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작년 11월에 이야기가 오갔던 키친 레노베이션, 장장 6개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첫 발돋움을 했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배운 것은, 뭐든 하려면 계획부터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6개월 기다린 것 쯤이야 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약속만 지켜 준다면야 6개월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어... 왼쪽 사진은 공사 전, 우측 사진은 현재 진행중인 상태. 전 주인들이 부엌을 깨끗하게 써서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1990년대의 부엌 스타일, 특히 오븐이 작동은 되지만 적정 온도 올라가기 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이왕에 바꿀 거 다 바꾸기로 했다. 부엌 레이아웃도 바꾸고, breakfast 바도 만들기로 했다. 벤치 탑이 콘크리트 소재라 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단 현재 우측 사진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