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Rotorua)를 여행하는 분들에게 들려볼 만한 곳 시크릿 스팟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에 관광 지역으로 꼽힙니다. 로컬 키위들은 로토루아에 산악자전거를 많이 타러 오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산악 자전거를 몇시간씩 타고 몸이 피곤할 때 이런 핫 스파를 통해 몸의 피로를 풀러 오기 좋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오픈 시간은 아침 9am 부터 10pm까지 합니다.
예약을 미리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예약 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셔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음료수를 미리 주문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최대로 1시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타월은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 당 뉴질랜드 달러로 $41불, 14세 이하는 $14불입니다.
여기가 우리가 들어가는 핫풀인데요, 사진으로는 작아보일지 모르나 성인 6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의 텁(Tub)입니다.
저희는 미리 핫풀에 들어가기 전에 맥주와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일반 컵이 아니라 보온/냉온을 할 수 있는 컵에 담아져서 핫풀을 즐기는 동안 차게 마실 수 있게 배려한 컵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생수가 비치 되어있어 뜨거운 물에 어지러움이나 갈증이 생길 때 마실 수 있게 배치해 두었습니다.
시크릿 스파라는 이름에 맞게 각자 서로의 프라이빗을 지키기 위해 각 풀 마다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핫풀이 총 10개 정도 밖에 없어서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몸은 뜨끈뜨끈하면서도 차가운 음료를 마시니 참 좋네요. 온천 핫풀 1시간이 짧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물 속에 오랫동안 못 앉아 있고 절반의 시간은 물 밖에 걸터 앉아 있었네요.
다 끝나고 나면 옆에 햄버거를 파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저녁을 먹어도 되고, 대기 시간동안 지루하지 말라고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만 먹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족욕하는 곳에 사람이 항상 많네요.
웹사이트는 - https://secretspot.nz/ 이 곳에서 참조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