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라이프/이민생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 1 - 한국에서의 준비

뉴질랜드 외국인 2014. 1. 28. 03:00
반응형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가 되시라고 어느 정도의 어드바이스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몇개의 포스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근 차근 써 내려 나가보겠습니다. 


목차


1. 한국에서의 준비

  •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의 장, 단점
  • 유학원 선택하기
  • 준비물
  • 영어 공부 준비할 것 

2. 뉴질랜드 도착부터 초기 정착까지

  • 키위가족과 홈 스테이
  • IRD와 은행 개설하기
  • 핸드폰 해외에서 사용하기
  • 학원에서 친구 사귀기



  •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의 장 단점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있는 나라로 호주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2~3시간 거리에 있는 나라입니다. 뉴질랜드는 인구 수가 4,000,000명 (4백만)으로 남한 인구만 5천만명이 되는 나라에 비해 굉장히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나라의 면적은 남한의 거의 3배에 달합니다. 그러니까 부산에 거주하시는 사람의 수가 뉴질랜드 전체의 인구 수라고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산의 인구수는 350만명)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면 정말 조용하게 공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영어 공부를 하러 온다면 대부분 오클랜드(Auckland)로 오는데 이유는 오클랜드의 인구수가 뉴질랜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학원도 많이 몰려있고 쌉니다. 


정리해서 북섬에는 오클랜드(Auckland), 남섬에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가 가장 유학원으로 오기 좋은 도시입니다. 한국인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오클랜드에서 어학원을 다니시는 것을 비추합니다. 하지만 유학원이 가장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싼 가격으로 유학원을 찾는다면 오클랜드에서 다니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한국인이 많든 적든 영어 배우는 것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만 피한다면 다른 지역은 대체로 아시안이 많이 없습니다.


혹시 워킹홀리데이로 일을 하러 오는 목적이 있다면 뉴질랜드는 호주에 비해서 일이 많은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주로 이곳에서 하게 될 일은 스시 레스토랑이나, 한인이 운영하는 한국 식당 아니면 농장 일이 워홀로 오는 사람들이 하는 대부분의 일들이 이것입니다. 간혹 정말 의외로 잘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가능성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어를 얼만큼 잘하느냐, 자신감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합니다.



정리해서 


장점 : 

영어 공부 하러 오는 목적이면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다 (진짜 조용하다), 

호주보다 물가가 싸다, 자연의 경치가 좋다, 인종차별이 호주에 비해 없다


단점 : 일을 목적으로 온다면 호주보다 일자리는 별로 없다.



  • 유학원 선택하기


사진 불펌입니다


영어를 목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온다면, 유학원이나 카페를 통해서 유학원 정보를 얻거나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뉴질랜드 어학원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검색이 됩니다.

유학원이 비싸든 싸든 어느정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General English로 기본적인 영어를 배운다거나 Ielts로 영어 점수를 따는 코스, Cambridge 코스 등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needs에 맞춰서 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Trial을 한 후 유학원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는데 (각 유학원을 찾아가 트라이얼을 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듣고 싶은 클래스를 미리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유학원 마다 가능한 곳이 있고 불가능 한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온 후 해야 할 것들이 많고 모르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미리 선택하는 것도 마음 편히 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유학원을 다님으로써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다른 나라에 온 친구들을 만나는 것과 동시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유학원을 다니고 난 후 어느곳으로 가야 농장이 있는지라던지, 인터넷에서 알 수 없는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점, 또는 플랫메이트를 얻는 점 등 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외국애들 중에는 유학원을 1,2주만 다니기도 합니다.



  • 준비물


유학원이 선택이 되었다면 이제 준비를 해야 할텐데요. 중요한 것은 남반구 이기 때문에 옷을 반대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 지역을 가느냐에 따라서도 옷을 좀 달리 가져가야 합니다. 남섬으로 가게 된다면 눈이 내릴 정도로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에 입는 두꺼운 겨울 옷을 가져가면 좋으나 오클랜드나 그 위쪽의 지역은 눈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 두꺼운 겨울옷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자기기가 이곳은 정말 비싸기 때문에 핸드폰이나 노트북 등을 잘 점검하고 옵니다. repair도 비쌉니다. 아이폰을 가져오신다면 unlock 해제 후 가져옵니다.


정리 : 날씨를 고려한 옷, 전자기기, 비상약, 차를 운전할 예정이면 국제 운전면허증, 기본적인 물품들, 여름에 온다면 (11월~2월) 수영복, 선글라스, 콘센트  

한국 마트가 오클랜드에 있으니 한국음식 안 가져오고 다른 중요한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한국 출국 전 자신의 몸 점검을 다 하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 치료대비용으로 감기약 및 벌레 물린 약들을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어 공부 준비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영어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오는 것입니다. 문법도 하나도 모르고 오는 상태에서 온다면 문법 공부 하느라 많은 시간들을 소비하게 됩니다. 외국에 굳이 와서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영어를 써먹으러 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미리 문법 공부를 하고 오면 친구들을 사귀기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외국 친구들도 이 친구가 영어를 못하면 아무래도 무시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고 최소 3개월은 기본 문법 공부를 하시고 오시는 것이 제일 중요한 준비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글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