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날 너무나 엄청난 걸 봐 버려서 그런지 호픈(Hofn)에서 세이디스피요드(Seydisfjordur)까지 가는 길에는 큰 드라마가 없었다. 드라이브 거리가 꽤 긴 만큼 많은 시간은 운전하는데 시간을 보냈는데,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하는 거라 드라이브 코스로는 꽤 좋았다. 특별하게 멈출만 한 곳이라고 말할 곳은 없지만 이렇게 이름없는 장소들을 드라이브를 하면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여기 해안가에 내려서 잠시 스트레칭 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서 사진 한장 길가에서도 사진 한장 - 차가 별로 지나가지 않는다. 대략 1~2분에 한번 꼴로 차 한대 씩 지나가는 듯. 동 아이슬란드는 해변 드라이브로는 아주 적합한데, 1번 국도로만으로도 달릴 수 있지만, 해안가를 더 돌고 싶거나 시간을 더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