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5

[뉴질랜드 북섬 여행] 웰링턴 프라이데이 나이트 마켓

웰링턴에서 가장 번잡한 길을 하나 꼽으라면 당연 쿠바(Cuba) 길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만큼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웰링턴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바스켓 분수?가 바로 이 쿠바 길에 있어서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용이한 장소 중에 하나이다. 분수대 근처에서 10미터도 지나지 않아 허름한 골목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골목에서는 밤 6시부터 조그마하게 먹거리 장터처럼 나이트 마켓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다. 마켓이라고 해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다기보다 주로 저녁으로 때울만 한 장터와 같은 모습으로 열리는데, 저녁에 간단하게 야외에서 요기 때우기로는 좋다. 웰링턴은 오클랜드보다 물가가 비싼 느낌이라서 (특히 한국음식점들이 오클랜드에 있는 음식점보다 4~5불은 더 비쌈) 여기에서 파는 음식들은 ..

[뉴질랜드 북섬 여행] 서퍼들이 좋아하는 장소, 오클랜드 피하(Piha) 비치

오클랜드에서 한 시간 정도 서쪽으로 차를 운전하면 피하(Piha) 비치에 닿을 수 있는데 뉴질랜드 서해의 와일드한 바다를 보기에는 적합한 곳 중에 한 곳이다. 피하비치는 현지 사람들도 많이 오는 꽤 유명한 곳인데,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투어를 통해서 가거나 아니면 차를 빌려서 갈 수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친구들과 같이 차를 빌려서 가는 것. 가장 가깝게 닿을 수 있는 서해이기도 하면서도 파도가 쎈 편이라 (뉴질랜드 서해 바다는 동해 바다보다 파도가 쎄고 와일드 합니다) 여름에는 서핑을 하는 서퍼들을 여기서 볼 수 있다. 네비게이션으로 'Piha road'를 찍고 가면 피하 비치에 닿을 수 있다. 피하 비치 바로 앞에 마을이 조그마하게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레스토랑이라던지 슈퍼등은 한..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하다

예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본 적이 있다면 영화 중 여자 주인공(이은주)이 이런 말을 하는 씬(scene)이 나옵니다.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사람들, 즉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A.J Hackett 이란 뉴질랜드 사람이 상업적으로 번지점프를 개발해서 1988년 만든 첫 번지점프대가 바로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이후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번지점프를 하기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뉴스 참조 링크 제일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런던에 옥스포드 대학에 있는 Dangerous sport club이라는 클럽의 대학생들이 위험한 스포츠를 1970~80년대에 하면서 시작하였는데 당시 (스키용품 장사가 잘 안되던) A.J가 그것에 아이디어을 얻고 Chris라는 친구를 만나..

[뉴질랜드 회사 생활] 일 찾기와 잡 인터뷰 (Job interview)

안녕하세요? 최근에 CV와 커버레터 작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글을 작성하였는데요, 그 다음 관문(?)인 잡 인터뷰에 대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일 찾기 (Job search) 제가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은 seek.co.nz 이라는 뉴질랜드 잡 서치 웹사이트입니다. 호주도 마찬가지고 뉴질랜드도 이 웹사이트에서 일을 많이 찾는 편입니다. 또는 트레이드미라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아마도) 웹사이트 내에 잡 카테고리가 있어 여기도 둘러보면 득 되는 편. 한국 사람이 경영하는 일을 찾는다면 코리아포스트 (koreapost.co.nz) 라는 한인 웹사이트가 있는데 대부분의 한인 잡이 여기에 많이 올라옵니다. 혹시나 워킹홀리데이로 오셔서 한 곳에서만 일을 하지 않고 여행을 하면서 숙..

[뉴질랜드 회사 생활] 직장을 구하기 위한 CV 와 Cover letter 작성하기

안녕하세요?이력서 작성은 한국과 뉴질랜드(또는 다른 나라들)나 마찬가지로 사람을 고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데요, 이력서를 작성 할 때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CV (Curriculum Vitae)와 Cover letter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보자면 - CV가 우리가 말하는 이력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레주메 (Resum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똑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굳이 차이점을 말하자면 CV가 더 디테일한 경력 및 경험등을 작성한 것이고 레주메는 길게 설명한 것보다 간략하게 설명된 것입니다. (VITAE 라틴으로 삶이라는 뜻) - Cover letter (커버레터)는 편지의 커버처럼 한 페이지에 아주 간단하게 경험과 자기 소개를 더불어 자신이 신청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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