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리스마스 파티 3

[뉴질랜드 회사 생활] 2017년 크리스마스 파티

또 오고야 만 크리스마스 파티.. 이번 년도 웰링턴 여름은 정말 최고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어서 거의 한 달 째 비가 안 내리고 해가 쨍쨍. 작년에는 좀비 컨셉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좋고 해서 뉴질랜드 키위 식의 액티비티로 이루어진 알~차게 짠 코스로 이루어졌다. 제작년부터 그냥 자원해서 사진찍기 시작하더니 이번 년도는 아예 전담 파티 포토그래퍼로-_=;;; 2016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글 보기 퀴즈 눈 가리고 뭐 먹었는지 맞추기 장애물 넘기 럭비 공 던져서 스코어 내기 검부츠 (Gumboots - 고무장화) 멀리 던지기 그리고 케잌 데코레이션과 크레이티브한 케잌 스탠딩.. 읭 그리고 부페식으로 저녁을.. 모든 게임을 다 마치고 최종 스코어에서 이긴..

[뉴질랜드 회사 생활] 2016 크리스마스 좀비 파티

필자가 다니는 회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데 작년엔 야외 볼링이였다면 올해는 좀비(Zombie)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하는 것으로 컨셉을 잡았다. 코스튬은 좀비, 좀비를 잡는 사냥꾼 또는 좀비를 치료할 수 있는 사이언티스트 중 아무것이나 입으면 되었는데 코스튬 준비 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운 좋은 시민들 (이라 하고 평소대로 입는 사람들)로 참석해도 되면 그만.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나 그 전 주부터 슬슬 사람들은 휴가를 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는 대체로 2주 전에 한다. 작년에는 사진을 뻘쭘함을 없애기 위해 찍었지만 이번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official photographer로 사진을 찍었다. 이번 컨셉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회사 인원 수의 절반도 안되는 사..

[뉴질랜드 회사 생활] 2015 크리스마스 파티

뉴질랜드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가기 전 12월 기간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는데, 올해 필자가 다니는 회사는 볼링클럽을 반나절 빌려서 볼링도 하고 저녁을 같이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어떤 회사는 펍을 통째로 빌려서 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 내에서 하기도 하고 다양한 편인데 올해 갔던 크리스마스 파티 중 제일 좋았던 것은 다른 회사에 초대 받아서 간 동물원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회사사람만 오는 것은 아니고 회사 사람들의 파트너도 초대 받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도 꽤 있어서 서로 인사 주고 받기도 하고, 회사에서 일 적인 것 외에 개인적으로 대화 해 본적 없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외국 사람이라고 다 붙임성 있는 것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