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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남섬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예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본 적이 있다면 영화 중 여자 주인공(이은주)이 이런 말을 하는 씬(scene)이 나옵니다.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 즉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A.J Hackett 이란 뉴질랜드 사람이 상업적으로 번지점프를 개발해서 1988년 만든 첫 번지점프대가 바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후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번지점프를 하기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뉴스 참조 링크 



제일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런던에 옥스포드 대학에 있는 Dangerous sport club이라는 클럽의 대학생들이 위험한 스포츠를 1970~80년대에 하면서 시작하였는데 당시 (스키용품 장사가 잘 안되던) A.J가 그것에 아이디어을 얻고 Chris라는 친구를 만나서 몇번의 테스트(?)를 거쳐 최초로 번지점프를 상업적으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7분 가량의 비디오 참조 - 맨 처음 소개하는 남자가 바로 크리스, 비디오 중간에 A.J가 불법으로 에펠타워에서 번지점프하다가 경찰에 잡히는 것도 확인 가능)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남자선생님(이병헌)과 전생에 남자선생님의 연인(이은주)이였다가 환생하여 남자로 태어난 고등학생이 같이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마지막 씬 - 카메라가 강을 따라 올라가는 씬은 정말 인상 깊었는데, 이 장면도 뉴질랜드 번지점프대 중 한 곳에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에서 나온 번지점프대. http://www.gravitycanyon.co.nz/



영화에서 나온 번지점프 장소는 북섬 타우포(Taupo)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인 타이하페 (Taihape)라는 곳인데 오클랜드에서는 아마도 차로 5~6시간, 웰링턴에서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다리에서 뛰는 번지점프대이며 (80미터), 여기에 두명 이상 탈 수 있는 스윙 (Swing - 번지점프는 수직으로 떨어지는데 반해 스윙은 그네처럼 포물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점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윙입니다. 



필자도 번지점프를 한 경험이 한번 있는데 번지점프를 한 곳은 바로 최초로 상업적으로 번지점프가 만들어진 곳, 퀸스타운에서 Kawarau (카와라우) 번지점프 (http://www.bungy.co.nz/)를 하였습니다. 높이는 43미터 정도라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릴을 느끼기에는 적당한 높이.



앞에 보는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 모습을 앞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에는 오직 번지할 수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맑은 물 색...



번지점프를 하고 난 후 밑에서 보트를 탄 사람들이 봉을 하나 내미는데 그걸 잡고 내려옵니다.



멀리서 본 번지점프대


필자가 한 번지점프 동영상




번지점프를 할 만한 뉴질랜드 지역은 위의 두 지역을 포함 오클랜드 다리 번지 (http://www.bungy.co.nz/auckland-bridge/auckland-bridge-climb), 스카이타워 점프, 로토루아 번지, 타우포 번지, 네비스 번지 (http://www.bungy.co.nz/the-nevis/the-nevis-bungy) 등 총 9군데가 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라며 남섬보다는 북섬이 약간 싸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