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북섬

[뉴질랜드 북섬여행] 오클랜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 4곳

뉴질랜드 외국인 2020. 2.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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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랫만에 오클랜드 여행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맨 처음 도시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은 한 눈에 도시를 볼 수 있는 전경을 많이 찾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클랜드(Auckland)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 네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 스카이 타워(Skytower)

스카이 타워는 오클랜드 도심에 있고, 스카이타워 위치를 알지 않아도 어디에서 봐도 찾을 수 있는 높은 건물이라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스카이타워 내에 점프를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카지노 및 오클랜드 인근을 여행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앞에 섭니다. 오클랜드 여행하면 거의 첫번째로 꼽히는 곳이고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생략하겠습니다.

 

스카이 타워 180미터 이상의 상공에 오르려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가격은 성인 $32불 정도 입니다. 더 다른 자세한 가격표를 보려면 이곳을 클릭.

 

 

2. 마운트 이든(Mt.Eden)

 

마운트 이든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오클랜드 주위 화산 폭팔로 만들어진 언덕들 중 하나이며, 차로도 올라갈 수 있지만 걸어서 올라가도 무리 없는 언덕입니다.

 

- 마운트 이든 가는 버스를 찾으려면 이곳을 클릭.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만약에 오클랜드 시내에서 걸어간다면 스카이타워에서 부터 4.2k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이렇게 마운트 이든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스카이 타워와 시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건물들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있는 작은 언덕들은 사실 산이 아니라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언덕들입니다. 그래서 마운트 이든에 이렇게 불룩 들어간 곳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꽤 가까우니 오전 시간을 할애해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콘웰 파크에 있는 원트리 힐(One Tree hill)

 

마운트 이든보다 좀 더 외곽으로 나가고 싶다면, 그리고 공원과 피크닉을 같이 즐기고 싶다면 콘웰 파크(Cornwell Park)를 들린 후 원트리 힐(One Tree hill)에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내에서 아우터링크(Outerlink)라는 노란버스가 콘웰파크까지 데려다 줍니다. 아니면 일반 버스도 탈 수 있습니다. 또는 브리토마트(Britomart)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그린레인(Greenlane)역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 콘웰 파크 가는 버스를 찾으려면 이 곳을 클릭 

 

 

 

 원트리 힐 올라가는 길 - 역시 좀 시간이 지난 사진이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원트리힐이라고 이름만 듣는다면 한그루 나무 언덕이라고 생각할텐데, 막상 올라가면 나무는 없고 이렇게 석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2000년도에 운동가(?) 액티비스트 마이크 스미스(Mike Smith)라는 사람이 독립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을 위해 상징적인 것을 찾던 중 원 트리힐에 있는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결국 2000년도에 잘렸다고 하네요. - 뉴스 

 

원트리힐 정상에 있는 석탑

 

원트리 힐에서 오클랜드의 거리는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 멀리 스카이타워가 보이고, 왼쪽에 마운트 이든도 찍힌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진은 제가 어학원을 다닐 때 찍은거라 8년 전이 훨씬 넘은 사진입니다 ㄷㄷ

 

브라질 친구들 잔뜩. 다들 자기 고향 나라로 돌아감...

 

 

4. 크루즈를 타고 바다 건너서 오클랜드를 볼 수 있는, 데본포트(Devonport) 벙커

 

마운트 이든과 원트리 힐이 오클랜드 남쪽에서 전경을 바라보았다면, 페리를 타고 데본포트로 가면 북쪽에서 바라보는 오클랜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브리토마트(Britomart) 근처에 페리 정류장이 있으며, 페리를 타고 바로 다음 역인 데본포트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언덕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페리에 내려서 걸어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고, 구글맵을 이용하며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데본포트 벙커에 올라가면 이렇게 마리오 게임처럼 귀여운 버섯들이 줄 지어 있습니다. 여기서 인생샷 건지는 건가요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찍은지 오래 되었지만 오클랜드 전경을 배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같이 보는 전경이 마운트 이든과 원트리힐과는 조금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어학원에 다녔을 때 같이 다닌 친구들과 찍은 사진.

 

오클랜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금과 시간에 따라 네 곳중에 한 곳을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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