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4

[뉴질랜드 회사생활] 근속연수 6년째, 뉴질랜드 직장생활

아침 일찍 직장동료로부터 받은 메세지, 오늘이 내가 일하는 직장에 다닌지 꼭 6년 째가 되었다고 축하를 받았다. 벌써 6년이나 되었다니, 한 직장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다닌 건 처음이라며 이직해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 6년 째 근속 중, 소감은요~ IT 업계는 평균적으로 2~3년 근무하면 다들 이직을 고려하는 생태계인지라, 한 곳에서 6년이나 근무한 것은 한국인 입장에서 봤을 때 꽤 오랫동안 일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한 곳에서만 오랫동안 일 하면 오히려 기술이 정체되고, 연봉 금액을 올릴 때도 이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다닐 줄은 몰랐다. 나는 뉴질랜드가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근속연수가 긴 편이라고 장담하는데,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근속연수..

[뉴질랜드 국제 결혼] 채식주의자가 된 남편

작년 11월에 코나(강아지)를 입양하고 나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 하루에 두번 산책을 강제적으로 나가야 한다던지, 강아지를 위해 스케줄 조절하는 것 등이다. 그리고 올해 2월부터 남편은 하루아침에 식습관을 바꾸었는데 그것은 바로 베지테리안, 즉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채식주의자가 된 계기 어릴 때 비만형에 속했던 사람이라 몸무게 관리에 꽤 집중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평소에도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케토(Keto)다이어트 및 유산소 운동, 간헐적 단식 등 미디어를 통해서 몸 관리에 관한 정보를 꽤 많이 접했다. 그러다 강아지를 입양 하고 나서는 고기를 먹지 않는 베지테리안에 대한 다이어트에 관심을 슬슬 보이기 시작. 특히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철인삼종 같은 경기를 하는 사..

[뉴질랜드 이민생활] 오늘 밤부터 뉴질랜드 비지니스 정상화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여러 나라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 조금이나마 밝은 뉴스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3월 중순부터 뉴질랜드 사업체 대부분이 문을 닫거나 제약되어 운영된 지 거의 3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오늘 밤 자정부터 가장 낮은 알람 1단계로 내려가면서 모든 비지니스가 정상화 되어 코로나 이전 단계처럼 여행, 비지니스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코로나 관련 된 글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https://korean.jinhee.net/534 [뉴질랜드 이민] 뉴질랜드 전국 COVID-19 알람 최고 단계 돌입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며칠 전에 COVID-19에 대한 현재 뉴질랜드 상황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 글 보..

락다운(Lockdown)동안 관람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몇 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락다운 기간동안 실내에만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여가 생활은 티비 앞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영화나 TV시리즈를 락다운 기간동안 참 많이 봤는데,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작품 몇 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타이거 킹(Tiger King) 격리기간 중에 사람들이 많이 본 다큐멘터리 중에 하나. 그만큼 이슈가 많이 되었다. 호랑이를 170마리 이상 개인이 키우면서 호랑이 쇼로 돈을 버는 조 이조틱(Joe Exotic)이 주인공인데, 전형적인 레드넥(Red neck)이 어떤지 여실히 보여주는 영화이다. 호랑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동물보호법이나 사육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장을 고발하는 듯한 다큐멘터리로 시작하였으나, 가면 갈 수록 이들의 만행으로 시리즈가 진흙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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