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 4

국제경제포럼 남녀성평등 지수에 대한 리포트 분석 - 1

페이스북에서 남녀 성차별에 대한 전세계 조사 리포트에 한국이 145개국에서 115위란 사실에 분노한 한국남성(으로 추정하자, 한국여성이라면 이 랭킹에 대해 동의하니까)들이 반발하는 짤막 글들을 접했다. 그들의 말은 왜 한국이 필리핀보다 지수가 낮고 심지어 듣보잡인 니카라구아나 나미비아보다 낮다는 것에 납득을 못하고 있는데 이유인 즉슨 한국은 교육부분이며 헬스부분 등 한국여성들의 대학교 진학이나 교육수준, 문맹 등에 저 나라들보다 전혀 뒤질 것 없다는 것이다. 대체 무슨 레포트길래 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나 싶어 약 400페이지 분량의 그 레포트를 직접 읽기로 했다-_- (라고 쳐도 145개국에 대한 각 나라의 디테일이 두페이지씩 있어서 나라별로 다 읽지 않는 한 사실 60페이지 분량) 그리고 중요 부분만 ..

[뉴질랜드 회사 생활] 2015 크리스마스 파티

뉴질랜드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기 전 12월 기간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올해 필자가 다니는 회사는 볼링클럽을 반나절 빌려서 볼링도 하고 저녁을 같이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어떤 회사는 펍을 통째로 빌려서 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 내에서 하기도 하고 다양한 편인데 올해 갔던 크리스마스 파티 중 제일 좋았던 것은 다른 회사에 초대 받아서 간 동물원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회사사람만 오는 것은 아니고 회사 사람들의 파트너도 초대 받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도 꽤 있어서 서로 인사 주고 받기도 하고, 회사에서 일 적인 것 외에 개인적으로 대화 해 본적 없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외국 사람이라고 다 붙임성 있는 것이 아니라서..

[뉴질랜드 생활] 웰링턴의 여름

1. 웰링턴의 겨울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옆으로 내리는 비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름의 웰링턴은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뉴질랜드 느낌, 아름다운 바다색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즌이다. 날씨가 30도가 넘지를 않아서 (최고 기온이 끽- 해야 25도 정도) 더위에 지칠 일이 없고, 바다가 바로 넘어지면 코 닿을 곳이니 돌아 다니기에도 좋다. 그래서 겨울동안 즐기지 못했던 모든 즐거움을 여름에 누리려는 듯 곳곳에 페어(Fair)가 자주 열리는데 필자도 저번주와 저저번주에 했던 페어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 야채 사려고 마켓 들렸다가 바로 옆에 신기한 이벤트가 있어서 잠시 들렸는데 꽤 흥미로웠다. 가족단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꽤 있다. 2. 다른 나라도 ..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에서 선물로 살 것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여행으로 오면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줄 수 있게 뉴질랜드에서만 살 수 있는 선물을 찾는데요, 저도 가끔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낼 때 항상 고민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선물로 살 만한 것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나 지인들에게 1. 위태커스(Whittakers) 초콜릿 가볍게 지인들에게 선물 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해서 몇 개씩 사서 주면 좋을만한 선물입니다. 포장도 꽤 그럴싸하고 한국에서는 초콜릿을 이렇게 큰 사이즈로 잘 팔지 않기 때문에 색다른데요. 게다가 뉴질랜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이한 L&P 초콜릿맛 등이 꽤 흥미롭습니다. 일반 대형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대략 5~6불정도 (5천원)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