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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 작지만 세계 최고의 웰링턴 동물원 (Wellington Zoo)

겨울에서 봄이 되니 주말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라도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얼마 전 웰링턴 동물원(Wellington Zoo)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동물원은 시티에서 차로 10분 정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10번과 23번을 타고 가면 되며, 주차 할 공간이 많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찾는 시간에는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에 $21불 정도, 아이는 절반 가격. 가족으로 오면 가족단위로 할인 받는 가격이 있으니 웹사이트 참조. 동물원 위치 동물원 도착해서 받는 웰링턴 동물원 지도. 한장으로 되어있고 그림으로 잘 되어있어서 보기 쉬었던 지도입니다. 지도 옆에는 대화타임(Talk Times)라고 해서 각 시간대 별로 정해진 동물에 대한 ..

럭비월드컵이 온다, 2015 잉글랜드/카디프 럭비 월드컵

안녕하세요? 며칠뒤면 4년마다 오는 럭비 월드컵이 열리는데요 (와 ~ 와~)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럭비가 국민 스포츠인 만큼 한국사람들이 축구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처럼 무지하게 설레는 일입니다. (한국이 축구를 더 잘했다면 엄청 설렜을지도 ㅜ) 럭비 월드컵은 축구 월드컵처럼 4년마다 열리는데, 이번 개최도시/국가는 바로 잉글랜드(England)와 웨일즈(Wales)의 카디프(Cardiff). 영국과 웨일즈의 카디프가 개최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Unite Kingdom에 대한 지리 상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건 복잡해서 생략-_-;;;) 참고로 저번 2011년 개최지는 뉴질랜드였습니다. 럭비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는 밑의 그림과 같이 총 20개 국이며 주로 영국 연방국에 속한 (또는 속했던) 국가들이 많습니다..

내가 영어 공부한 방법

안녕하세요?몇가지 제가 영어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직까지도 영어에 대해 완벽한 자신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했던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어는 회사생활 시작하고 나서부터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때는 제가 회사생활을 시작했을 때 부터 - 그 당시에 회사 때문에 미국으로 컨퍼런스를 갈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한들 영어로 말을 전달을 못하고 뻘뻘대거나 멀뚱하게 쳐다볼 수 밖에 없었던 사실에 너무 창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컨퍼런스를 다녀오고 나서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뒤로는 - 영어연수를 가야겠다라는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회사를 관두고 영어학원 다녔던 곳은 바로 [정철어학원]. 코스 중에 1,2,3단계 문법 공부하는 코스가 월~금..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하버에 작은 섬 하나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웰링턴에서 시내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조그마한 섬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 섬의 이름은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 (Matiu somes island). 웰링턴에 산 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사실은 게을러서) 이번에 한번 큰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가려면 페리를 타고 가야 하는데 페리 웹사이트(eastbywest.co.nz) 에서 배 운송하는 시간을 볼 수 있으며 배 티켓 예약 할 것 없이 그냥 배 선착장 15분 전에 가서 티켓 끊으면 됩니다. 가격은 왕복 22불 정도 미리 도착한 사람들이 배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티우 썸스 아일랜드를 한바퀴 도는데 대략 75분이면 다 도는 아주 작은 섬인데,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가지고 온 음식도 먹고 그러면 대략..

잡담 - 티스토리 스킨과 뉴질랜드 국기

1 - 이번에 새롭게 블로그 스킨을 바꾸었다. 여기 웹사이트에서 티스토리 스킨을 만든 것을 가져다 쓰는데, 티스토리 스킨 중 내가 원했던 것에 제일 근접한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 너무 고생스럽게 자기 시간 내서 만들어주셨고 도네이션 할 수 있다면 10불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내용은 없어서 일단 홍보성으로라도 여기에다가 적는다. 2 - 블로그 스킨을 바꾼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티스토리의 카운트 통계가 이상했기 때문인데, 검색을 해보니 티스토리 통계 쪽 매커니즘이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꾸준하게 100에서 ~ 300명 사이의 비지터 수가 나왔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카운터가 50명으로 뚝 떨어져서 모바일 스킨 문제인가 싶어서 바꿨는데 그것도 아닌가 봄. 여튼 쿨하게 카운터 따위라고 넘기..

다큐멘터리 에이미 (AMY)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처음 접한 건 두번째 앨범이 잘 되고 있었을 2009년 쯤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Back to black이 너무 귀에 착 들어왔고 나는 그 노래가 누군가의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그녀의 얼굴과 나이를 온라인으로 봤을 때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내 나이 또래의 여자가 이런 목소리를 내다니, 그리고 파파라치에게 찍힌 엄청난 사진들이 구글에 돌아다니다니! (구글에서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저번 달 그녀의 일생과 커리어가 담긴 다큐멘터리 [AMY]가 몇몇 극장과 영화 페스티벌에 상영되기 시작하였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이미는 자신의 앨범에 나오는 모든 노래들을 다 작곡했던 만큼 아무래도 에이미의 생각과 경험들이 많이 흡수 되는데..

[뉴질랜드 회사 생활] 뉴질랜드 회사 생활 이야기

필자는 가족단위의 작은 키위회사에 취직되고 나서 경험을 쌓은 후 이직을 통해 큰 키위회사로 옮겼습니다. 가끔씩 지금도 이 회사를 어떻게 다니고 있는지 아직까지도 참 신기해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 이였던지라 한국에서는 대기업 체질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1. 제일 고충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전화와 이메일, 고도의 집중이 요구되는 미팅들입니다. 일의 특성 상 클라이언트들에게 전화를 걸기도 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는데, 그것이 하루에 적어도 이메일 20통은 기본. 영어인데다가 어려운 문장이면 이해시키려고 여러번 읽어야 해서 많은 집중을 요구하는데 이게 한국어였으면 금방 끝날 일을 20분 붙잡고 있어서 엄청난 시간 소모. ㅜㅜ 이메일을 하나 보내려면 영어가 제대로 된 문법인지, 말이 맞게 작성이 되었는지, 프..

[뉴질랜드 북섬 여행] 오클랜드 디저트 맛집 지아포 (Giapo)

오클랜드에서 가장 번화가를 꼽으라면 당연히 퀸스트릿 (Queen St)을 꼽을 정도로 여행자나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 거리에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 할 장소, 바로 지아포(Giapo)라는 곳이다. 지아포(Giapo)는 맛도 맛이긴 하지만 크레이티브한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구매하는 사람들을 만족 시켜주기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듯하다. 가격이 아이스크림 치고는 꽤 비싼편이긴 하지만 (컵 아이스크림 한 종류에 6.5불, 대략 한국돈으로 6000원이 제일 싼 가격, 대략 7불에서 10불 사이) 비싼 만큼 화려한 모양새 때문에 한번쯤 조그마한 사치를 부려 볼 만한 곳이다. 구글에서 본 지아포 전경 - 드래그 하면 안에 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음 *** 2017년..

[뉴질랜드 북섬 여행]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웰링턴 "초콜렛 피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 웰링턴에 있는 "Chocolate fish cafe" - 초콜렛 피쉬 카페. 웰링턴 공항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이면 갈 수 있고 웰링턴 시티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타고 가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위치와 주소는 아래 지도 참조. 해안가에 있는 카페라 웰링턴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초콜렛 피쉬 카페에 도착하면 보이는 코루(Koru)모양의 조각상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나무 중 Silver tree fern (실버 트리 펀) 이라는 나무의 끝 모양새가 이렇게 생겼는데, 이 모양은 전통족 마오리들이 즐겨 사용하기도 해서 뉴질랜드 전통 예술에 종종 볼 수 있는 모양이다. 항공사 에어 뉴질랜드의 로고 모양도 이 모양을 착안해서 만들었다. 위키피디아 참조 ..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에서 집 렌트하기

외국생활 초기에 집 렌트하기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요. 영어도 안되고 적응한지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기란 더더욱 어려운 관문(?) 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렌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필자는 엄청나게 집을 많이 옮겨 생활했던지라 (1년에 평균 3번 한 것 같음) 렌트를 하는 게 돈이 좀 나가긴 하지만 마음은 편한 것이 ㅜ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렌트를 하면 물론 전기세, 인터넷, 렌트비, 인스펙션 (경우에 따라), 가재도구 등 살거랑 관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1년 이내로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렌트가 좋은 옵션은 아니지만, 공부를 하거나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거주할 생각이라면 렌트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사람인지라, 돈을 내고 살지만 내 집이 내 집 같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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