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것/월간 다이어리

[2021년 정리]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 홀리데이

뉴질랜드 외국인 2021. 12. 15. 07:44
반응형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곧 있으면 연말, 연초 국내 여행을 다녀올지라 미리 연말 정산 글을 쓰고자 합니다.

 

 

2021년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미끄러진 기분 이네요.

2020년 중순쯤에 저의 삶을 돌아보면서 생겼던 많은 생채기를 올해 초에 회복하면서 다른 해 보다 육체/정신적으로 건강 했는데요.

일과 공부를 병행 하면서 깨진 웰빙이 작년보다 더 훨씬 깊은 생채기로 돌아 왔네요. 작년에 회복되었다고 믿었던 제 삶의 baggage 가 사실은 임시 회복이고 완전 회복하기 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올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1년 그래프

2021년에 이룬 일

- Doubtful sound trip을 올해 1월 1일에 한 것

- 내 책이 영화 <파이프라인>에 소품으로 등장한 것 

- 집 키친 레노베이션

- Monastery 두번 다녀온 것

- 석사 공부 시작, 진행 중

- 토스트마스터 President 한 일

- 여행 네번 (올해 초 남섬, 이스터 때 Raglan, 10월에 남섬 Mt.cook, 올해 말 Gisbone)

- 회사 내에 디자이너로 참여한 책이 11월에 출판된 것

- 뉴질랜드 대사관 개최 <코위> 컨퍼런스에 멘토로 참여한 것

- 툴 노션 (Notion), 피그마 (Figma)를 더 깊게 배운 것

 

2021년에 관둔 일

- 토스트마스터 President 3달만에 resign 한 일 

- 회사 당분간 쉬기

- 학업과 일 외에 다른 모든 일은 소홀히 한 일

 

 

이런 롤러코스터 같은 1년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 여행 관련 글을 많이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책이 출간 된 이후로 이 블로그에는 좀 더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 중입니다. 내년에 여행이 좀 더 수월해 지면 아마 다시 활발하게 글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배의 방향키를 다시 잡는다고 생각하고 연말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다들 행복한 연말 되시고, 2022년에는 저도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원하는 것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