 큰 가이저가 있는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려 있는 곳) 4분에서 6분 사이 간격으로 간헐천(이라고 하나)이 뿜어져 나와서 유명한 곳이다. 





이렇게 - 잘못하다 바람 부는 쪽에 서 있다가 물 세례 받을 수 있다. 큰 것은 뭐 5미터는 넘게 올라가는 듯 





그리고 주위에는 지열 현상으로 인해 생긴 연못 등이 있다. 저 뒤에 사람들이 서서 다음 번 것을 기다리는 모습.





바로 뒤에 조그만 산(언덕)이 있어서 올라가서 찍은 간헐천 현장 ㄷ 이거 찍으려고 좀 고생했다





아이슬란드를 여름에 여행하면 좋은 것은 바로 이 루핀 꽃이 지천에 깔려 있어서 정말 아름답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에도 이 루핀 꽃이 있긴 하지만 주로 남섬 몇 군데에만 좀 있지 이렇게 광활하게 많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지천이다. 그래서 인지 웨딩 사진을 찍으러 오는 관광객도 꽤 있는 것 같다. 여행 중에 웨딩 사진 촬영을 세 번을 본 것 같다. 





가이저 관람을 한 한 시간 정도 한 후 35번 국도를 따라 운전한 곳은 굴포스(Gullfoss). 가이저에서 대략 20분 정도 운전 한 것 같다. 이름에 foss가 들어가면 그건 바로 폭포가 있다는 것. 굴포스 데티포스 고다포스.. 이런 포스 넘치는 곳들


주차장에서 폭포 보는 장소가 두 갈래가 있다. 거리가 10분 정도로 아주 짧아서 두 군데 다 볼 수 있다.




  

도착하면 일단... 대박이란 소리가 ㄷㄷ



우어 대박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아쉽지만 이 곳이 프로메테우스 영화에 나온 장소는 아니다. 근데 멋있다. 







위에서 바라 본 폭포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케리드(Kerið) 놀랍게도 입장료가 있었는데 한 3천원 되었던 것 같은 - 셀포스(selfoss) 숙소로 가는 도중에 찾은 곳이라 기대치 않았던 장소. 위로 한 바퀴 돌고 밑에도 내려가서 한 바퀴 돌았다. 




이런 사진 찍기 좋은 스팟 놓치지 않을 거에요.




골든 서클은 확실히 아이슬란드 여행 할 시간이 없을 때 모든 것을 축약해 놓은 작은 서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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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리가 너무 쓰고 싶었다. 요새 여행기만 쓰는데 링크 찾고 링크 따라가서 그에 대한 정보 읽고 하다 보면 자꾸 딴 데로 빠지고 오래 걸려서-_- 진도가 잘 안 나간다 ㅜ 



2. 


영국&아이슬란드 여행 갔다 오고 나니 모든 연차를 다 써버려서 한동안은 여행도 안 가고 연차도 안 쓰고 내년까지 가만히 있을 예정. 그리고 5주 갔다 오니 더 이상 어디 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졌다. 외부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난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난 정기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사람인 것 같다. 회사에서는 항상 외부에 노출 되니 집중이 안되는 것 같아서 오늘은 집에서 일을 했는데 심적으로 훨씬 편하고 더 일에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물론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심지어 요새 만나는 친구와 하도 같이 있다 보니 이제는 "I need some space" 라고 할 정도로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좋았을 줄은 몰랐다. 누구와 같이 살든 부모님이든 친구든 다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이 있어야 더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것 같다. 미안한 말이지만 엄마와도 너무 자주 카톡하는 것 보다 1~2주에 한번씩 하는 것이 더 반갑다 (미안)



3.  


여행 갔다오고 나서 게으름이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서 옛다 모르겠다 생일 이벤트로 10월 말에 하프 마라톤(21.09km 정도?) 달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걸 계기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 10km 달리기를 2주 내에 하기로 했다. 내 회사 친구 지미(Jimi)가 이 소리를 들으면 너 자신에게 생일로 벌을 주는 거냐? 하며 고개를 흔들겠지만... "뛰기 힘들면 걸어서라도 도착하지 뭐" 마인드다.




4. 


예전에 스포티파이(Spotify)에 대한 글을 다이어리에 적으면서 한국 음악은 없다고 했는데, 그 다이어리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섹션에 K-POP이라고 떡 하니 나온 것을 보고 맙소사. K-POP이 한 장르에 크게 나온 걸 보면서 오 왠지 모를 한류의 힘이 느껴졌다. 오오오 게다가 음악이 아이돌 섹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루시드 폴이나 김사랑, 뜨거운 감자와 같이 약간 마이너 아티스트들도 있어서 왠지 감동! 


대신 많은 아티스트 이름들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서 아티스트들이 꼭 꼭 숨겨져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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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ina 2016.08.29 02:08 신고

    종종 와서 훔쳐보는(?) 뉴질랜드 이주를 꿈꾸는 자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다이어리 글 보니 저도 괜히 반갑네요 헤헤

    여기서 글 보다보니~ 저도 어쩐지 웰링턴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언제가 될진 아직 미정이지만 :)

  • 버들 2016.09.04 20:25 신고

    핫포테이토라뇨 ㅋㅋ
    맞는 말이지만 뭔가 재밌군요
    저도 나중에 되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드디어 영국여행기를 다 작성하고 드디어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작성한다! (막판에 영국여행기는 대충 쓰긴 했지만) 


스코트랜드 에딘버러(Edinburgh)에서 아이슬란드 카플라빅(Keflavik) 국제공항으로! 아이슬란드에 국제선이 한 곳밖에 없는데,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쪽에서 많이 건너온다. 한국 같은 경우는 아마도 네덜란드나 북유럽쪽을 경유해서 가야한다. 물론 나 같은 경우는.......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저번 블로그에도 작성했듯이 2주 정도 되는 기간 동안 다녔는데, 친구와 함께 차를 렌트해서 유명한 1번 링로드를 (Ring road) 도는 일정으로 잡았다. 


1 - 6월 16일~ 19일 레이캬비크(Reykjavik)  

2 - 6월 20일 골든서클 (Golden Circle) > 셀포스 (Selfoss) 

3 - 6월 21일 셀포스 (Selfoss) > 비크(Vik) 

4 - 22일 비크(Vik) > 호픈(Hofn)

5 - 23일 호픈(Hofn) > 세이디스피됴(Seyðisfjörður)

6 - 24일 세이디스피됴(Seyðisfjörður) >아쿠레이리 (Akureyri) 

7 - 25일 아쿠레이리 (Akureyri)  > 보르가르네스 (Borgarnes)

26일 보르가르네스 (Borgarnes) > 레이캬비크(Reykjavik)  


그리고 다시 레이캬비크로 돌아와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친구를 보내주고 나머지 며칠은 West Iceland와 West fjordur 혼자 도는 걸로 마무리. 

8- 27일 레이캬비크(Reykjavik) > West Iceland 

9- 28일 West Iceland > West fjordur



위에 적힌 일정대로 움직인 루트. 빨간색은 친구와 함께 동행, 파란색은 혼자 여행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도착한 날은 아이슬란드 독립기념일 바로 전 날인데다가 유럽권에서는 유명한 뮤직 솔스티스(링크) 페스티발이 그 주말에 열렸다. 그리고 축구 유로컵도 열렸는데 아이슬란드 축구팀이 이번에 처음으로 유로컵에 참여 하는지라 자국민들에게는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도착한 주에 시작했...



6월 17일은 공휴일로 지정된 아이슬란드 독립 기념일로 1944년에 덴마크로부터 독립을 하였다. 한국은 40여년 동안 일본 지배하에 있다가 독립했지만 아이슬란드 역사 대부분은 덴마크나 노르웨이 지배 하에 있었던 지라 꽤 중요하게 여기는 날인 듯 하다.



독립기념일 기념 퍼레이드



레이캬비크에서 제일 큰 건축물인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시내 어디서든 이 건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크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시내 전체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데 대략 18000크로나 한 것 같다. 대략 2만원



교회 앞 모습




레이캬비크 시내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해가 긴 여름에 여행 온다면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는 규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시내 멀리에 있어도 빼꼭 보일 정도로 큰 교회 사이즈


교회 전망대에서 바라 본 시내.


뉴질랜드 인구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뉴질랜드 인구는 부산 시민 인구에 가깝다) 아이슬란드는 뉴질랜드의 10분의 1밖에 안되는 33만명 정도인데다가 땅 사이즈는 남한 사이즈와 거의 같은 사이즈다. 그러니..... 남한 땅 전체를 서울 마포구 구민들이 다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슬란드 국기. 




레이캬비크 시내 중심에서 워터프론트쪽으로 향하면 하르파(Harpa - 링크)라는 컨벤션 센터 또는 콘서트 홀 같은 특이한 건물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도 그렇지만 내관도 아주 독특하다. 





저 반대쪽에서 보면 또 보는 느낌이 다르다.





독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었는데, 아이슬란드 전통 복장을 입은 주민들이 전통 춤을 추는 것을 관람하였다. 마치 강강술래 또는 커플끼리 짝을 맞추어서 스코트랜드 춤과 비슷했다. 


 




하르파를 보았다면 하르파 길을 건너서 보면 주말마다 장을 서는 큰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콜라포티드?(Kolaportið) 라 한다. 여기에 가면 수산물과 옷, 세컨핸드 제품들을 볼 수 있는데 그다지 크게 기대 안하고 가는 게 좋을 지도.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었던 주말 시장보다 규모가 많이 작다. 대신 여기서 살만한 것들은 수산물 정도인데 한국 처럼 북어 말린 것을 살 수 있고, 삭힌 상어를 맛보고 싶다면 여기로 고고. 나중에 포스트 할 거지만 아이슬란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생소한 것들을 먹었다. 





하르파(Harpa)에서 동쪽 방향으로 워터프론트를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솔파리드(Sólfarið) 조각상. 바이킹 후예답게 조각상 모양을 그것에 맞게 만든 것 같다.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번잡하고 투어리스티한 길을 꼽으라면 바로 라우가베거(Laugavegur)와 스코라보두스티거 (Skólavörðustígur) 거리. (구글맵에서 찾아보시길) 






그리고 헝가리와 아이슬란드 32강 예선전 매치.. Ingólfstorg에서 야외에서 큰 스크린을 마련해서 관람했는데, 이 날 아이슬란드 사람들도 이만큼 아이슬란드 사람이 많이 모인 걸 본 적이 없을 정도일 것이다. 헝가리 전은 예선 전이라 그다지 사람이 많이 안 왔는데, 잉글랜드와 매치했을 때는 레이캬비크 시민의 25%가 모여서 관람했을 정도다. 





총 레이캬비크에 3~4일 정도 있었는데 간단하게 정리했다. 디테일은 나중에 시간나면 하나 씩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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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작성하다 보니 벌써 한 달이 넘어갔는데도 아직 여행 절반도 안 써서 스코트랜드 하이랜드는 그냥 몰아서 한 방에 다 쓰기로.



1일 차 - 에딘버러 >> 오반


부모님과 아침을 같이 먹은 후 10시 쯤 출발한 하이랜드.. 일단 가는 길에 livingstone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두 시간 정도 들려서 자켓을 하나 산 후, 글래스고로 향했다. 도착하니 대략 1시. 잠깐 훑어보기라도 하자는 식으로 글래스고를 둘러보았다. 굳이 글래스고를 갈 필요는 없었는데, 회사사람 중 한명이 글래스고 출신이라 안 가면-_- 안 될 거 같아서 (나한테 책자까지 주면서) 몇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스코트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데, 에딘버러만큼 드라마틱한 장소는 없었던 듯. 근처에 공장이 많은 느낌.


글래스고



세시간을 달려 오반(Oban)에 도착. 글렌코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쪽으로 머물려고 했는데 북킹이 다 끝나서 오반으로 숙박을 잡았다. 조그만 타운인데 이 날 비가 와서 많은 것들을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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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 오반(Oban) >> 아일 오브 스카이 (Isle of skye) 


다음 날 오반(Oban)에서 아일오브스카이(Isle of skye)로 향했다. 가는 길에 포트 윌리엄이라는 작은 타운이(Fort William)이 있어서 점심 시간에 들려서 레인 자켓 구매. 


하이랜드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아이오브스카이(Isle of skye)라고 하는데 여기서 아일(Isle)은 섬이란 아일랜드 뜻. 스코트랜드 북쪽으로 가다 보면 영어도 아닌 것이 희한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하이랜드쪽은 개일릭(Gealic)이라고 하는 언어를 썼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언어가 남아 있다고 한다. 표지판에도 영어 밑에 개일릭이 쓰여져 있고, 올라갈 수록 로컬 사람들의 영어 악센트는 적응이 안 될 정도 ;;; 근데 들을 수록 매력있는 것이 스코티쉬 악센트!


어쨌든.. 아일 오브 스카이 가는 길에 있는 앨린 도난 캐슬 (Eilean Donan Castle) 성이 다리를 건너서 호수 가운데에 있어서 꽤 아름답다. 포토그래퍼들도 엄청 많이 발견. 웹사이트는 여기  입장료는 5파운드. 왠만한 캐슬은 국가차원에서 관리하는데 이 성은 개인(Macrae가)이 소유....... 





에딘버러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던 파이프 연주.



숙소는 아일 오브 스카이 섬 안에 포트리(Portree)라는 마을에서 이틀 간 묵었다. 포트리 마을이 꽤 귀여웠다.  그리고 포트리에 세계 1,2차 전쟁을 기리는 상이 세워져 있는데 (버스 스탑 근처) 그 상에 코리아!라고 떡 하니 한국전쟁에도 참여했다는 흔적이 남겨져 있다. 다행히 한국 전쟁 시 전사한 스코티쉬 사람은 없었는지 이름 명단이 없었다. 포트리 port 근처에 가면 보이는 이쁜 건물들 






3일 차 - 아일 오브 스카이 (Isle of skye) 


아일 오브 스카이 쪽 섬을 따라서 돌았는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 


아일 오브 스카이 섬



첫 목적지는 Old Man of Storr 또는 Storr. 포트리에서 올라와서 대략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데 대박 





두번째로 간 목적지는 The Quiraing. 영화 프로메테우스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웅장했음. 뉴질랜드 지질 형태와는 꽤 다른 느낌. 나중에 아이슬란드에서도 적을 테지만 아이슬란드와 스코트랜드 하이랜드쪽은 느낌이 좀 비슷한 면이 많았다. 이미 하이랜드에서 아이슬란드 감상하는 기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Neist Point Lighthouse. (각 영어 이름으로 구글 맵에서 찾으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거의 아일 오브 스카이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섬 끝에 보이는 저 라이트 하우스 까지 걸어가는데 가는데 30분 정도. 절반은 라이트 하우스까지 가기도 하고 나머지는 근처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 





이왕 온 김에 라이트 하우스까지 다녀왔다. 사람이 예전에는 살았다가 이제는 살지 않아서 각 건물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지만 오래된 폐가 마냥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었다. 이 섬은 적어도 2박 3일 정도는 봐야 할 장소인 듯, 스코트랜드 사람들도 스코트랜드 어디가 좋냐고 하면 대부분 이 섬을 말 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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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차 - 아일 오브 스카이 (Isle of skye) >> 인버네스(Inverness)


인버네스 가는 길에 유명한 성 중 하나인 어커트 캐슬(Urquhart Castle) 성이 많이 무너진 상태로 보존하고 있는 모습으로 남아있다. 접근성도 편하고 유명한 데라 관광객이 정말 많이 왔다.  어커트 캐슬에 대한 정보 웹사이트는 여기를 클릭





영국을 돌아다니면서 성이란 성을 많이 봐서 ㄷㄷ 막판에 감흥이 안 났던 것 같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멋있었는데! 




다음 날 다시 에딘버러로 돌아가서 하루 밤 자고 레이캬비크로 가는 비행기를 탔지만, 따지고 보면 인버네스가 사실 상 영국 여행을 마무리 짓는 포인트가 되었다. 많은 준비를 안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것을 봐도 엄청난 감흥이 많이 안 났던 것이 스스로 꽤 의외라고 느껴졌다. 아님 너무 새로운 것들을 봐서 뭘 찍어야 할지 잊어버린 걸까?-_-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은 것 같다. 



인버네스..



하이랜드의 하이라이트는 (말장난) 역시 아일 오브 스카이. 영국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언덕이나 자연들을 하이랜드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유명한 것 같다. 스코트랜드 하이랜드 지방에는 섬이 아주 많아서 배를 타고 하루 여행 할 수 있는 섬 코스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이 좋을 듯. 필자도 오반(Oban)에서 섬 여행 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섬 여행 했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아 드디어 영국 여행 여행기를 대충 끝내었다. 이제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남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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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York)에서 대략 아침 9시쯤에 출발 - 대략 1시쯤에 에딘버러(Edinburgh)에 도착했다. 


같이 여행 간 친구의 고향이 에딘버러라 숙박은 친구 부모님 집에서 묵었다. (숙박비 굳음 앗싸) 도착하자마자 뉴타운 이라는 곳에 도착. 주차비 너무 비쌌다-_- 3시간인가 이 거리에 파킹하는데 8파운드-_-





우오오오 완전 왕좌의 게임에서 나올 것만 같은 도시 모습이다. 뭐 최소 몇백년 된 건물들 쿠어어어어 



뉴타운에서 올드타운 바라 본 전경



스콧 모뉴먼트(Scott Monument). 모뉴먼트 따라 저 뒤에 있는 큰 빌딩으로 가면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물론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서 이것저것 지도를 집어왔다. 지도를 집어들고 에딘버러 캐슬(Edinburgh Castle)이 있는 올드타운(Old town)쪽으로 향했다.





우와와아아앙 더 대박임 더 로열마일 (The Royal mile)의 윗쪽에 위치하는 더 로열마일 하이스트릿 (High st). 로열 마일 밑쪽으로 가면 로열마일 로우스트릿.






로열 마일에서 본 모뉴먼트. 캐 대박



시내를 대략 3시쯤에서 6시까지 걷다가 친구 부모님이 저녁해놨다고 해서 (로스트! ㅜㅜ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일찍 집으로 귀가. 이 날은 친구 가족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하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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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부모님도 같이 시내에 나오시겠다고 해서 같이 무엇을 할까 하다가 결국 위스키 투어. 원래는 모던 아트 갤러리 뮤지엄에 갈려다가 초현실주의 작품을 안 좋아하실 것 같아서 바꿨다. (그리고 르네 마그리트 그림이 한 점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실망-_-)





위스키 투어 4명이서 하니 54파운드. 장소는 여기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트랜드에서 위스키 투어를 하니 기대했는데, 우리가 했던 위스키 투어는 놀이공원 마냥 기구에 타서 설명하는 걸 듣는거라 좀 실망했다-_- 만약 위스키 투어를 한다면 시티 내에서 하지 말고 외곽으로 나가서 진짜 위스키 만드는 공장에 가길 추천.



친구 부모님과 점심으로 티를 먹은 후 (스콘+티) 부모님은 집에 가시고 시간이 남은 둘이서는 2시 반에 시작하는 프리 워킹투어를 기다리기 위해 거리를 돌아다녔다. 바스(bath), 요크(York) 그리고 세번째로 참여하는 에딘버러(Edinburgh) 프리워킹투어. 쿠오오


투어 규모가 꽤 커서 몇 그룹으로 나뉘어서 다녔다. 스코티쉬에 꽤 많은 동상들이 세워져 있는데 대부분 유명한 경제학자나 철학자들 - 데이비드 흄이나 애덤 스미스의 것들이다. 



이 교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었다고. 길 위에 표식같은 것이 있다.


에딘버러 캐슬 쪽에 마침 교체근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을 잠깐 막고 있는 순간에 사진을 찍었다. 친구 조차도 안에 들어가면 뭐 군인들이 썼던 것들 그런 것들만 있다고 볼 거 없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  





로열 마일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빅토리아 스트릿. 잘 사는 사람들일 수록 건물 높은 곳에서 살고 못 사는 사람들일 수록 밑의 층에서 산다고 한다. 옛날에는 집마다 배설처리를 버켓에다가 처리(...) 후, 하루에 한번 씩만 창문 밖으로 오물을 버리는데 그래서 꼭 버릴 때 뭐라고 외치고 오물을 버린다고. 운이 없으면 길 가다가 오물을 맞게 된다는.. ㄷㄷ 








빅토리아 스트릿에서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Greyfriars Kirkyard)쪽으로 돌다가 마지막에는 스코트랜드 국립박물관에서 투어가 끝났다.

에딘버러 프리워킹 투어는 프리일 줄 알았는데 도네이션을 원해서-_-.. 워낙 가이드를 잘 해주셔서 5파운드를 내었다. 끝날 때쯤에 잠깐 국립박물관을 들렸는데 너무 늦게 들어와서.. 5시에 문을 닫는지라 내관만 잠깐 본 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프리워킹투어로 꽤 오랫동안 서 있으면서 걷기도 해서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기로. 집에 가고 싶었지만 8시 고스트투어를 예약해놓았기 때문에 시티에 있다가 에딘버러 전경을 보기 위해 칼튼 힐(Calton Hill)로 갔다.  스콧 모뉴먼트에서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





저 다리 건너서 보이는 쪽이 올드타운





이쪽은 뉴타운. 칼튼 힐에 올라오면 로만(Roman)이 지은 것 같은 벽들이 있는데, 예전 로만들이 영국을 점령하던 시기에 제일 높이까지 올라온 곳이 에딘버러라고. 전경을 보고 난 후 피시 앤 칩스를 저녁으로 먹었는데 스코트랜드 사람들은 감자 칩(chips)을 먹을 때 토마토 소스를 안 찍어먹고 식초 맛이 강한 소스를 찍어먹는다! chippy sauce(치피 소스)라 하는데(대략 HP소스와 식초를 섞은 맛) 감자칩을 식초 비슷한 맛에 찍어먹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오오 (사진이 없어서 아쉽)






8시 쯤에 고스트투어. 요크나 에딘버러는 오래 된 시티라 그런지 고스트투어가 꽤 많다. 대략 10파운드에서 20파운드 사이 1시간~2시간 정도 걸린다. 로열 마일에 가면 고스트 투어 판넬 들이 길거리에 많이 있으니 굳이 전날 예약하지 않아도 될 듯. 





주로 에딘버러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나 뭐 여담 등.. 귀신 이야기 + 사실을 섞어서 이야기 해준다. 후에는 오래 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도 해서 이 건물이 어떤 건물 이였는지 설명해 주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찍을 수가 있어야지-_-





끝나고 나니 저녁 10시가 넘었다.. 나중에 하이랜드 여행 후 아이슬란드로 넘어가기 위해 에딘버러에 반나절 더 있었지만 사실 이 날 에딘버러를 거의 다 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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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피크 디스트릭트에서 10시 정도에 출발, 요크까지 운전해서 오후 1시쯤에 도착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여행 가이드 책을 사고 참고해서 많이 돌아 다녔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대충 어딜 갈 건지만 봐놓은 후, 장소에 도착하면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로 향하게 되었다. 대부분 인포메이션 센터가 자리잡은 곳이 투어리스트나 사람들이 제일 많이 지나가는 자리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 

게다가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많은 정보와 브로슈어, 또는 북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요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로 향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어디어디 갈 건지를 본 후 일단 그냥 시내를 걸었는데 바로 보이는 것이 요크 민스터. 우왕. 영국 여행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거였지만 오래 전부터 신을 위한 장소(교회)를 세우기 위해 빌딩을 이렇게 지은 노력을 생각하면 거의 무교에 가까운 나로써는 -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의심이 들기도 한다-_-


요크 민스터는 다음 날 들어가기로 하고 일단 시내를 무작정 걸었다. 같이 간 친구가 요크를 몇 번 온 적이 있어서 복잡해 보이는 장소로 무작정 걸었다.



요크 민스터





그러다가 배가 고파져서.. 점심이기도 하고, 친구가 요크에 왔으니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 을 꼭 먹어봐야 한다며.. 요크셔 푸딩은 마치 속이 푹 꺼진 것마냥 생긴 빵. 그래서 여러 군데 찾다 찾다가 발견 한 이곳. 얼굴만 한 요크셔푸딩 안에 잔뜩 야채와 비프, 그레이비를 넣은 요크셔푸딩을 선택했다. 혼자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둘이서 나눠먹었다. 



요크셔푸딩안에 고기와 이것저것.. 그리고 사이드에는 감자와 튀긴 것



점심 먹은 후 요크 아트 갤러리 쪽으로 걷다가 발견 한 타워가 있는데 오오 요크 시티 월. 몰랐는데 뭔가 새로운 걸 발견한 느낌. 요크 중심가는 성곽으로 둘러쌓여있는데 이 성곽 한 반 정도 걷다가 지쳐서 바로 숙소 행-_-








시내를 좀 걷다가 오후에 숙박할 곳으로 향했다. 역시 에어비앤비로.. 2박하는데 1박 당 130불(NZD)

시내에서 차로 5분, 걸어서는 대략 20분이지만 그래도 강 바로 옆에 있어서 시내로 나갈 때는 강을 따라 걸어서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에 숙박에서 한 두시간 쉬다가 강가를 따라 시내로 걸었는데 타워 가든(Tower garden)다리에 이쁜 바(bar)가 있어서 로즈 레모네이드를 시켰다. 생긴 지 얼마 안된 펍. 근처에는 Clifford's Tower가 있었다. 5파운드 했던 거 같은데 인포센터 안내하시는 분이 들어가도 별 거 없다 그래서 그냥 밖에서만 찍고 나왔다.





Clifford's Tower



저녁은 이 날도 마크앤스펜서... -_-b 크림스파게티와 스패니쉬..




*

*





다음 날 요크 민스터에 오후에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오전에 미리 들리기로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타워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는 것까지 포함해서 15파운드 했던 것 같다. 



민스터 내부



타워 꼭~대기



영국은 나라 전체에 브릭스(Bricks)로 지어진 건물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전부 빨간 벽돌로 지어진 집들... 뉴질랜드 집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졌는데 개인적으로 벽돌로 지은집이 더 이쁜 것 같다.



요크 민스터에서 바라 본 요크 시내



그 전날 요크 아트 갤러리에 바스처럼 요크도 프리워킹 투어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이번에도 참여하였다. 여기도 대략 2시간 가량. 요크에 오래 산 나이 지긋하신 분이 나오셔서 설명해주셨다. 나중에 2시간을 계속 걷는데 아무리 volunteer라지만 너무 고생하시는 거 같아서 커피라도 대접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거에 대해 아직도 약간의 후회가 남았다.


여튼 아트 갤러리에서부터 시작해서 뮤지엄 가든스(Museum Gardens)로. 벽만 남은 세인트 마리스 애비 (St Mary's Abbey) 요크 민스터처럼 큰 성당이였는데 영국 왕 중에... 한명이 돈을 모으기 위해 이 애비에 있는 창문이나 그런 것들을 다 팔아버리고 오랫동안 방치해서 벽만 남았다는..






그 후에 가이드가 시티월로 향했는데 그 전날에 미리 걸어봐서 중복된 투어를 했다.. 뭐 그래도 역사라던지 그런 걸 알 수 있었으니 다행. 요크가 월(wall)을 오랫 전부터 세웠던 이유는 하도 스코트랜드와 잉글랜드가 여기서 엄청 싸워서-_- 요크(York)까지 올라오면 악센트도 런던이나 바스에서 듣던 것과는 많이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뭔가 스코티쉬 악센트이지만 그것도 아닌 애매한. ㄷㄷㄷ


영국올 때 영화 브레이브하트 (Braveheart) 보면 참고가 많이 된다. 필자는 벼르고 벼르다가 영국여행 마지막 날에 이 영화를 시청했다. (3시간 짜리)



뒷쪽에서 바라본 요크 민스터





그리고 투어는 요크 샘블즈에서 끝났다 (York Shambles). 

투어 가이드가 말하길 집 1층의 사이즈에 따라 세금을 책정했기 때문에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갈 수록 집 사이즈를 크게 해도 세금을 내지 않았도 되었기 때문에 건물이 튀어나오는 이런 디자인이 나온거란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세금 내는 방법을 피할 수 있다면 ㄷㄷㄷ



york shambles



골목도 좁은데 건물도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햇빛이 많이 안 들어온다.





사진으로는 안 찍었지만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시내 곳곳에 고양이 조각상들이 한 12마리? 정도 있으므로 고양이를 찾으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링크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요크에 초콜렛이나 퍼지(fudge)가 유명한지 여러군데에서 파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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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CV(Curriculum Vitae)를 작성하려고 할 때 CV에 대한 탬플릿을 찾다가 발견한 웹사이트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CV를 작성하는 방법은 예전에도 포스트를 한 적이 있지만 (링크) 이 템플릿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공식 Ministry에서 올린 것이니 일반 웹사이트보다는 더 정확할 것 같아서)


이 웹페이지에 올라온 정보를 번역하여 올린 것이니 이 페이지를 참고.



CV를 작성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먼저 가장 기본적인 CV를 작성하고 자신의 스킬에 맞게 적용하시길!



CV 작성하기 팁


- 최소 1페이지 에서 최대 4페이지 정도까지 CV를 짧게 작성할 것

- 가장 좋은 스킬을 먼저 작성하거나 또는 자신이 구하려는 일과 가장 연관성 있는 스킬을 작성할 것

-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단어를 사용할 것

- 열정적이면서도 긍정적인 표현을 CV에 보여줄 것

- Certificate 같은 증명서나 자격증을 첨부할 필요는 없고 자신이 졸업한 학위 같은 것을 리스트로 해서 CV에 작성한다. 필요할 경우 인터뷰 시에 이런 자격증들을 가져갈 수 있게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을 수 있다.

- 손글씨로 CV를 작성하지 말고 반드시 깔끔하게 컴퓨터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스펠링과 문법을 체크할 것 (또는 체크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확인받을 것)

- CV를 PDF 형식과 같이 쉽게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미리 문서화해 놓아서 고용자가 원할 경우에 바로 전달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을 것

 



경력에 대한 이슈


회사들은 지원자의 경력을 보고 회사와 맞는지 판단합니다. 구하려는 일이 원하는 특정한 경력이 없다면 가장 가까운 스킬과 경력을 돋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경력에 갭이 있다면 그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자신이 일을 안 한 대신 자기개발을 한 것에 대한 짧은 글을 남기도록 합니다.


CV에 자신이 왜 전 직장을 관두었는지에 대한 사유를 적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여러가지 많은 일을 했거나 또는 직장을 오랫동안 다니지 않았거나 또는 경력에 갭이 있었을 경우 인터뷰에서 회사가 물을 것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두가지 타입의 CV 템플릿을 제공하는데 이 중에 자신의 직업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을 고릅니다. 이 문서들 안에는 자신이 넣어야 할 정보들이 들어있으며, 디테일 한 정보들은 자신이 회사에 말하고 싶은 이야기에 맞게 작성 합니다.





1. 스킬에 초점을 맞춘 CV


첫번째 타입의 CV는 원하는 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과 매치 할 경우에 보여주는 스킬-포커스 CV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을 리스트로 먼저 보여준 후 그 스킬을 가지고 자신이 어떤 경력과 학위를 가지고 있는지 서술합니다. 이 방법은 그 전 직장에서 다른 타입의 일을 하고 있었거나 또는 중간에 일을 쉬었을 경우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이 말인 즉슨 각 구직자리마다 CV의 내용을 매번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샘플 - 스킬 포커스 CV





2. 경력에 초점을 맞춘 CV


경력의 초점을 맞춘 CV는 자신이 했던 일들과 트레이닝들을 기간별로 기록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이 형식이 대체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이 형식은 자신의 경력을 먼저 보여준 후 하단 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서술합니다. 이런 타입은 자신의 경력과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가 매치하는 경우에 좋은 방식입니다. 




샘플 - 경력 포커스 CV


샘플 파일은 여기 에 접속해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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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Bath)에서 요크(York)로 가는 길에 스트랏포드 어폰 아본 (Stratford-upon-avon)을 들렸다가 피크 디스트릭트(Peak District)에서 하루 머물기로 했다.


바스에서 부터는 차를 렌트해서 운전했는데, 영국 대부분의 차들이 메뉴얼이라 메뉴얼 운전을 못하므로 -_- 친구가 모든 차 운전을 대신 해 주었다. 참고로 메뉴얼을 빌리는 게 오토보다 10~15퍼센트 더 싼 것 같다.


차만 타면 기절하는 타입이라 옆 좌석에 앉아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조는 데 써서-_- 차에 타 있는 동안은 사진이 별로 없다. 





오전부터 운전해서 스트랏포드 어폰 아본에 대략 1시 쯤 도착.  아본(Avon)이란 단어가 강을 뜻한다고 하는데 이름을 왜 이렇게 길게 지었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어쨌든 이 곳은 셰익스피어로 유명한 타운. 문학은 잘 모르는 나 같은 문외한이라도 이름은 익숙할 정도인데, 극작가라는 사실 만으로도 유명한 것도 있겠지만 이 사람 알고 보니 영어의 역사에 한 획을 쫙 그었을 정도로 엄청난 사람.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리로 들리지는 않.. ㄷㄷ)


그래서 이 타운에 도착하면 유명한 것이 셰익스피어 투어. 나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냥 티 타월 두 장사고 집만 사진 찍음. 





점점 영국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이런 양식의 건물들이 나오는데 나는 조지안 양식의 건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스쿨 홀리데이였는지 길에 애들이 너무 많았다.





아본(Avon)말 대로 근처에 강이 있어서 30분에 10파운드 하는 배를 빌려서 열심히 노를 저었다. (물론 나 말고) 브리짓 존스 1편 영화에서 휴 그랜트와 르네 젤위거가 노를 저으며 노는 그런 배.  배 젓고 나니 배고파져서 마크&스펜서 에서 산 도시락으로 해결. (마크&스펜서 최고)





2시간 더 운전해서 피크 디스트릭트에 5시 쯤 도착. 근처 벅스톤(Buxton)에서 먹을 것들을 사고 숙소로 도착. 이 날도 에어비앤비에서 묵었는데 완전 만족.

숙소가 언덕 바로 옆에 있어서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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