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핑 3

[뉴질랜드 남섬 여행] 밀포드 트랙 둘째날 - Middle of pure nature

첫날은 아주 가뿐하게 걸었던지라 둘째날은 기운이 많이 넘쳐있었던 상태! 몇몇 사람들은 아침 일찍 7시부터 발빠르게 떠난 이들도 있었고, 우리는 아침먹고 널널하게 9시에 출발했다. 첫째날 묵었던 클린톤 헛(Clinton hut)에서 둘째날 밤에 묵을 민타로 헛 (Mintaro hut)까지 총 16.5km로 대략 6시간이 걸리는 코스다. 점심먹고 이래저래 사진찍고, 오르막길 인것을 감안하면 대략 7시간~7시간 반 정도 걸릴 것을 예상하고 출발. 이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밀포드 트랙 지역인 Fiordland는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연속적으로 건조하고 쨍쨍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걷다가 이런 조그마한 새들이 가끔 길에 마주치는데 얘들 이름이 로빈 (New Zealand Robin).. 마치 사람..

뉴질랜드에 온다면 체험해야 할 위대한 걷기 명소(Great walk) 9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의 9대 Great Walk이라 불리는 9개의 멋진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뉴질랜드에는 Great Walk이라 해서 뉴질랜드에서 정한 9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정식 웹사이트는 여기 http://www.greatwalks.co.nz 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 코스들은 주로 하루가 아닌 최소 이틀이 걸리는 트랙입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Lake Waikaremoana) 북섬 중에서 9개의 코스 가장 위쪽에 위치하는 9개의 코스 중에 하나이며 가장 윗쪽에 위치해 있어 다른 트랙들보다 좀 더 따뜻한 기후에서 즐길 수 있는 트랙입니다. 1년 내내 오픈되어 있으며 총 걸어야 하는 거리는 46km이며, 지도 상에서 보이는 노란색 선..

[뉴질랜드 여행] 아름다운 자연을 걷자, 트램핑 (Tramp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트램핑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트램핑(Tramping)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요? 아니면 트래킹(Tracking)또는 하이킹(Hiking)이란 말을 들으시면 더욱 이해가 쉬울텐데요, 등산 및 걷기등을 여기서는 트램핑이라 부르는데요, 뉴질랜드는 높은 산이 많지 않아 등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주로 위의 사진처럼 부시(Bush)같이 풀밭 또는 덤불 사이를 오가면서 걷습니다. 뉴질랜드는 양을 키우는 곳이 많아 주로 Farm(농장) Meadow (넓은 풀밭) 이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바다를 끼고 해변을 걷기도 합니다. 트램핑은 뉴질랜드 경관하기 좋은 아웃도어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큰 산을 오르지 않고 콘크리트 바닥을 걷지 않아 남녀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