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작성하다 보니 벌써 한 달이 넘어갔는데도 아직 여행 절반도 안 써서 스코트랜드 하이랜드는 그냥 몰아서 한 방에 다 쓰기로. 1일 차 - 에딘버러 >> 오반 부모님과 아침을 같이 먹은 후 10시 쯤 출발한 하이랜드.. 일단 가는 길에 livingstone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두 시간 정도 들려서 자켓을 하나 산 후, 글래스고로 향했다. 도착하니 대략 1시. 잠깐 훑어보기라도 하자는 식으로 글래스고를 둘러보았다. 굳이 글래스고를 갈 필요는 없었는데, 회사사람 중 한명이 글래스고 출신이라 안 가면-_- 안 될 거 같아서 (나한테 책자까지 주면서) 몇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스코트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데, 에딘버러만큼 드라마틱한 장소는 없었던 듯. 근처에 공장이 많은 느낌. 세시간을 달려 오반(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