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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 커뮤니티의 힘, 깊숙히 들어 와 있는 자원봉사 문화

뉴질랜드 외국인 2019. 6. 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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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커뮤니티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뉴질랜드는 커뮤니티 문화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커뮤니티 센터를 한국말로 굳이 번역하면 동네 주민센터 정도가 될까요? 동네 주민센터와 함께 공공 도서관을 꽤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입니다.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은 그 지역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는 뜻인데요. 공공 도서관과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은 책을 빌리는 것 외에, 무료/유료 강좌나 취직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과 시니어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는 편입니다. 이런 곳에서 기회가 좋으면 자신의 이력서에 대한 컨설턴트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기도 하는데요. 

뉴질랜드 모든 도서관 위치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잡 서치나 취직에 필요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careers.govt.nz/job-hunting/finding-work/job-vacancy-and-recruitment-websites/

 

Job vacancy and recruitment websites

Job vacancy and recruitment websites A list of New Zealand job vacancy and recruitment agency websites. What's on this page? New Zealand general job vacancy websites ApplyDirect A site listing job vacancies in many industries throughout New Zealand. Getafl

www.careers.govt.nz

공공기관 자체에서도 커뮤니티에 힘을 많이 쓰기도 하지만, 제가 놀라웠던 것은 이런 커뮤니티,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퍼져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가 다니는 축구부를 서포트 하기 위해 초콜렛을 모금을 한다던가, 암 자선센터의 자원봉사로 길거리에서 모금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무언가 큰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금이라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회사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금. 초콜렛을 2불에 구매하면 이 돈이 축구단이 다음 경기때 드는 여행 경비로 들어간다는...

 

최근에 알게 된 웹사이트 바로 https://www.bellyful.org.nz 인데요.

 

 

이 단체도 자선모금을 통해 운영되는 웹사이트인데, 영아를 돌보거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아픈 사람이 있어 끼니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을 경우에 친구나 가족, 혹은 자신이 신청할 경우에 음식을 무료로 배달해 주는 단체입니다. 친구들도 아이를 키우느라 매번 피곤해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더군요. 

아이가 있는 집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뉴질랜드 내에서만 가능하니, 교민 분들 중에 가족의 서포트를 받기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 단체도 마찬가지로 도네이션(모금) 또는 빵이나 컵케잌등을 구워 파는 방식으로 베이킹 실력을 돈 대신 재능 기부를 합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에 저도 영향을 받아서 이번에 재능기부 식으로 네팔에서 돈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 친구들을 지원 하는 자선단체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자선단체, 기부, 자원봉사 문화가 커뮤니티가 활발해지고 서로를 돕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농번기에 품앗이를 했었는데, 요새 한국 커뮤니티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의견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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