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 이어 로토루아(Rotorua)에 가볼 만한 곳 중 레드우드(Redwoods) 숲에 대해 작성할까 합니다. 레드우드 숲은 로토루아 시내에서 차로 5~1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 맵 참조.
레드우드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30분 짜리 산책부터 시작해서 3시간 짜리 하이킹을 하면서 로토루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의외로 로토루아가 산악 자전거 장소로도 유명해서 산악 자전거 코스도 이 곳 레드우드에 있습니다.
레드우드 입구
레드우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걷기 코스 등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옆에는 카페.
레드우드 숲에 오기 전 미리 점심을 싸오길 추천합니다. 카페에서 조그마한 스낵은 팔지만 점심 같이 큰 음식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몇 년전에 방문 했을 때는 없었던 트리 워크라는 (나무 위를 걷는) 액티비티가 생겼더군요. 엔트리 비용은 성인 25불.
대략 이런 체험. 필자는 이 액티비티는 안하고 그냥 1시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레드우드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이렇게 산책 코스를 색깔 별로 잘 구분해 놓았더군요. 필자 일행은 그 다음 스케줄이 있었던 지라 가볍게 30분~1시간 짜리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산책 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을 듯.
레드우드는 뉴질랜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 한 네이티브 나무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이런 종류의 나무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숲은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큰 키의 레드우드
이야기하며 천천히 숲을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잘 정돈 된 레드우드 숲에 나무들이 강한 햇살을 막아주어서 그늘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사진 몇 장.
이런데서 셀프웨딩 사진이나 커플 사진찍으면 멋있겠다는.
오오오 얼굴 가리니 잘 나왔.
숲에서 천천히 걸으며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도, 가족들과 점심을 싸서 놀러 나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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