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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친환경] 플라스틱 샴푸와 린스통, 대체 방법은? 고체형을 쓰세요

진희 in NZ 2021. 5. 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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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몇년 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데요.

많은 플라스틱 종류들을 쓰지만 특히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샴푸와 린스 종류가 그 중 하나인데, 그렇다고 사용 안할 수는 없고 말입니다. 오늘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샴푸와 린스, 물이 대부분인 거 아시나요?

 

일단 샴푸와 린스의 대략적인 성분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웹사이트들을 검색한 결과 무려 보통 80% 정도 샴푸통에 있는 성분이 물이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나왔다는 말이 나온 것 처럼, 사실 우리는 물을 비싼 가격에 주고 구매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충격! 뭥미!!
75%에서 최대 80%까지 물이 들어 있는 샴푸.... 질소과자와 별반 다를바 없다...

 

 

물이 없는 샴푸, 고체형 샴푸

 

물이 없는 고체형, 즉 비누처럼 생긴 고체형 샴푸와 린스 옵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뉴질랜드에서 속속들이 고체샴푸 제품 브랜드가 나오고 있는데요. 아래 몇 군데를 소개하자면,

 

1) 에띠크 ethiqueworld.com/

 

현재 제가 사용하는 비누 제품인데요.

샴푸, 린스(컨디셔너), 클랜징폼, 샤워바디 등이 있고 강아지 목욕 및 집안 내 세척을 하는 세척 제품도 고체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드는 모든 제품들의 성분들이 웹사이트에 나와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thiqueworld.com/pages/ingredients

 

저는 일단 샘플형(작은 사이즈)을 구매해서 나에게 맞는지, 샴푸와 린스가 고체형인데 처음에 잘 적응이 될런지 일단 먼저 트라이얼 기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처음에 고체형으로 바꿔 나가실 때 이렇게 점진적인 방법으로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고체샴푸는 일반 샴푸에 비해 뻑뻑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린스를 같이 사용하니 린스가 정말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평소에 머리카락 숱이 많아서 머리를 감고 말리면 펑퍼짐하게 머리카락이 퍼졌는데, 좀 덜 퍼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희 집 욕실에 갖춰진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흰색 컨디셔너(린스) - 샴푸 (옅은보라) - 클랜징 폼 (쑥색) - 그리고 샤워젤 대신 쓰는 바디클렌징 (짙은 보라)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린스통은 아직 다 안 써서 다 쓸 때까지 있다가 이 플라스틱 통도 없어질 예정입니다.

 

일반 클렌징폼 외에 지금 또 샘플링을 하고 있는 것은 메이크업 지우기 위한 전용 클렌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왼쪽) 샘플링이라고 해서 금방 쓸 것 같았는데, 자주 쓰지도 않고 그래서 거의 몇달 째 쓰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클렌징폼 비누)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제품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비싸다는 점이지만, 다른 국가들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Ethique - Conscious & Concentrated Solid Beauty Bars. – Ethique New Zealand & Australia

 

ethiqueworld.com

 

2) 글로벌 솝 globalsoapnz.co.nz/ 에코스토어 ecostore.com/nz/

 

에띠크 가격이 약간 나가다보니 찾은 제품들 중에서 글로벌 솝과 에코스토어를 발견하였습니다. 같은 무게 (110g)에 에띠크는 $22불에 팔고, 글로벌 솝에서는 $14불, 에코스토에서는 $18불 정도에 파니 적어도 15%에서 거의 40%까지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단점은 이 두 브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구매 가능한 것 같네요.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한지 의문) 그리고 글로벌 솝은 제품성분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네요. 에띠크 샴푸를 다 쓰고 나면 에코스토어 제품을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Handmade Natural Soap Since 1997 - Global Soap

Global Soap has been making 100% natural handmade soap since 1997. Made in small batches using the traditional cold-process method right here in Nelson, New Zealand.

globalsoapnz.co.nz

 

Plant & Mineral-Based Home, Body and Baby Care | ecostore NZ

We believe it should be easy to choose affordable, sustainable products for your family and your home. Our plant and mineral-based products include cruelty free skincare, haircare and body wash, household cleaners, and greywater safe laundry detergent and

ecostore.com

 

3) 러시 nz.lush.com/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브랜드가 가장 친근할 것 같습니다. 러시에서도 샴푸와 린스를 고체형으로 팔고 있는데요. 그래서 한국에서 구매하기 제일 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러시야 워낙 리뷰가 많기 때문에... 리뷰는 하지 않고, 가격면에서 말한다면 앞서 소개한 제품들보다 러시가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샴푸바가 아래 사진 처럼 동그란 모양인데요. 65g이며 가격은 $17.5불입니다. 가장 비싸다고는 하지만, 에띠크에 비하면 한 2천원에서 3천원 정도 가격 차이 정도입니다. 러시도 다른 화학제품이나 동물실험등을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믿을만 한 브랜드를 원한다면 러시도 추천합니다. 저는 여기 미역같은 게 들어간 클랜징이 좋은 듯... (여드름 때문에 쓴 걸로 기억)

 

 

 

Lush Cosmetics NZ

Order before May 4 for delivery by Mother's Day | Spend $95 and enjoy FREE delivery.

nz.lush.com

 

이렇게 글을 쓰고보니 마치 여기 회사들 직원인 것처럼 작성이 되었네요 ㅎㅎ (참고로 내돈내산, 광고비 안 받았습니다만 이 정도면 받아야 할지도)

환경을 생각해서 기존의 일상 생활에서 확 바꾸기에 주저되는 마음이 없지 않아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은 부분부터 천천히 적응하기 시작하시면 어느새 너무나 자연스러운 생활이 되니 너무 겁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입니다.

저희 남편도 고체형 샴푸에 머리 감는 행동 자체가 좀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별 말 없이 잘 쓰고 있네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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