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리뷰 -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프레디 머큐리 급 목소리 소유자 '마크 마텔'

2018.11.27 17:40개인적인 것/영화,음악

마지막으로 영화관에 갔는지 까마득 할 정도로 오랫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보랩) 

오랫만에 평일에 운동을 마치고 뭐 할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요새는 영화관에서 무슨 영화가 개봉하나~ 하고 보랩의 트레일러를 보곤 감이 똭 왔다. 이 영화 왠지 괜찮을 것 같은 촉...






결과적으로는 나의 촉이 제 역할을 했다. 

스토리 좋고, 배우 싱크로율 좋고 (브라이언 메이와 존 디콘의 싱크로율 ㅎㄷㄷ), 연기력 좋고. 거기에 퀸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데 무엇이 부족할까! 10년 가까이 제작을 생각하고 준비기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실제 있었던 밴드를 다시 연출 해야하니 여러모로 생각이 많았을 듯. 퀸(Queen)에 대한 영화이지만 아무래도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대역을 찾는데 고심을 했을 듯. 


미드 미스터 로봇(Mr.Robot)의 라미 말렉이 이 역할을 했는데, 1년의 준비기간이 있어서 그 기간동안 프레디 머큐리의 모든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그의 동작을 배우려고 시간을 쏟았다고 한다. 나중에는 무브먼드 코치까지 고용하여 프레디가 했을 동작을 배웠다고. (말 끝마다 허니와 달링까지 말하는 것도) 초반 프레디 역할을 할 때 그의 뻐드렁니? (영어로는 Buck Teeth라고 한다)가 눈에 거슬렸는데, 나중에 콧수염도 생기고 그러면서 영화 맨 끝으로 가면서 라미가 프레디로 보일 정도로 착시 효과를 일으켰다. 


실제 배우와 연기 한 배우 사진들을 보자.


프레디 머큐리와 라미

실제 인물 / 연기 배우


프레디 머큐리가 워낙 특이한 케릭터고 생김새도 많이 달라서 찾기 매우 힘들었을 듯. 생김새는 많이 다르지만 연기력으로 극뽁



존 디콘

실제 인물 / 연기 배우


반면 존 디콘은 그냥 Ctrl+C, Ctrl+V... 워낙 조용한 성격이었던 존 디콘이라 그의 분량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는게...



브라이언 메이

실제 인물 / 연기 배우


브라이언 메이는 실제 배우를 보면 많이 달라보이는데 헤어스타일과 긴 얼굴 상 때문인지 변신하니 존 디콘만큼 거의 복사 수준


로저 테일러

실제 인물 / 연기 배우


로저 테일러......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서 영화에서 너무 헐리우드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로저 테일러 외모를 검색하니 아이돌 급 외모.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명한 노래이기도 하지만, 더 대중적으로 유명해 진 계기는 영화 웨인즈 월드(Wayne's World)에서 인트로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더 유명해 졌다. 보랩 노래를 생각하면 이 장면을 많이들 떠올린다는. (참고로 웨인스 월드는 코미디 영화인데, 전설 정도는 아니고 레전드 급임)




오스틴 파워로 뜨기 전 이 영화로 데뷔하며 유명해진 마이크 마이어스의 데뷔작(차 조수석에 앉은 사람). 


보헤미안 랩소디 노래가 이 영화로 유명해 져서, 이번에 나온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에서도 인연을 맺었다. 

웨인스 월드 영화에서 웨인을 맡았던 영화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 (차 조수석에 앉은 사람)가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에서 레코드 제작자 레이 포스터(Ray Foster) 역할을 맡은 것. 노래가 너무 길어서 3분으로 끊어야 된다고 강조하던 그 분.. ㅋㅋㅋㅋ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보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보랩하면 빠질 수 없는 이 남자 마이크 메이어스




보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위윌락유(We will rock you) 및 위아더챔피언스 (We are the champions)가 왜 만들어졌는지 등의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다른 비평가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거나 그러는데 (물론 압축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랬더라면 영화 시간은 길어졌을 것) 이 영화는 퀸 밴드에 대한 영화니까 대중성 있게 보여줬다는 것에서 나는 만족스럽게 관람. 

퀸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많으니까, 퀸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다큐멘터리를 보고 퀸을 모르는 초심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



*



영화 이야기는 이쯤하고, 보랩 영화가 흥행하면서 동시에 이 사람의 비디오도 바이럴이 되었다. 바로 이 사람 마크 마텔(Marc Martel)

보랩 노래를 커버했는데, 이 사람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 싱크로율 거의 99프로.. 마치 살아있는 프레디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 ㄷ



내지를 때 ㄷㄷㄷㄷㄷ 완전 프레디 머큐리 ㄷㄷㄷㄷ 

근데 이 사람 소리를 내지를 때 (쨍~한 목소리 낼때) 목소리가 프레디와 비슷하니 구구돌스 노래를 부를 때 마치 프레디가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ㄷㄷ 모든 노래를 프레디 머큐리로 만드는 능력자.



카르마 폴리스 노래 너무 잘 불러서 퍼 옴





커흠..

결론! 재밌습니다. 음악과 영화 둘 다 좋아하시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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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파파2018.11.30 08:22 신고

    키위 작가가 각본을 맡아서 여기서도 관심이 많은거 같더라고요..근래 뉴스 보니 한국에서도 대단한 인기라고 하고요. 저도 한번 봐야 겠네요. 아직 안보셨다면 A Star is born 추천합니다. 저평가된 레이디 가가의 진모를 발견하실 수 있을 꺼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