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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림월드와 뉴질랜드 국기 투표

1. 최근 요 몇 주간 빠져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운동이였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건 바로 림월드(Rimworld). 친구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약간의 게임 설명을 듣고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몇 주간의 주말을 림월드 게임하는데 내 시간을 반납해야 했다..ㅜ 지금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미친듯이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플레이는 하고 있는 중. 림월드(Rimworld)가 뭐냐 하면... 게임인데, 아주 중독성 있는 게임이다 =_=.. 참고로 필자의 게임 세계는 팩 꽂고 하는 콘솔게임 예를 들어, 양배추 인형, 수퍼마리오 등 주로 8비트 그래픽 콘솔 게임을 매우 좋아한다. 예전 국민학교(-_-) 시절에 친척애들과 함께 또는 동네 언니 동생들이랑 같이 몰려서 했던 추억이 남아있어서 아직까지도 무슨 게..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에서 장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장 볼 수 있는 마켓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외에서 거주하다보면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것들을 마켓에서 볼 수 있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하는 음식들을 쉽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대표적인 체인 브랜드가 3개가 있는데요. 각 브랜드마다 싼 것이 있고 비싼 것이 다 달라서 어느 마켓이 꼭 좋다고 할 수가 없네요. 카운트다운(Countdown), 뉴월드(New World) 그리고 팍앤세이브 (PaknSave) 가 있습니다. 1.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은 호주에서 울월스(Woolworth) 라고 불리는데, 이름만 다르고 로고는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체인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워홀러로 오클랜드에 오는 분들이 대부분 카운트 다운을 많이 사용..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언더그라운드 마켓

안녕하세요? 웰링턴에는 주말에 열리는 마켓이 많은데요. 오늘은 토요일에 열리는 언더그라운드 마켓에 대해 포스트하고자 합니다. 웰링턴 언더그라운드 마켓은 웰링턴 워터프론트 쪽을 걷다보면 찾을 수 있는데,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4시까지 여는 마켓입니다. 위치는 아래지도 참조 사진에 찍힌 뒤의 회색건물이 테파파. 테파파에서 천천히 걸어서 5분이면 닿을 거리입니다. 이 마켓은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원래의 역할을 위한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좋은 점은 비가 와도 건물 안이라 날씨가 변덕스러워도 크게 날씨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우측에 마켓이라고 빨갛게 적힌 사인 밑으로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찍은 사진. 이 마켓은 언더그라운드 디자이너 마켓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웰링턴 현지인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뉴질랜드 생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뉴질랜드의 어두운 점

주말에 한번씩 밀린 한국 TV를 시청하는데 주로 챙겨보는 프로그램들은 썰전, 마녀사냥, 무한도전 정도고 심심하다 싶으면 궁금한 이야기Y 나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하는 편이다.(의외로 시사쪽;) 저번주에 밥 먹으면서 시청할 겸 (이미 챙겨보는 프로그램들은 다 봤고)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는데 뉴질랜드가 떡하니.. 사건 대략 정리하자면 한국 여성이 성매매를 하러 뉴질랜드에 왔는데 그 성매매 방식이 자신이 원치 않았다는 점과 감금과 같이 갇혀서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것을 성매매 상대남자에게 쪽지로 SOS를 요청했고, 이 남자는 바로 뉴질랜드 경찰에 보고해서 이 사건은 밖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수사하고 있는지, 뉴질랜드 한국대사관은 뭐하는지에 대한 그런 것들을 보여주었다. 취재진이 촬영한 오클랜..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에(Wellington Chocolate Factory - 줄여서 WCF) 대해 글을 쓸까 합니다. WCF는 웰링턴 시티에 있으며, 웰링턴에 온다면 꼭 오는 쿠바(Cuba)스트릿 근처에 있어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습니다. WCF는 주말마다 초콜릿 팩토리 투어를 하는데 주로 아침 11시에 하고, 투어를 하려면 미리 이메일이나 직접 방문하여 예약을 해야합니다. 투어 가격은 성인 한명 당 $15불 (대략 만이천원) 이메일로 몇명이 가고 내 이름은 뭐다 하면 10분전까지 오라고 답변해줍니다. WCF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와 자세한 웹사이트 정보는 여기 클릭 웰링턴 초콜릿 팩토리 위치 11시에 투어를 시작하니 대략 10분 전에 도착해야 합니다. 필자 말고도 투어를 하는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와이카레모아나(Waikaremoana) 호수 트레킹 - 2

둘째날은 첫째날에 비가 언제 왔냐는 듯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둘째날은 첫째날 묵었던 와이오파오아 헛 (Waiopaoa hut)에서 출발해서 코로코로 폭포를 보고 난 후 와이하루루 헛 (Waiharuru hut)까지 걷는 대략 20km를 걷는 여정이었습니다. 와이오파오아 헛에서 한 30분 정도 걸으면 코로코로 (korokoro) 폭포를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폭포까지 걷는데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꼭 가서 봐야 할 폭포였습니다. 와이카레모아나 호수에서 볼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 이기 때문입니다. 폭포에 다다르기 위해 도랑길도 지나고.. 그렇게 찾은 코로코로 폭포는 대략 이 정도 사이즈의 폭포.. 이 날 꽤 더웠던 지라 사람들이 많이 폭포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물은 생각보다 많이 차가..

[뉴질랜드 북섬 여행] 와이카레모아나(Waikaremoana) 호수 트레킹 - 1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하나씩 해왔던 뉴질랜드 9곳의 Great walks 중 왕가누이 카누, 통가리로, 밀포드 트랙까지 3개를 마친 상태에서 오랫동안 벼르고 있었던 Great walks 중 마지막으로 남은 북섬 와이카레모아나 호수(Lake Waikaremoana) 트레킹을 드디어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노동자의 날 공휴일에 맞춰서 총 3일을 다녀오는 코스로 하였습니다. 와이카레모아나 트랙의 정식 웹사이트는 여기를 클릭 필자가 한 곳들 - 왕가누이는 여기를 클릭 / 통가리로는 여기를 클릭 / 밀포드트랙은 여기를 클릭 와이카레모아나(Waikeremoana) 호수는 북섬 거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클랜드에서는 6시간 정도, 웰링턴에서는 7시간 정도 드라이브를 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꽤..

[뉴질랜드 생활] 2015년 럭비월드컵 우승한 올 블랙(All Blacks)

오늘 영국시간으로 오후 4시 (뉴질랜드는 다음날 오전 5시)에 호주와 뉴질랜드 럭비 결승전이 있었다. 그놈의 결승전이 뭐라고 (마치 한국이 축구 결승전을 간다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까.. 그런 일은 없겠지만-.-) 새벽 4시에 나를 일어나게 해서 새벽 밤 거리를 거닐게 했다. 바쁘겠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이야, 밤 늦게 까지 라이센스로 등록된 모든 펍 앞에는 펍에 들어가기 위한 사람들의 줄로 이미 만원이 되어 있었다. 북킹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었다.-_- 웰링턴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있었던가... 다들 어디에 있다가 나타난 건지 모르겠다. 잘 몰랐던 사실인데, 뉴질랜드는 라이센스로 등록되서 영업을 할 수 있는 펍들도 잇지만 시간마다 열 수 있는 것이 달라서 모든 펍이 여는 것은..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별 보러가는 곳 카터 기상 천문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포스트를 올립니다. (요새 일이 너무 바빴..) 웰링턴에서 별을 관람할 수 있는 곳 카터 기상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카터 기상천문대는 스페이스 플레이스 (Space Pla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천문대는 웰링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2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한 지역에 있습니다. 웰링턴 케이블카에 대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천문대 오픈 시간대는 화,목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일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월,수,금은 쉽니다) 쇼 관람(입장권)은 어른 12.5불이며(만원정도) 아이(4-16세)는 8불정도 입니다. 쇼 관람은 매 시간마다 있으며 이 쇼 관람 티켓 자체가 ..

영화 에베레스트

지인이 먼저 영화 에베레스트를 봤는데 추천을 해줘서 재난 영화로 생각하고 저저번주에 관람하였다. 줄거리를 아주 짧게 말하자면 상업 가이드들과 그들 팀에 참여한 멤버들이 에베레스트에 오르면서 겪는 험난한 산악등반 영화 - 쯤으로 요약할 수는 있겠다만, 일단 이 이야기는 실제 일어난 사건이고 사람들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이래 가장 인명 피해가 많았던 해 (~2014년까지)이기 때문에 영화화하기에는 개인의 많은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영화의 맨 첫 시작 부분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아무런 영화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 갔던지라 꽤 반가운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에베레스트 가이드를 하는 사람이 뉴질랜드 사람이라 (Rob) 롭이 네팔로 출국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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