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의 6,7개월을 한국에서 보내고 일본을 거쳐 다시 뉴질랜드에 왔다.도착하자 마자 나는 생전 처음 장염과 가벼운 감기가 걸렸고 덕분에 몸무게를 3키로 곧바로 뺄 수 있었다 (물론 다 물이겠지만) 뉴질랜드 오는 길에 일본에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일본 엄마 한분이 유치원 정도 되는 아이 두 명을 앞 뒤에 태우고 가슴팍에 신생아를 메고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을 보며 와 진짜 육아고수가 여기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자전거를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지 아이들 전용 의자를 자전거에 많이 설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만 8개월 차 아기의 발달 상황은...- 드디어 첫니가 났다. 그리고 두번째 이가 거의 만 9개월이 되어서 하나 더 나기 시작했다- 앉는 것은 이제 숙련이 되었지만 아직 기어가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