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쓰는 것이 참 오랫만이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이번 달 내내 뉴질랜드 국내여행을 하느라 매달 쓰는 다이어리를 못 써서 두 달 몰아서 쓴다. 2020년 정리 - 생전에 볼 수 있었던 그들과의 한국에서의 시간 2020년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꼽자면, 코로나가 터지기 바로 직전 할머니 병문안 차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부터 1월 초까지 한국에 휴가로 다녀온 것이다. 이 때 가지 않았더라면 생전에 살아계실 때 못 뵈었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학친구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그 때는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때라도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 코나(강아지)를 키운 일 코나가 성견에 가까운 16개월이 될 때까지 좋은 개가 될 수 있도록 키웠다. 이번에 3주가 넘는 여름 카라반 여행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