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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산을 안하고 지나가면 찝찝할 것 같아 이제서야 정신차리고 글을 쓴다.
2022년에 한 일, 이룬 일
- 상반기 7개월은 뉴질랜드에서, 하반기 5개월은 한국에서 보냈다. (2011년 이후로 이렇게 오랫동안 한국에 있어본 건 처음)
- 석사 과정을 마쳤다
-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했다
- 수술을 했다 (3곳)
- 피아노 기초를 위한 바이엘 과정을 했다 (3개월)
-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한 할머니와 친구의 묘지에 다녀왔다
-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재정비 완료
- 밑미 1월, 2월 리추얼 참여한 것
- 카라반 업그레이드
2022년에 관두거나 소홀히 한 일
- 음식 관리, 몸 관리를 소홀히 해서 몸이 많이 약해졌다
- 수술 때문에 운동하는데 제약이 없지 않아 생겼다
- 운동을 꾸준히 못했다
- 토스트마스터 관둔 일
- 블로그에 글 안쓴 것
2021년에 비하면 2022년의 절반은 마치 안식년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5개월 이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구들을 만나 감정의 교류를 느낀 것이 이번 한국 방문에 있어 가장 큰 얻음 이었다.
한국에서 쉬면서 오랫동안 배우고 싶어했던 피아노 기초도 배울 수 있었다. 평생 취미로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조만간 피아노를 구매할 예정이다.
2023년은 어떤 해가 될까?
글 잘 안 올라오지만 가끔씩 방문해주시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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