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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것/월간 다이어리69

은갈치 은갈치 보고싶다 다른 친구들한테는 잘 안 하는 농담도 하고, 인터뷰 연습도 같이 하고, 전화하면 1시간씩 하고, 한국 가면 꼭 만났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 만났을 때 날 번쩍 안아서 반겨줬는데 너랑 같이 이번 년도 다이어리도 고르고 밥 2차도 가고 그게 너랑 마지막일 줄 몰랐지, 너가 나한테 요새 이야기 하는 사람도 없다고 나한테 말했을 때 왜 난 눈치 못챈걸까 내가 둔해서 너가 힘든지 몰랐어 바보같이 미안해 내가 너의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보니 내가 널 많이 생각했구나 그래도 너가 내 꿈에 나와줘서 고마워 보고싶다 은갈치 너의 꽃받침도 너의 발인식 가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널 오랫동안 기억할게 2020. 8. 8.
2020년 6월, 7월 일기 - 카라반 구매, 면 생리대, 360-degree 피드백 1 - 코로나로 인해 4월 미국여행이 취소되고, 최소 1~2년동안은 해외여행을 못한다는 가정하에 버짓형 카라반(Caravan)을 구매했다. 강아지도 같이 여행하고 싶었는데, 렌트할 수 있는 캠퍼밴들은 거의 대부분 펫을 허용하지 않아서 구매한 이유도 있다. 이런 카라반 모양을 티어드롭(Teardrop)으로 불리는데, 뉴질랜드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 타입이라 사람들이 꽤 흥미롭게 보고 물어보기도 한다. 뒤에 있는 키친이 이 카라반의 하이라이트. 2 - 저번달 부터 면 생리대 사용을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일회용품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해서 시작했다. 일회용 생리대는 냄새가 심한데 냄새가 없고 재사용한다는 점, 어떤 이들은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는데, 필자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 2020. 7. 12.
2020년 4월, 5월 일기 - 아쉬운 락다운(Lockdown)의 끝자락 1 - 뉴질랜드가 전국적으로 락다운(Lockdown: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시설 운영 중단)이 끝이 나서 2주 전 부터 서서히 개인 비지니스가 문을 열기 시작했다. 저번주에 근 6주만에 Takeaway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반가우면서도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뭔가 시원 섭섭한 느낌. 강아지와 산책을 하면서 차도를 걸어도 안전 했었고, 불빛이 켜져 있는 동네지만 한적한 동네 길이 마치 이 구역 내가 다 쓰는 것 마냥 좋았는데 다시 차가 쌩쌩 달리는 게 마뜩찮다. 2 - 이번에 재택근무에 대해 많은 회사들이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시각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뭐, 집에 있으면 일단 일을 적게 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따지고 보면, 출퇴근 시간 절약하고 미팅 시에 자리 옮김 및.. 2020. 5. 11.
2020년 3월 일기 - 락다운(lockdown) 1 -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락다운 실시한 지 4일 째. 모든 사람들이 주말인데 집에서 방콕 중이다. 아직까지는 즐겁게 집에서 방콕 생활하고 있다. 약국과 수퍼마켓을 제외하곤 갈 수 있는 곳이 없고 잠깐 바깥 바람 쐴 수는 있어도 집 근처에서만 쐴 수 있는 정도로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다. 운전을 할 때도 다른 지역으로 먼 거리를 가는 것도 제한하며, 수퍼마켓 안 가고 다른 데 갔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벌금 물릴 수 있으므로 주의. 개를 데리고 있는 주인으로서 매일 하루에 두번 산책을 시키는데, 개가 없었더라면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고 이미 확찐자가 되었을 것이다. 2 - 컴퓨터로 일을 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로 (Work from home) 일을 하는 것을 빼고는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일상이다. 평소에.. 2020. 3. 29.
2020년 월간 <샘터> 3월호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창간된 지 50년을 맞이 한 유명한 잡지 에 '지구별 우체통'이라는 목차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 글들 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트램핑에 대해 다른 느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https://www.isamtoh.com/monthly/monthly01_view.asp?seqid=2815&year_v=2020&month_v=3&category=687&category_name=%C1%F6%B1%B8%BA%B0%20%BF%EC%C3%BC%C5%EB ***** 월간샘터 *****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체험하는 것. 멀고 먼 비행 거리를 견디면서까지 여행자들이 뉴질랜드를 찾는 이유다. 뉴질.. 2020. 2. 26.
할머니 1 - 한 달 전 한국 방문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할머니의 병환으로 인한 방문이었다. 허리가 부러져 방문 한 병원행이 다른 병으로 발전하여 더 이상 나오실 수 없었고 10월에는 생사까지 오갔을 정도였다. 내가 방문했을 때의 12월 말은 큰 고비를 넘기고 나서 처음으로 가장 회복세가 좋았고 병원이 아닌 일반 병동이나 집에서 간호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오갔을 정도였다. 전화 통화 당시 사람을 분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삼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만났던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며 나를 바로 알아보셨을 정도로 정신이 돌아왔었다. 한국에 있는 2주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한 간병을 했다. 정신이 거의 멀쩡 하셨다. 잠을 제대로 못 잔 나에게 오히려 잠 좀 더 자고 밥을 먹으라고 얘기 할 정도로. 2 - 편식을 좀 하셨.. 2020. 2. 18.
2020년 1월 일기 한 겨울 밤 10시가 넘어가던 시각, 핸드폰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의 문 닫힌 시장은 눈이 내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한 없이 조용하고 추웠다. 지나가는 행인 한 명도 없었다. 분홍색 내복만 입은, 시장 쪽으로 걸어가는 한 아이는 돈도 없었다. 시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열린데가 혹시 있을까,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시장 깊숙이 들어가 찾은 곳은 전기 난로로 불을 쬐던 한평 쯤 되던 경비실, 그 경비실이 그 날 아침 6시까지 하룻밤을 묵었던 장소였다. 오늘은 그래도 잘 만한 곳을 찾았구나. 그 때는 말 그대로 하루하루 생존하며 사느라 그 당시에는 몰랐다. 얼마나 절망적인 나날들 이었는지. 같은 나이 또래들은 평생 겪어보지 않는 일들을 나는 일상처럼 겪고 있었다는 것을. 귀여운 그 벽지를 보자니 말로 설명할 수 없.. 2020. 1. 31.
2019년 12월 일기 - 한국 방문 + 올해 한 일 1. 오늘은 한국에 있는 집에서 이 글을 작성 중.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 2주 동안 가족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걸로 계획을 잡고 왔다. 이번에는 혼자 한국에 왔고, 서양남자 P는 우리 강아지 코나와 함께 단 둘이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는 걸로.. (또르륵). 한국에 오면 가족과 친구들 만나는 것 외에 할 것이 왜 이리 많은지. 치과 치료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꼭 해야하는 1순위, 기간 만료 된 신용카드, 운전 면허증 재 갱신, 핸드폰도 재 개통, 가입 해 놨던 보험 해지 등등 이래저래 할 것이 많다. 서류처리 해야 하느라 이곳 저곳 재미 없는데만 가니까 이번에 P가 안 온 것이 오히려 다행일 정도로. 하지만 한국에 있으니 코나가 보고 싶다 ㅜㅜ 2. 대학교 2학년 이후로 잘 쓰지 않았던 내 방도 이.. 2019. 12. 30.
2019년 11월 일기 - 강아지 입양, 수술과 병가, 채식주의자 1 - 이번 달은 여러모로 뭔가 많은 일이 있었다. 11월 초에 강아지를 입양해서 일주일 정도 적응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맹장 수술을 해 버렸다. 강아지 때문에 신경써야 할 게 많아서 입맛이 없는가 싶었는데 맹장 때문이라니 ㄷㄷㄷ 2 - 생명(강아지)을 내가 평생 돌본다는 그 책임감에 첫 주는 입 맛도 없고 기쁨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았는데, 이제서야 강아지에게 좀 더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처음 본 것 마냥 꼬리를 마구 흔들어대는데 너무 기쁘다. 3 - 병가를 내고 일주일 정도 쉬는 동안, 친구가 빌려 준 와 을 읽었다. 상을 받은 책들 중에는 난해하고 어렵게 쓰인 책이 많아서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는 글이 쉽게 읽혔고 빠르게 집중 되었다. 에 대한 리뷰 아닌 리뷰를 쓴.. 2019. 11. 28.
2019년 10월 일기 - 생일, 페인트 칠 1. 생일이 10월에 있었다. 생일은 왠만하면 크게 별일 없이 보내는지라.. 올해는 조용한 팜 스테이 같은 곳에 2박 3일을 묵었다. 다들 로맨틱 한 여행이라고 한마디씩 덧붙였지만, 로맨틱 보단 요양에 더 가까운 여행. 그리고 Lake Ferry 물살이 쎄서 수영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대부분 낚시를 하는 사람들. 2. 이번 달에 가장 큰 프로젝트는 Retaining wall 페인트 칠을 한 것. 집에 있는 정원의 땅이 평지가 아니라 기울기가 있어서 이를 지지해 주는 벽을 Retaining wall 이라고 부르는데, 이 벽이 좀 오래되고 더러워보여서 물 청소 후 페인트 칠을 했다. 페인트 칠 하기 전 벽을 물로 청소하고, 평면에 먼지나 거미줄 등을 브러쉬로 제거 후, 페인트 칠을 끝내기 까지 한 5일.. 2019. 11. 3.
<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 책을 출판 후 내가 얻은 것 출판사에서 출판 제안을 받은 것은 2018년 4월 쯤이었다. 그 당시에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책을 번역하고 있었고 (아직도 출판이 안 된거보니 아예 책으로 출판을 안 할 모양인가 봄), 번역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다. 출판 제안을 받았을 당시 허니문으로 피지(Fiji)에 있었는데, 그때도 책 번역을 하고 있었다 (휴양지는 나랑 안 맞나 봄). 정식으로 책을 시작한 건, 번역이 끝나고 그 다음 달인 5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총 6개월이 걸렸다. 12월 중반까지 탈고 작업 (스펠링 체크, 원고 확인, 커버 디자인 확인 등)이 있었고 올해 1월 중반에 책이 출판 되었다. (정식 출판은 2019년 1월 31일) 요약하자면, 2018년 4월 초 제안 > 5월 초 시작 > 10월 말 완료 > 11월, 12월 탈고.. 2019. 9. 30.
2019년 8월, 9월 일기 깜빡하고 8월 일기를 작성하지 못해서 2달 몰아서 쓴다. 1. 일은 그럭저럭 소화 중. 마음에 여유가 조금 생겼다. 2.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았다. 8-5pm 일 외에 글을 쓴다거나 사진 촬영, 자기 개발 등 곁다리가 여러 개. 하지만 내가 하는 기술의 비슷한 경력자에 비해 나의 실력이 뒤쳐지는 것 같아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포토그래피와 칼럼을 접는 걸로 결정. 3. 생존과 경쟁은 다르다. 나는 생존에는 강하지만 경쟁에서는 강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파악하게 되었다.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하면 나는 경쟁에 뒤쳐진다. 4. 요새 어린 시절에 대한 생각을 하곤 한다. 어린시절에 겪었던 경험이나 느낌들이 그 사람 인격형성에 얼마나 중요하게 적용 되는지 더 실감하곤 한다. 5. 이.. 2019. 9. 30.
2019년 7월 일기 1. 친구의 어머니가 다녀가셨다. 덕분에 한국음식을 옆에서 얻어 먹을 수 있었는데 한국에 있는 엄마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친구 어머니가 아파트 복도에서 내가 차를 타고 사라질 때까지 지켜 봐 주셨던 그 모습이 내 마음을 울렸다. 딸의 친구가 멀리서 타지에서 지내는 것이 자기 딸 처지와 같아서 마음이 쓰였으리라 지레 짐작 해 본다. 갈비찜을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던 어머니. 2. 이번 달은 스케줄이 그렇게 바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일을 하지도 못하고 야근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뉴질랜드에서 야근은 잘 안 했었는데, 이번 달은 6시~7시가 넘는 야근들을 꽤나 하고 말았다. 직급이 달라지면서 한 단계 높은 peer들과 만나고 비지니스 관계를 만들어가는 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2019. 7. 31.
2019년 6월 일기 1. 오랫만에 오클랜드에 다녀왔다. 맨 처음 뉴질랜드 정착한 곳이 오클랜드 인데 20대 후반에 영어 배우고, 고생해서 취직하고, 여러 곳 옮겨다니면서 살았던지라 뭔가 짠하면서도 묘한 감정이 섞여있는 곳 이다. 어학원 처음 등록한 날 점심 시간이 아직도 기억난다. 흰 밥에 치킨 데리야끼와 소스가 뿌려진 플라스틱 컨테이너가 8불이었는데, 8불이면 한국돈으로 7천원이니 이 비싼 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첫 날 정도니 뭐 어때' 하며 먹었던 기억. 브라질 친구가 10불이 넘는 스시를 먹는데 4불짜리 스시를 먹는 나를 보고 한 조각 줬었던 기억이... (아 눈물 좀 닦고) 이제는 8불은 커녕 30불짜리 점심을 먹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아 하니 참 격세지감이 느껴졌달까. 아 그리고 여기가 무슨 한국인가 할.. 2019. 6. 23.
2019년 5월 일기 1 - 5월은 이 전의 포스팅에도 언급했다시피 시니어 롤을 위한 인터뷰 준비와 실제 인터뷰,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영어 책이라곤 읽지 않았던 내가 1달 내에 영어 책 두권을 순식간에 해 치워 버렸다. 영어 책 단어 하나하나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걸려서 잘 안 읽었었는데, 스트레스 없이 잘 읽히는 거 보니 영어가 예전에 비해서는 좀 늘었나보다. 2 - 버블티 한 두번 마셔보긴 했지만 영 별로라 안 마셨었는데, 공차(Gong cha)가 웰링턴에 들어와서 몇 번 마셔보니 맛이 없는데도 계속 찾게 되는 뭔가 중독성 있는 음료. 뭐지? 뭐지? 하면서 계속 찾게 된다. 타운 갈 때면 지나치지 않고 꼭 마시게 되는 음료. 3 - 오늘 걸어서 회사로 걸어가던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 2019. 5. 30.
2019년 4월 일기 1 - 4월 초에 도자기 수업이 끝났다. 8주 간 초보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모든 도자기를 한 곳에 모아놓고 감상을 했는데, 초보반이 아닌 것 처럼 도자기들이 너무 잘 나와서 깜짝 놀랐다. 도자기가 화로에서 구워질 때 실제 크기에서 14%정도 사이즈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만들어 놓고나니 실제로 죄다 미니미 사이즈가 되어버렸다. 케찹이나 장 같은 거 담는 작은 접시 용도로 쓰면 딱 좋을 듯.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파란색 티 컵 사이즈용의 컵. 2 - 오랫만에 바다. 뉴질랜드가 섬이고 죄다 바다라 매일 바다에 갈 것이라 상상하겠지만, 한국처럼 바다에 들어갈 정도로 후덥지근 하지 않아서 바다에 수영복 입고 뛰어드는 일은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만 보면 뛰어드는 이 친구. 3 - 이스터(Easter).. 2019. 4. 29.
2019년 3월 일기 - 도자기 수업 1 - 3월은 여러모로 바빴다. 저번 달 중순부터 매니저의 공석 때문에 디자이너 두 명이서 이래저래 처리하느라 주중이 금방 지나갔다. 주 4일로 일했는데 주 5일로 다시 돌아감. 매니저 뽑으면 다시 주 4일 할 수 있을까 어흑 ㅜ 좋은 점은 매니저가 없으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니 좀 더 자유로운 느낌! 2 - 매주 화요일 회사 끝나고 2시간 씩 포터리(Pottery, 도자기) 클래스 듣고 있는데, 다음 주 화요일이면 마지막 클래스다. 점토 만지다 보면 감촉도 좋고, 마음도 편해지고, 시간도 잘 간다. 나 이거 내 적성에 맞는 걸까? 다른 클래스 들으면서 또 할까 생각 중. 8주에 $320불 (한국돈으로는 한 25만원?) 하는데 비싼 건가? 3 - 그 와중에 목요일, fortnight마다(2주) 한번씩.. 2019. 3. 30.
2019년 2월 일기 - 친구 방문과 포터리 클래스 그리고 브런치 1. 1월은 유럽 여행하느라 바빴다면, 2월은 여행 갔다와서 그동안 관리 못했던 것들을 정리하느라 바빴다. 내 매니저는 이번 달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느라 인수인계를 받고, 다른 한명은 장기 휴가로 부재, 매니저가 떠나고 일주일 동안 혼자 3명 분 일하느라 아주 알 찬 직장생활을 했다. 최소 3달 간 직속 매니저는 없을 듯. 2. 1월 말부터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 동창이 2주 간 뉴질랜드로 놀러 왔었다. 서로 추구하는 비주얼 스타일이 매우 극과 극이라 대학교 때 프로젝트 같이 하면서 말다툼 하며 싸웠는데, 이제는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어서 연락 자주 하는 몇 안 되는 대학교 동창 중 한 명이 되었다. 미운 정은 참 무서운 거임.. ㅎㅎㅎ 이 친구, 얼마나 대단하냐면 기존에 하고 있는 전공 외에 패션.. 2019. 2. 28.
2019년 1월 일기 - 유럽여행 소감, 새로나온 책, 인연 1. 5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어제부터 회사에 복귀했다. 한겨울에서 한여름으로 돌아오니 몸이 적응을 못하고, 집 출입구 길가와 정원에 잡초가 정글처럼 우거졌다-_-... 보기 싫어서 퇴근 후 한 일은 잡초 제거. 너무 넓어서 시멘트로 다 발라버리고 싶다 ㅜㅜ 2. 유럽을 다녀오니 머릿 속에 고정적으로 박혀있던 생각들이 리프레쉬 되었다. 이번에 유럽 역사를 좀 알게 되어서 좋았다. 견문이 넓어지는 건 참 좋다. 3. 런던, 파리, 베른, 비엔나, 부다페스트, 프라하, 베를린, 에딘버러 이렇게 다녀왔는데 제일 만족스러웠던 곳은 부다페스트. 스위스 갔다오고 나서 부다페스트를 가서 그런지 물가가 싼 게 마음에 들었다. 프라하는 아름다운 도시라 더 묵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곳. 여행하는 동안 한국인 관광객을 제.. 2019. 1. 29.
<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를 출간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먼저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들고 찾아 왔는데요. 출간 소식입니다. 쑥스럽지만 제가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에 대한 글을 몇 년 쓰다보니 이렇게 책 까지 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뉴질랜드의 파란 하늘 처럼, 표지 색도 파란 하늘 색으로 출간이 됩니다. 온라인 서점이나 한국에 계신다면 서점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예스24에서 구매하기http://m.yes24.com/Goods/Detail/69065301 알라딘에서 구매하기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179505244 교보문고에서 구매하기http://mobile.kyobobook.co... 201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