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이민생활

뉴질랜드 출신 가수 및 밴드 음악 모음

뉴질랜드 외국인 2014. 1. 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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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곳에 와서 꽤 오랫동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가수가 누가 있는지 몰랐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알 만한 유명한 뉴질랜드 배우도 지금 딱히 기억이 안 난다) 

왜냐하면 대부분 미국이나 영국에서 하는 음악 차트들을 참고하고 뉴질랜드 자체의 음악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한국에 가요톱텐* (현재 10대들은 모르는), SBS 인기가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행스럽게도 음악을 아주 잘 아는 키위친구가 옆에서 많은 것을 알려줘서 유명한 몇몇 뉴질랜드 가수와 밴드들을 소개하려 한다. 아마 가수 이름은 모르지만 노래는 익숙할 것이다.




1. Split Enz (스플릿 엔즈) - One step ahead


뉴질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들 중 하나인 스플릿 엔즈이다. 1980년대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마치 우리나라 90년대 김건모처럼 누구나 하나쯤은 그의 앨범을 소장하고 있을만한 밴드이다. 여기서 밴드에서 활동했던 사람 중 다른 그룹으로도 활동해서 다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I GOT YOU" 라는 노래가 제일 유명하지만 나는 이 노래를 더 선호해서 올려본다.






2. The Swingers - Counting the beat


Split Enz 멤버였던 Phil Judd란 사람이 나와서 만든 그룹은 The Swingers다. 

리듬이 귀를 사로잡아서 짧은 기간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에 챠트 1위를 하며 유명해진 곡이다. 한번 듣자마자 바로 좋아진 곡이다.






3. Crowded house - Don't dream it's over


마찬가지로 Split Enz의 멤버였던 Neil Finn과 Paul Hester가 다른 새 멤버들과 함께 재결성한 그룹이다. Split Enz보다 더 성공한 케이스가 된다. 노래를 듣자마자 "아! 이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구나!" 라고 단번에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했었던 노래다.







4. OMC - How bizarre


단 하나의 앨범을 내고 마치 타이틀 곡 처럼 "How Bizarre! (어떻게 이런 일이! - 의역하면 이런 뜻)" 하며 사라진 그룹이다. 

그러나 모든 키위들이 다 알고 있을 이 노래! 여기서 재밌는 점은 뒷 좌석에 타고 있는 쿨한 저 중국인 아저씨!








5. Lorde - Royals


2013년 Lorde란 뉴질랜드 17살 친구가 미국 차트에 당당히 오른 케이스다. 아마 최근에 이 노래를 많이 들어봤으리라 짐작한다.







위의 음악들은 내가 알고 있는 내에서의 뉴질랜드 출신들의 음악들을 담아보았다. 감상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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