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저번주 토요일에 뉴질랜드로 귀국했다. 한국에 있는 친구를 아이슬란드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하는 것이 메인이였는데, 워낙 비행 시간이 긴지라 아이슬란드만 찍고 오는 것은 너무 아까워서 가는 김에 영국도 여행하는 걸로 계획을 짰다. 그래서 17일은 영국을 먼저 가고 15일 아이슬란드 여행 + 가는데만 이틀이 걸리는 비행시간 해서 총 5주. 바늘로 지구를 뉴질랜드에서 찌른다면 바늘 끝은 아이슬란드로 나올 것이 분명 할 정도로 -_-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지구의 끝과 끝을 찍고 온 느낌이였다. 게다가 미국을 통해서 가는 게 아니고 영국 찍고 갔다오는 거라 반 바퀴 조금 더 돌았다....(우웩) 아이슬란드가 목적이였기 때문에 영국은 그냥 루트랑 차 렌트, 숙박만 정하고 뭐 할지는 그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