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것/월간 다이어리

2017년 12월 - 2018년 1월 근황

뉴질랜드 외국인 2018. 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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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은 여러모로 한국인들에게 참 걱정 많은 해지 않았나 싶다. 병신년이라는 이름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_- 역시 대통령을 잘 뽑아야 나라가 달라지는 구나를 경험을 통해 모든 사람이 깨닫도록 각성한 해라 그래도 그렇게 나쁜기만 한 건 아니였을 수도. 역시 지나가고 나니 다 추억인가.. 



2. 2017년 12월 2일에는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중,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친구인데 결혼식 때문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엔 가기로 하고 티켓팅. 


차라리 비행기 티켓 값으로 축의금을 주는 게 그 친구에게는 경제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싶었지만.. 돈 문제가 아닌 듯 싶었다. 대신 결혼식 준비 메이크업 사진 찍어주고 분위기 찍어주고 함. 게다가 부케도 받고. 그리고 사진 때문에 축의금을 깜빡한 걸 뒤늦게 알았다 =_=;;;; (정말임) 친구는 괜찮다고 했지만 ㅜ 뭐 아기 선물 해주고 사진 찍어준 걸로 =_= 끙


중 고등학교 때부터 만난 인연이니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알아왔다고 (물론 매번 본 건 아니지만) 생각하며 친구가 신부 입장으로 들어오는데 눈물이 콱 나서-_- 카메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다행이였다. 입장하는 노래를 내가 추천해 준 걸로 했는데 ㅜㅜ 눈물 울컥하는 거 보니 내가 음악을 잘 골랐구나 싶었다.


이 음악





3. 2017년에 큰 일이 무엇이 있었는지 대충 생각해보니


- 프로포즈 받은 것 

-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다녀온 것 (엄마랑 같이)

-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 다녀온 것

- 서양 남자 P 처음 한국에 다녀온 것

- 집 산 것

- 집 판 것

- 집 때문에 은행에 큰 빚진 것-_-

- 사진 웹사이트 만든 것

- 헬스장 최소 1/4분기는 다닌 것


이 있겠다. 



4. 헬스장이랑 사진 웹사이트 빼고는 다 놀러간 거나 집 관련. 자기 개발은 없다 (흑) 그래서 이번 년도는 사진 관련 일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하기로. 물론 블로그에 글도 열심히 쓰기로, 아! 그리고 동영상도 어디 놀러가면 좀 찍어놓고 편집할 것! 영어도 공부하고, 모기지도 빨리 갚고, 이직도 시도 해 보고, 여행도 좀 하고......... -_- 뭐 이래 하고싶은 게 많아



5. 이번에 혹스베이쪽 놀러가면서 처음으로 동영상 많이 찍어봤다. 편집도 하고 노래도 넣고.






제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년 더 좋은 일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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