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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 4개월! 100일의 기적인지는 모르겠지만, 3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아기의 두뇌가 뭔가를 깨달았는지 많은 것을 하기 시작했다. 뭔가 더 사람같아 졌다고나 할까? 엄마 아빠의 눈을 맞추는 것은 물론이고 옹알이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그리고 +115일차 되었을 저번주 처음으로 혼자 뒤집기를 했다! 아무것도 못한 채로 태어나서 뒤집기까지 하는데 4달 밖에 안 걸리다니. 아기들은 대단한 것 같다. 만 4개월 차, 우리 아기가 성취한 것...+115일 차에 처음으로 뒤집기를 했다. 한번 뒤집기를 알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날부터 계속 뒤집으려고 한다 (이걸 뒤집기 지옥이라고 하던데?)물건을 제대로 잡고 쥐기 시작했다. 3개월 때는 손을 뻗으면서도 휘청거렸는데 이제는 잘 휘청거리지 않는다옹알이를 하다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