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해서 타라나키 산을 오르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 바람에 산 정상 대신 도슨 폭포(Dawson falls)를 다녀왔습니다. 

도슨 폭포(Dawson falls)는 타라나키 산에 있는 폭포이며 차로 올라갈 수 있어 가족이나 나이 있으신 분들도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뉴 플리머스(New Plymouth)에서 차를 타고 대략 1시간 정도에 있는 거리이며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도슨 폭포로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차 안에서 사진 몇 장. 울창한 나무들이 옆으로 난 데다가 어떤 곳은 지붕처럼 감싸져 있기도 해서 우와 - 하며 찍었네요. 








도슨 폭포 근처에는 비지터 센터와 롯지, 카페 그리고 짧게 걸을 수 있는 트랙도 있는데요. 

산 정상을 못 가서 아쉬웠던 필자는 한 시간 짜리 Wilkies Pools Loop 트랙을 먼저 하기로 하고 그 다음에 가는 길에 폭포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안 좋아서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었는데,  그 안개 때문인지 이 트랙을 걸으면서 뉴질랜드에서 걸었던 짧은 트랙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미줄에 낀 이슬






트랙은 장애인 휠체어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잘 관리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랙 중간에 볼 수 있었던 작은 폭포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트랙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 







그리고 도슨 폭포 (Dawson falls)








도슨 폭포를 보고 난 후 근처 유일하게 하나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커피를 마시다가 돌아왔네요. 뉴 플리머스(New Plymouth) 근처에서 여행을 한다면, 이 곳에 들리는 것도 좋은 옵션일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알아가면 좋은 것들에 대해 몇 가지 남깁니다. (혹시 모를 필자의 두 번째 아이슬란드 여행 방문을 위해서 라도;) 



1. 날씨


필자가 여행했을 당시는 6월 중순~말 까지였는데 날씨가 대략 5도~15도 사이였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늦가을 날씨 느낌인데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게 15도~17도 정도면 완전히 여름 날씨 취급할 정도. 아이슬란드 사람의 옷 차림은 아래 사진으로 참조. 


아이슬란드 기상청 웹사이트 - http://en.vedur.is/weather/forecasts/areas/





2. 운전


한국과 같은 위치의 핸들과 같은 사이드의 도로 운전이라 한국에서 운전했던 경험자라면 쉬울 듯 합니다. 도로와 거리 이름이 워낙 길어서 발음하기 어려운 것만 제외하고는 도로가 많지도 않고 트래픽도 없어서 한국에서 운전한 것보다는 운전 자체로는 무척 수월합니다. 한국 운전 면허증으로도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 같은 경우는 뉴질랜드 운전 면허증으로 가능) 국제 면허증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필자는 여름에 갔기 때문에 눈 같은 것에 제약을 받지 않았지만 겨울에 가신다면 겨울 도로에 필요한 것들을 빌리셔야 할 듯 합니다.


약간 주의 해야 한다면 한국에는 라운드 어바웃을 거의 볼 수 없어서 라운드 어바웃에 대한 룰을 잘 모를 수 있는데 이 부분만 숙지하고 가시면 될 듯 합니다. 


-


F 로드라고 해서 아이슬란드 산 쪽 (인 랜드)로 가는 도로들을 영어 F와 숫자를 붙여서 명칭을 부르는데 (예 F26 도로, F12 도로), 이 도로들은 2WD 타입 필자와 같은 차 (아래 사진)는 갈 수 없으며 오직 4WD만 가능하니 어디를 갈 지 계획을 짤 경우에 인 랜드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차 타입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피드는 90km/h 였던 것 같은데 -_- 전 그냥 신경쓰지 않고 했습니다... 스피드 체크하는 카메라는 레이캬비크에서 보르가르네스에서 한 두 개 보고 다른데는 본 기억이 없네요. 만약 스피드에 걸렸으면 렌트카 회사가 그 돈을 차지 한 후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필자가 빌린 차





3. 차 렌트


필자는 Sixt Car Rental에서 빌렸습니다. Sixt는 영국이나 미국에도 체인이 있는 곳입니다 https://www.sixt.is/  


거의 보름 가까이 빌리고 + 무제한 KM 주행 거리 합쳐서 대략 650 파운드 (한국 돈으로 1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메뉴얼 차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토매틱 차를 빌리는 게 매뉴얼보다 약간 더 비싼 편입니다. 메뉴얼 운전을 하신다면 메뉴얼로 빌리시는 것이 이득.


차 옵션 중에 Gravel Road에 대비해(자갈밭) 돌이 튀는 경우 손상될 수 있는 차 유리 긁힘 등을 방지하기 위한 보험이 있는데 워낙 리뷰가 분분합니다. 

어떤 사람은 보험 안 들었으면 돈 날릴 수 있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안 들었어도 되었다고 해서 이건 차를 빌리는 사람에 따라 필수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가 있겠네요. 가격은 대략 하루에 만원~2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어차피 여행하는데 여행자 보험에 차 손상을 추가하고 차 옵션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렌트카 직원이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는데 다행히 손상된 부분을 찾지 못해서 그냥 넘어갔네요. 솔직히 차 유리에 자갈이 긁힌 부분이 몇 군데 있었는데 못 보고 넘어간 듯-_- 




Sixt 렌트카 웹사이트




4. 루트 짜기 


가장 유명한 루트는 링 로드 (Ring Road)라고 해서 아이슬란드 1번 국도가 동그랗게 있는데 이 길을 따라 루트를 정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필자도 이 링 로드를 메인으로 하고 다녔는데 "시계 방향으로 돌 것인가? 아님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 것인가"를 두고 결정했습니다. 필자는 시계 반대 방향 즉, 남부쪽에서 - 동쪽 - 북쪽 - 서쪽으로 다녔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링 로드를 하려면 빠듯하게 6일이 걸리고 일주일 정도는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이곳 저곳 더 들리고 싶으면 10일 정도가 적당할 듯..

3~4일 정도 밖에 일정이 없을 경우에는 골든 서클과 남 아이슬란드만 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링 로드





5. 하이라이트


아이슬란드의 하이라이트라 한다면 루트 면에서 보면 남 아이슬란드가 최고 였던 듯 합니다. 특히 Vik 에서 시작해서 Hofn 사이의 길에 있는 국립공원과 자연들이 대박 이였던 듯 합니다. 아마도 한국이나 뉴질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 - 빙하 같은 것이 이 부근에 있기 때문입니다.







6. 물가



에어비앤비와 백팩커를 이용하였는데 대략 6만원에서 10만원 사이 (1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백팩커 도미토리를 이용하였는데 다른 나라에서 사용했던 백팩커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라 도미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첫 날 10인 도미토리를 구했는데 코 고는 미국인과 그거에 불만 가져서 소리 지른 프랑스인만 빼고는-_-) 


음식 부분에 있어서는 괜찮은 레스토랑에 간다면 일인 5 만원 이상 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펍(Pub)이나 케주얼한 곳은 2만원~3만원이 기본 정도 되니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엄청 비싼 편입니다. 사 먹을 곳도, 레스토랑 선택권도 레이캬비크를 빼고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힘드니 (찾더라도 비싸니) 점심이나 저녁 비상식량(?) 스낵류는 항상 챙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필자와 친구는 마트에서 점심, 저녁 용 음식을 3,4일 치를 차에 놓고 때가 늦거나, 레스토랑이 바쁘면 라면이나 미리 만들어진 음식을 사서 해결했네요. 레스토랑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수퍼마켓은 좀 있어서 음식은 의외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더 생각나면 여기에 더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김태희 2017.02.11 11:25 신고

    지금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에요! 네비게이션은 어떻게 하셨나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2.11 13:36 신고

      구글 맵 신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네비는 필요 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길도 별로 없어서 레이캬비크를 제외하고는 길 잃어버릴 수가 없습니다 ㄷㄷㄷ

안녕하세요?

한국과 뉴질랜드 내는 세금율이 달라서 이번에 세금율 좀 볼 겸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세금 2015년~2016년 세금율 


$14,000

 10.5%

$14,000 에서 $48,000까지 

 17.5% 

$48,000 에서 $70,000까지

 30% 

$70,000 이상

 33% 


예를 들어 $80,000(NZD)를 번다는 가정 하에 내게 되는 텍스는 


 세금율

 적용 금액 

 텍스비  

 남는 금액 

 10.5%

 14,000불 

 1,470불 

 12,530불 

 17.5%

 34,000불  

 5,950불  

 28,050불

 30%

 22,000불

 6,600불 

 15,400불 

 33%

 10,000불 

 3,300불 

 6,700불 

 총

 80,000불 (텍스 전 금액) 

 17,320불 (텍스비)

 62,680불 (텍스 후 금액) 


현재 환율로 따져봤을 때 6천 8백만원 하는 연봉에서 5천 3백만원을 세후로 받게 됩니다. 

여기에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 라고 하여 뉴질랜드 상해 보험이라 해서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데 이 금액이 매년 백만원 정도 치니 대략 5천 2백만원.




현재 한국 세금율을 보면 확실히 한국 세금율이 싼 것이 보이는데요.


소득 

누진공제액 

12,000,000 이하 

6% 

 

1천2백만원 에서 4천6백만원

15%

1,080,000원 차감

4천6백만원 에서 8천8백만원 

24% 

5,220,000원 차감

8천8백만원 에서 1억5천만원 

35% 

14,900,000원 차감 

1억5천만원 이상

38% 

19,400,0000원 차감 

예) 3백만원 X 15% - 1,080,000 = 3,420,000원


친절하게도 각 연봉 금액마다 실 수령액을 만들어 놓은 블로그를 참고하자면 

만약 같은 금액으로 따져봤을 때 한국의 세금율은 현재 6천 8백만원을 받는 한국 직장인의 텍스 후 받는 연봉은 5천 7백5십만원 정도 여기서 건강보험이나 4대 보험 등을 낸다면 달라지겠지요. 

매년 보험으로 백 만원을 낸다고 가정한다면 총 5천 6백 5십만원 정도





뉴질랜드와 한국에서 내는 세금 차이는 4~5백만원 정도겠네요. 한 달치 월급을 뉴질랜드에서 더 내는 수준이네요. 생활비나 주류, 문화비 차이를 감안한다면 같은 연봉으로 산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이 좀 더 여유롭게 살 것 같네요.

필자는 큼지막하게 정리한 수준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신도창 2017.01.26 05:58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정병기 2017.01.29 11:19 신고

    뉴질랜드에 관심이 있어 그동안 눈팅을 통하여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고맙습니다.
    한국은 연봉에서 여러가지 소득공제,세액공제제도가 있으므로 실질적인 세금은 더 적습니다.
    반면 지방소득세(주민세)가 소득세의 10% 더내야하고요. 건강보험료의 본인부담금 3.06%과 국민연금 본인부담금등의 추가부담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뉴질랜드보다는 한국의 세금부담이 적어보이는군요.
    뉴질랜드의 물가 수준은 한국보다는 좀 높은 듯하여 같은 소득 수준자의 경제생활은 좀 더 빠듯할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한국도 요즘 실업자가 늘어(특히 청년실업) 예전만 못하긴 합니다.

    하나 궁금한 점은 한국의 사업자는 근로자의 건강보험료 사업자부담금(3.06%)와 국민연금 사업자부담금(4.5%) 등이 있어 사업주가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급여에 더하여 8~9% 정도를 추가부담하는데 뉴질랜드의 제도는 어떠한지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29 15:40 신고

      안녕하세요 정병기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사업주에 대한 텍스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점 이해 바라며 월급을 받는 직장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은 국민 연금처럼 회사나 사업자가 3%에서 4% 정도 키위세이버에 추가 부담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 입니다.


저번 크리스마스 휴가로 뉴 플리머스(New Plymouth)를 다녀왔습니다. 전 잘 몰랐는데 뉴스에도 날 만큼 꽤 큰 전등축제를 매 해 한다고 해서 2016년 마지막 날에 이 곳에 다녀왔습니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L5BYLZMW7 출처



정식 이름은 TSB 뱅크 전등축제 (http://www.festivaloflights.nz/) 이고, 뉴 플리머스(New Plymout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까지 하는 축제인데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거의 8시 쯤 되서야 볼 수 있고 안전 상 11시 정도 다들 귀가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위치는 푸케쿠라 공원(Pukekura Park) - 구글 지도 참조




푸케쿠라 공원에 가서 이런 지도를 받아서 돌아다녔는데요, 어둡기도 하고 어디가 어딘지 잘 파악이 안 되서 그냥 보이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처음 본 것은 바로 전등 폭포! 역시 밤에 사진을 찍으려면 좋은 카메라가 필요 하네요 ㅜ 핸드폰으로 어림도 없고 가지고 있는 카메라도 오래 되서 ㄷㄷ 





공원에 호수가 있어서 호수에 이렇게 연꽃처럼 등을 띄워 놨네요. 그리고 30분에 얼마를 내면 배를 탈 수 있어서 배를 저어서 호수를 다닐 수 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알록달록 한 나무들





공원에 원래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 이렇게 나비 모양, 새 모양을 장식해 놓았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제일 이뻤습니다. 







흰색 옷을 입은 사람들도 덩달아 찍혔네요 ㅎㅎ 연인 커플 말고 대부분 가족 단위로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애들 길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이건 문자를 전광판 번호로 보내면 왼쪽 위에 잠들어 있는 사람을 깨워서(?) 잠꼬대 처럼 말하도록 하는 인터렉션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애들이 많이 문자를 보내던데 보낼 때마다 코 고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꽤 참신했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등 축제에서 제일 밝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 이 곳에서 사람들은 배를 타려고 기다리거나 휴식을 취하고 여기서 아이스크림 같이 스낵들을 조금씩 팔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아쉽게도 음악 공연 스테이지는 못 갔지만 8시 쯤 가면 무료 공연이 매일 있다고 하니 미리 가서 공원도 둘러보고 공연도 보고 마지막에 전등도 보는 코스로 오면 좋을 것 같네요. 







마치 프랑스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아기자기한 풍경. 






2016년 마지막 날 이 곳을 다녀오고 필자는 새 해 정각부터 평소에 잘 안 마시는 와인을 게임 하며 마시다가 -_- Sick 해버려서... (아 이렇게 Sick 해 본 적은 정말 오랫만임)


새 해 첫날을 깔끔하게 숙취로 시작했네요! (그리고 햄버거로 해장) 다른 분들도 새 해 상큼하게 시작하셨길 바랍니다 ㅎㅎ

아직까지 전등축제를 하고 있으니 (2월 5일까지) 혹시 이 근처 여행을 하신다면 가보시는 게 좋겠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전편에 이어서.. http://korean.jinhee.net/266 


심플한 무덤 방문 후 다시 드라이브, 자갈밭이 한동안 이어지는데 필자 생각으로는 이 부분이 제일 길(도로)만 치면 자연 경관이 제일 아름다웠던 듯 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가라고 포장하지 않고 비 포장으로 놔두었는지도...




잊혀진 도로에서 댐퍼 폭포(Mt Damper falls)라고 해서 잊혀진 도로 드라이브 하는 길에 잠깐 북쪽으로 빠져 나와 드라이브 할 수 있는 도로가 비 포장 도로 이후로 나오는데 10분 정도 드라이브 하면 나오는 장소입니다. 가이드 책자의 말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긴 폭포라고 해서 들렸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략 20분 정도 농장을 걸어야 나오는 곳입니다. 

 



폭포가 개인 소유지 땅을 지나는데 양조 업계에서 키우는 양 떼 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쟤네 들도 해가 싫은지 그늘에 저렇게 모여있더란.




20분 넘게 걸린다고 했는데 체감 상으로는 한 10~15분 정도 걸었던 것 같은.





댐퍼 폭포 - 친구는 폭포 아래에 가는 줄 알고 물 놀이 할까 생각해서 수영복을 가지고 갔는데 그냥 전망대.







다시 드라이브 - 잊혀진 도로에서 딱 한번 산에 터널을 만든 곳을 지나치는데 바로 이 곳. 터널 바로 직전에 주차할 수 있는 데가 있어 구경할 수 있습니다. 터널이 옆으로는 좁지만 천장은 높은 구조인데 아마 필자 생각으로는 이 곳으로 기차가 드나들었던 듯 합니다. 아마 잊혀진 고속도로라고 지은 이유가 이 곳에 기차 길을 놓기 위해 건설했다가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자 잊혀져서 잊혀진 고속도로라고 이름이 지어진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정식 잊혀진 고속도로 브로슈어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정보로 오래 된 열차 길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이름은 탕가라카우(Tangarakau). 처음 뉴질랜드 정착인들 중 석탄을 파서 운송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차를 사용했는데 이 곳도 그렇게 이용했다가 석탄이 퀄리티가 좋지 않아 계속 파는 것을 1934년에 중단하고 이렇게 남았습니다.






이렇게 차도 버려져 있고 근처에는 일반인이 사는 사유지가 있는데 딱 한 세대만 사는 듯. 






잊혀진 고속도로 팜플렛에도 적혀 있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안 찾아와서 그런지 거의 버려진 그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근처 샌드 플라이(Sandfly)도 오랫 만에 사람을 만났는지 이 곳에 10분 정도 잠깐 둘러봤는데 그 사이에 엄청나게 물어 대더란. 이 곳은 정말 보고 싶은 곳이 아니면 스킵 해도 될 듯.






잊혀진 고속도로는 거의 자연으로만 되어있는데 딱 한 곳 마을이 중간에 있어, 1박 2일로 잊혀진 고속도로를 운전 한다면 숙박을 이 곳에서 하룻밤 묵기 딱 좋은 장소 입니다. 아침 9시에 시작한 필자의 잊혀진 고속도로 여행은 이 곳 마을 왕가모모나(Whangamomona) 호텔에 도착하니 대략 2시에 도착. 이 마을에 유명한 것은 고속도로 사인과 그래피티로 이루어진 창고 벽. 딱 인스타그램 용 사진.





필자의 인스타그램 사진



다리 피기도 할 겸 커피를 마시러 들린 호텔 내의 펍.




펍이기도 하면서도 이 조그만 마을의 커뮤니티 장소, 모임 장소라 마을의 뉴스를 벽에 이 곳 저곳 붙여 놓았습니다.





거의 100년 된 사진들이 펍 내부에 걸려있다는.





100년 전 사진에 있던 가게가 아직 까지 있는 모습.






왕가모모나(Whangamomona) 마을 이후로는 거의 일상적인 뉴질랜드 풍경이라 사진은 별로 안 찍었네요. 150KM되는 거리의 이 잊혀진 고속도로(Forgotten highway)는 필자가 9시 15분 정도 시작, 60km 정도의 속도로 이 곳 저곳 들리니 끝나는 지점 스트랏포드에 도착하니 거의 4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뉴질랜드 여행 하시면서 뉴 플리머스(New Plymouth)쪽 방향으로 가신다면 이 고속도로 드라이빙도 나쁘지 않은 선택.  필자가 글로 남겼던 이 곳들에는 피크닉 식탁이 야외에 있어서 점심이나 스낵을 미리 사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작년 말, 많은 사람들이 바뀐 뉴질랜드 이민법이 이민을 포기할 정도로 문턱이 높다고 소문이 자자 할 정도였다. (심지어 독일에 있는 아는 분도 물어 볼 정도) 우연히 오늘 이민성 웹사이트에서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궁금해 할 사람이 많아서 번역을 조금 했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



뜬금없는 사진



법 시행 실시 - 2016년 7월 1일부터 2018년. 작년 이민법은 9만~10만명을 받았다면 이번은 8만5천명에서 9만5천명으로 줄일 예정.


이민법 개정 중 가장 크게 바뀐 절차는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 (Skill Migrant Category) 와 부모 카테고리 (Parent Category)이며, 이민으로 오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Skill Migrant Category)인데, 이 부분이 법 개정이 바뀌었으니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듯.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 (Skill Migrant Category) 변경 사항 



- 포인트 제도 변경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 (Skill Migrant Category *기술이민이라고 불리기도 함)는 포인트(Point) 점수를 매겨서 이민 초청을 하는 방식으로, 이 포인트가 충족되고 포인트를 충족할 만한 증거를 제출해서 모든 확인을 받으면 이민성에서 그 사람을 "이민오세요~"라고 초청한다. 

포인트 점수를 매기는 방식은 /나이/직업/직업이 있는지/일한 경험/학력 등 이것저것을 보는데 이 포인트가 기존에 140포인트라면 이번에는 160포인트로 상향이 되었다. 이 부분이 뉴질랜드로 이민 오려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듯. (이미 시행 중)


이유는 이 법대로 계속 한다면 이민자들의 수를 정부가 타켓으로 삼았던 숫자를 훨씬 웃돌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160포인트는 영구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며 이민자 숫자가 생각보다 적은 경우 필요하면 포인트를 고칠 수 있다고 설명.




- 영어 점수 및 증거물 제출 


기존에는 아이엘츠 전 부분에서 6.5 이상을 제출하거나 또는 영어로 강의나 공부를 할만한 증명된 학력이거나 뉴질랜드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이거나, 영어로만 소통할 수 잇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 등을 봐서 영어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이제는 아래에 해당 되지 않는 사람은 모두 6.5 이상 아이엘츠 점수에 부합되는 영어 점수를 제출 해야 한다고 함.


- 캐나다, 아일랜드나 UK의 국민이거나, 또는 미국/호주/또는 뉴질랜드에서 최소 5년 이상 일하거나 또는 공부를 한 사람

- 뉴질랜드 레벨 7 이상의 버첼러 급의 학력을 호주/캐나다/뉴질랜드/아일랜드/UK/미국에서 최소 2년 이상 수료한 사람 

- 뉴질랜드 레벨 8 이상급의 학력을 호주/캐나다/뉴질랜드/아일랜드/UK/미국에서 최소 1년 이상 


조금 나은 것은 아이엘츠(IELTS)만 영어점수를 받았다면 아래의 영어 시험도 받아준다고 함.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ternet Based Test (TOEFL iBT)

Occupational English Test (OET)

Cambridge English: First (FCE) and FCE for Schools

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 (PTE: Academic)



바뀐 이유는 아무래도 뉴질랜드에 더 정착하는데 있어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듯. 자신 외에 파트너나 아이와 같이 이민을 하는 경우에는 다 같이 영어 점수 증거를 내야 한다고 함. 파트너가 학력과 일한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어 점수가 증명이 되지 않는 한 포인트로 안 쳐준다고 함. 만약 파트너와 아이가 이 부분에 못 미친다면 영어 학원을 다니도록 요구 한다고 함.



* 여기까지가 스킬 마이그란트 카테고리 (Skill Migrant Category) 변경 사항







자, 그럼 자신이 뉴질랜드에 이민을 할 수 있는지 포인트를 알아보고 싶어 할 것이다. 그래서 아래 표를 번역하였다. 원본 링크는 여기 클릭






 현재 워크비자로 뉴질랜드에서 12개월이나 그 이상 일한 경우

 60 포인트 

 현재 잡 오퍼를 받았거나 또는 워크비자로 12개월 이하 일한 경우

 50 포인트 

 미래에 키울 전문 분야 (자세한 링크 여기)

Biotechnology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Creative industries (Advertising, Software & Computing Services, Publishing, TV and Radio, Film and Video, Architecture, Design, Designer Fashion, Music and Performing Arts, Visual Arts).

 10 포인트 

스킬 부족군 리스트 (직업군 링크)

 10 포인트

오클랜드 지역 외 다른 지역

 30 포인트 

파트너가 잡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오프를 받은 경우 

 20 포인트 

 증명 된 일한 경력이 2년 이상

 10  

 4년 이상

 15 

 6년 이상 

 20 

 8년 이상 

 25 

 10년 또는 그 이상

 30 

 뉴질랜드에서 일한 경력이 1년 이상

 5 

 2년 이상

 10 

 3년 또는 그 이상  

 15 

 미래 전문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2~5년 (보너스 포인트)

 10 

 미래 전문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6년 이상 (보너스 포인트)

 15 

 스킬 부족군에서 2~5년 일한 경력

 10 

 스킬 부족군에서 6년 이상

 15 

 증명 된 학력 레벨이 4에서 6레벨

 40 

 증명 된 학력 레벨이 7에서 8레벨

 50 

 증명 된 학력 레벨이 9에서 10레벨

 60 

 보너스로 2년 풀 타임으로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마친 경우

 10 

 1년 풀 타임으로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대학원 (Post Graduate) 마친 경우

 10 

 2년 풀 타임 뉴질랜드 공부하고 대학원 마친 경우 

 15 

 미래 전문 분야 학력이 있는 경우 

 10 

 스킬 부족군 분야 학력이 있는 경우

 10 

 파트너 학력이 레벨 4~6으로 증명된 경우

 10

 파트너 학력이 레벨 7+으로 증명된 경우

 20 

 보너스로 친족이나 친척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경우 

 10 

 나이 20~29세

 30 

 30~39

 25 

 40~44

 20 

 45~49

 10 

 50~55세

 5 

(리스트 적는데 귀찮..........ㄷㄷㄷ)



160점이 넘는다고 생각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것! 물론 건강한 몸과 범죄경력은 기본 사항이다. 인터폴 요청까지 난 말 타시는 젊은 20살 친구는 이 부분에서 일찌감치 탈락한다는 것.


포인트 점수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오클랜드 내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착 할 경우라면 30포인트를 받아간다는 것인데, 오클랜드의 인구 과밀도로 인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 할 정도로 인구가 집중 되어 있어서 집 값이며 교통난이 심해지는 수준이 매 해 마다 보일 정도. 특히 이민 온 한국인의 대 부분이 이 곳에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민 하기 완전히 불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런 지역부분을 노리거나 파트너 또는 부부가 같이 오는 경우 파트너도 직장을 다닐 수 있을만 한 스킬이 있던지, 또는 경력을 젊은 나이에 빨리 쌓아서 30대에 나오거나 미래 직종 분야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이 기술이민 외에도 여러가지 이민 방법이 있긴 하지만 기술이민이 대부분이라 이것만 적음. 혹시 다른 이민 종류를 알아보신다면 그건 전문가에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너의 사랑 2017.03.03 17:53 신고

    와우 우리 진희 이런것도 쓰고 넘 대단한데. 퍼감.

안녕하세요? 오늘은 Forgotten Highway (직역하면 잊혀린 고속도로)라고 뉴질랜드 43번 국도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43번 국도는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150km 가량의 도로길이며 이 곳을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잊혀져 버린 고속도로라고 (Forgotten Highway)라고 부르며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려면 이곳을 클릭 - 브로슈어를 보려면 이곳을 클릭



타우마루누이(Taumarunui)에서 시작해서 스크랏포드(Stratford)에서 끝나는데 가는 와중에 주유소는 없기 때문에 만약 이 드라이빙 코스를 하신다면 주유 가득으로 해서 가셔야 합니다. 이 도로는 잘 포장된 길이 대부분이나 자갈밭도 있으며 길이 좁은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타우마루누이에서 아침 9시 쯤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해도 상관 없음)




Forgotten Highway 도로




타우마루누이(Taumarunui)에서 15분 정도 운전을 하다보면 첫번째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Te Maire 트랙라고 1~2시간 간단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필자는 이 곳은 일정 상 지나쳤습니다. 이 고속도로 여행을 1박 2일로 했다면 갔을텐데 하루에 끝내야 해서 일단 저는 지나쳤네요.




그 대신 곧바로 그 후에 나오는 라벤더 카페는 지나치지 않고 들렸는데요. 라벤더는 여름이 시즌이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라벤더 팜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긴 하지만 필자는 약간 이른 여름이라 그런지 라벤더가 전부 다 피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이 카페도 여름 장사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아마 문을 일찍 닫을 수도. 


타우마루누이에서 20분 정도 운전하면 왼쪽에 보이는 라벤더 팜과 가든 카페.




이 날 날씨가 구름 없이 아주 화창한 날이였습니다.





이 곳에서 아침을 해결! 맛있는 커피와 머핀. ㅜㅜ 아침 일찍 가서 (이곳은 9시 30분에 오픈) 그런지 머핀이나 베이커리류가 아주 신선? 했다는.





직원 분이 너무 친절해서 카페에서 강가로 갈 수 있는 산책도 하고, 라벤더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머물렀네요. 그리고 카페 옆에 샵에는 바로 라벤더 코스매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한창 놀다보니 벌써 11시 가까이. 다시 운전을 하기 시작하니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시골 풍경 모습이 창밖으로 펼쳐집니다.




왼쪽 저 멀리 보이는 통가리로 산. 맑은 날은 타라나키 산과 통가리로 산이 보일 정도입니다. 



1시간 정도(?) 운전하니 보이는 다리.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차를 대었습니다.



다리 밑으로 강이 흐르고 있는데 멋있어서 사진 몇 장.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주차 할 수 있는데 그곳에 5분 거리에 있는 헤리티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조슈아 모건이라는 사람의 무덤이 있는데 겨우 100미터 거리라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산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조슈아 모건은 이 도로를 지었던 측량 개척자였는데 책임을 지고 이 도로를 작업하던 중 병으로 35세로 죽어, 그 죽은 자리에 무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조슈아 모건과 그의 아내 무덤





무덤에서 보이는 다리와 풍경.



사진이 많아서 1과 2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단팥빵 2017.06.10 07:31 신고

    저는 올 새해에 타라나키에서 타우포쪽으로 올때 이 43번길로 왔어요. 타라나키쪽에 오래된 마을이 하나 있어요. 그것이 예전에 철광으로 번성했던 동네인데, 홍수가 크게 나서 사람들이 모두 떠났었대요. 그래서 잊혀진 길이라 했다나봐요. 43번길은 참 재미있는 길이었어요.


안녕하세요? 2017년 새해는 잘 맞이하셨는지요? 필자는 크리스마스 휴가 중 다녀 온 왕가누이(Whanganui)를 소개할까 합니다. 


필자는 뉴플리머스(New Plymouth)에 가는 와중에 왕가누이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요. 그 중 왕가누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두리 힐 엘리베이터(Durie Hill Elevator)와 두리 힐 타워(Durie hill tower)를 소개할까 합니다. 두리 힐 엘리베이터는 꽤 유명한지 네이버 백과사전에도 나와있더군요 - 클릭


아래의 사진은 왕가누이 타운 내에서 할 수 있는 TOP 10 입니다. 두리 힐 엘리베이터와 타워는 9과 10에 나란히 있어서 두 군데를 한꺼번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왕가누이(Whanganui)는 북섬에 있는 타운이며 - 웰링턴에서 3시간, 오클랜드에서는 6시간 정도 운전해야 합니다.




두리 힐 엘리베이터와 타워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왕가누이 인포메이션 센터를 들려서 이것저것 정보를 받은 후 강 건너편에 보이는 두리 힐 타워로 건너갔습니다.

 


저 꼭대기 뾰족하게 보이는 갈색 타워가 바로 두리 힐 타워



강을 건너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두리 힐 엘리베이터 (Durie Hill Elevator) 입구 - 입장 시간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으니 참조하시길. 

엘레베이터 사용료는 $2불을 현금으로 내야하므로 미리 캐쉬를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성인은 2불, 어린이부터 16세까지는 1불





전통 마오리 형태의 입구를 지나면 나오는 터널. 터널에 들어서자마자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왕가누이 여행 하이라이트를 여기서 보게 됩니다. 






이런 엄청난 길이의 터널이! 마치 이건 뭔가 다른 세계로 통하는 것 같은 게이트의 느낌이 똭!

걸어가면서도 와~ 길다 느꼈는데 네이버 백과사전에 보니 무려 205미터. 무심결에 와우~ 라고 외쳤는데 에코(Eco)로 인해서 내가 지른 함성을 되받아쳐서 아주 깨끗하게 다시 들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나는 어디? 나는 대체 어디로 들어가는 것인가 ㄷㄷㄷㄷ





터널 끝에 도착하면 빨간 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눌러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너무 어두워서)

만약 문이 닫혀 있으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데 엘리베이터 운영하시는 분이 입장료를 걷어가고 엘리베이터를 출발 시킵니다. 


66미터 수직으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데 같이 탄 관광객이 이 엘리베이터가 지은지 얼마나 되었냐고 묻자



"97년" 



뭐라....


97년 동안 이렇게 운행 되었다는 자체가 대단할 정도로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내내 덜컹 덜컹 거리는데 -_- 그 나이를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_- 

그 긴 것만 같은 운행이 끝나고 꼭대기 도착! 엘리베이터에 건물에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판넬을 자세히 보면 1919년에 지어졌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타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



왕가누이 시내와 왕가누이 강





엘리베이터에 도착하면 바로 옆에 두리 힐 타워가 있습니다. 제 1차 전쟁에 희생된 분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인데, 무료로 이 타워를 올라갈 수 있습니다.(해 지기 전까지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나선형으로 된 계단식이라 올라가고 내려올 때 약간의 어지러움 동반.





이 기념탑에 오르면 두리 힐 엘리베이터와 함께 전체 왕가누이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두리 힐 엘리베이터를 마주 본 상태에서 우측에 있어서 집과 집 사이를 지나면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마지막에 내려올 때 가파른 계단이 있어서 이 계단에서부터 두리 힐 꼭대기까지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 챌린지를 하더군요 ㅎㅎ






왕가누이(Whanganui)는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북섬 여행을 하시면서 거치면 좋을 하루 여행이면 충분한 곳 같습니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지누 2017.01.05 17:11 신고

    와 제가 방금 왕가누이에 왔는데 이런 따끈한 정보를~!^^
    감사합니다. 혼자인데, 현재 계획은 내일 왕가누이 돌아보다가 타이하페-모카이 번지점프 갈 생각입니당ㅎㅎ 두리 힐 꼭 가야겠습니다ㅎ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05 18:20 신고

      안녕하세요 지누님? 왕가누이에 도착하셨군요! 사실 왕가누이에서 가장 할 만한 것은 카누를 타고 강을 내려오는 것이긴 합니다만 워낙 준비도 많이 해야 해서요. 왕가누이 두리 힐 갔다 오신 다음 i-site에 가시면 Heritage 걷기 코스라 해서 번호 별로 오래된 건물을 둘러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지누 2017.01.06 04:21 신고

      아하~! 네 여긴 정말 조용하더군요~!ㅎㅎ
      현지인 분을 알게 되어 넘 다행이에요.^^
      종종 궁금한 거 여쭤도 될까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06 06:07 신고

      네 그러세요 - 알고 있는 게 별로 없지만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는 알려드리겠습니다-

  • 지누 2017.01.07 09:31 신고

    감사합니다!^^ 제가 주로 인터시티 회사의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요 검색해보니 뉴질랜드에는 유로패스같은 1장으로 여러번 버스를 탈 수 있는 티켓이 있다던데 진짜인가요? 웬만한 도시는 다 가나요? 궁금합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07 14:04 신고

      아마 키위익스피리언스 (Kiwi Experience)말하나 봅니다. 관광버스 차 인데 정해진 루트의 버스 티켓을 사면 그 한 장으로 정해진 루트를 정해진 시간 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 지누 2017.01.07 10:18 신고

    헉!... Mokai gravity canyon 사이트에 가보니http://www.gravitycanyon.co.nz/about-us/
    금, 토 빼고 운영한다고 되어있는데 타이하페 정보센터에 문의해보니 아예 폐쇄됐다고 말하네요...ㅠㅠ 홈페이지는 정상운영중인것 같은데...ㅠㅠ 혹시 뉴질랜드외국인님?께서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염치없지만..ㅠㅠ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07 14:05 신고

      http://www.stuff.co.nz/manawatu-standard/82355414/mokai-gravity-canyon-on-the-market-after-business-closes-it-doors 뉴스를 보니 폐쇄 된 것 같네요-

  • 2017.01.08 03:3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08 06:37 신고

      주로 로토루아 쪽에 많이 거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오리ㅡ족이라고 해서 어느 지역에 가면 원시적인 그런 마오리족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투어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누 2017.01.11 18:29 신고

    덕분에 행복한 여행중입니다~^^ 히치도 하고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여유갖고 지내기도 합니다.ㅎㅎ 영상 만들면 알려드릴게요. 감사인사 전하러 왔어요~^^

  • 지누 2017.01.12 16:31 신고

    로토루아가 넘 좋아서 + 넘 빨빨 거리고 다녀서 3일 머물예정 중 2일차에요!^^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13 04:57 신고

      그곳 처음에 냄새 때문에 오래 못있을 것 같다가도 적응하면 은근 그리운 냄새라는 ㅎㅎㅎ

  • 지누 2017.01.17 05:47 신고

    https://youtu.be/CqBZtMeDQPI
    용량 넘 커서 앞으로 여기다 올려야겠어요ㅋㅋ

    • BlogIcon 뉴질랜드 외국인 2017.01.17 07:42 신고

      감사합니다 - 잘 보았습니다 :) 저는 호비튼 투어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몰랐던 부분인데 재미있어 보이네요 :) 좋은 여행 하셨길 바랍니다.


1. 2016년 크리스마스는 친구 커플과 함께 오붓하게 크리스마스 점심을 했다. 친구는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동갑인 데다가 오게 된 상황 같은 것들이 꽤 비슷해서 1년 사이에 금방 친해지게 되었다. 블로그를 해서 좋은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런 인연을 만나는 것.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컴퓨터만 깨작 거리는 내 직업과는 사뭇 다르기도 해서 흥미롭다. 친구는 내가 하는 일이 크레이티브 하다고 '워 멋져부러' 라고 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친구가 하는 일이 더 아름다운 일임에는 분명하다. 내가 하는 일은 세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에 실제로 결과가 만져 지는 일을 하지 않는달까-_-) 가끔 하던 일이 컴퓨터 에러로 한방에 날라가 버리면 이걸 왜 하나 싶기도 라는 생각이.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서로의 파트너의 출신을 감안하여 로스트가 메인이고 한국음식은 사이드로 준비했다. 





로스트 포테이토에 동물성 기름(Duck fat)이 들어가서 기존의 로스트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시크릿 산타라고 20불 내의 선물을 주고 받았는데 나는 외국에서는 비싸다는 소주와 사이다를 받았다. 






2. 2016년에 이룬 것이 있다면 '연애운' 과 '여행운' 이지 않을까 싶다. 1년 내내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며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1년에 두 달은 놀러 다닌 느낌인데 2017년 초반도 엄청나게 돌아다닐 듯-_- 일단 네팔과 일본이 2017년 일정에 껴 있고 한국에 가서도 놀러 다니지 않을까 싶다. (두둥) 



3. 이번에 산 다이어리가 -_- 쪼금 마음에 안 든다. 바꾸기엔 이미 사버려서. 또 사기엔 마음에 걸린다. 

더 마음에 안 든 건 새해 카운트다운 시작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 하는 도중 와인을 마셔 대다가 결국 sick해 버려서 그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한 것. 새로운 마음으로 2017년을 맞이하기는 커녕 뭔가 망친 느낌으로 시작해 버린 듯한 느낌 ㅜㅜ 



4. 웰링턴은 수영하기에는 좀 추운 편이라 바다에 많이 못 갔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로 뉴 플리머스(New Plymouth) 에 다녀오면서 해변에서 제대로 놀다 왔다. 물도 너무 따뜻하고 까만 모래로 이루어진 비치라 더 좋았다. 참고로 뉴질랜드는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라 까만 모래 해변이 종종 있다 (특히 서 쪽에 위치한 해변들) 

이게 바로 여름이구나 ~ 아 따뜻하니 좋네! 하며 돌아다녔는데 웰링턴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겨울 모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너의 사랑 예지 2017.03.03 17:44 신고

    알럽유 투. 변태아님.


필자가 다니는 회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데 작년엔 야외 볼링이였다면 올해는 좀비(Zombie)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하는 것으로 컨셉을 잡았다. 코스튬은 좀비, 좀비를 잡는 사냥꾼 또는 좀비를 치료할 수 있는 사이언티스트 중 아무것이나 입으면 되었는데 코스튬 준비 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운 좋은 시민들 (이라 하고 평소대로 입는 사람들)로 참석해도 되면 그만.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나 그 전 주부터 슬슬 사람들은 휴가를 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는 대체로 2주 전에 한다. 

작년에는 사진을 뻘쭘함을 없애기 위해 찍었지만 이번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official photographer로 사진을 찍었다. 

이번 컨셉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회사 인원 수의 절반도 안되는 사람이 참석하길래 이거 사람들이 코스튬을 입고 오려나 ... 걱정했지만 -_-의외로 코스튬을 너무 열심히 한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램.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흔쾌히 회사 사람들이 응해 주었다.

대부분 정식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자신의 파트너를 데리고 올 수 있어 회사 사람의 파트너가 어떤지(?) 어떤 사람인지 볼 수 있는 기회라면 기회(?) 라고나 할까. -_- 







정말 다양하게 입고 온 회사사람들과 그들의 파트너들. 오히려 쑥스럽다고 코스튬 안 한 필자가 오히려 부끄러울 정도 







이 분들은 좀비 헌터 컨셉으로 군인 복장 느낌





이 분들은 완벽하게 좀비컨셉





한명은 사이언티스트, 한명은 좀비.. 근데 중간에는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다는 -_- 







저녁은 부페형식으로 - 스타터 메인 그리고 디저트







이 날을 끝으로 회사에는 사람들이 한 두명씩 휴가를 가기 시작한다. 필자는 이번주 금요일까지 일하고 내년 1월 초까지 휴가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