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 <더 캐틀린스, 뉴질랜드 남섬 끝 여행> 여행 중에 발견한 갤러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잃어버린 집시 갤러리 (The lost gypsy gallery)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외관은 아래와 같이 평범해서 운전하다가 자칫하면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갤러리 입구 옆에는 커피와 스낵을 파는 카페가 있고, 캠퍼밴을 개조해서 집처럼 만든 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장식품을 볼 수 있는데 티켓을 구매하기 전에 이 갤러리에서 어떤 것을 보게 될 지 약간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부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수제품이고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성인 $8불
그리고 제가 지불했던 $8불은... 정말 기대 이상의 값을 합니다!
이 갤러리 내에 모든 예술 작품들은 한 남자분이 디자인하고 제작했는데 그의 창의성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려진 물건이나 고물로 작품을 만드는데, 갤러리에 오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야만 작품들이 움직이는 컨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작품들을 하나 하나 눌러보고 돌려보면서 마치 제가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너무 재미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찍은 동영상인데요, 한번 확인 해 보시죠!
아래 유튜브 동영상은 이 갤러리에 모든 작품을 직접 만든 작가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땜장이(Tinkerer)라고 소개를 합니다.
제가 소장할 수 있다면 소장하고 싶은 작품은 바로 이 돌고래 작품 입니다. 동영상에도 나왔는데 버튼을 누르면 고래가 움직이면서 고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들을 만들고 팔았었는데, 갤러리를 연 이후로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이상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ㅜㅜ
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About 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은 이 남자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제가 지불했던 8불보다 훨씬 더 값어치 했던 곳이었습니다. 정말 아이처럼 재미있게 놀다 온 기분이었습니다.
더 캐틀린스(The Catlins)를 가시게 된다면 꼭 ~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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