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일주일 중 하루는 캔터버리(Canterbury)에 가서 친구 형을 보러 가기로 결정한 관계로, 이 날 오전은 근처 그리니치(Greenwich)를 아침 일찍 구경하고 바로 가는 걸로. 그리니치 언덕 올라가는 길은 15분이면 쉽게 올라갈 수 있고 런던 시내 전체를 보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니치는 그렇게 사람도 런던처럼 북적거리지 않고, 사이즈도 딱 한바퀴 둘러보기 좋고 꽤 깨끗해서 만약 런던에서 살면 그리니치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 부동산에 붙여있는 건물 시세를 봤는데 방 하나 짜리가 거의 뉴질랜드 돈으로 1m이라 깨끗이 포기 (털썩) 여기가 바로 타임 존 +00:00인 곳... 그리니치 천문대는 들어 가보지 않고 그냥 밖에서만 구경했다. 안에는 무슨 땅에 라인 같은 게 있는데 그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