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회사 생활]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어떨까?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테스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외국인입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최근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부분은 리더십입니다. 

저도 나이가 드는 만큼 경력도 점점 쌓이다보니, 후배들과 신입들을 이끌어줘야 하는 위치에 서서 리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열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의사소통보다 일단 다짜고짜 화부터 버럭! 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성격만큼 의사소통의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중에 한 분이 리더십 트레이닝을 하면서 했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테스트가 있는데 재미있어서 소개 해 드립니다. 

나는 어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가지고 있는가 테스트도 하면서, *영어공부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번 테스트 해 보시길 바랍니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A,B,C,D 칸에 적힌 4가지 단어 중에 자신과 제일 맞는 단어에는 4점, 대체로 맞다 3점, 어느 부분은 맞다 2점, 제일 맞지 않는 단어에는 1점을 줍니다. (중복으로 같은 점수를 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한 줄에 가장 많은 점수가 자신의 타입입니다. 

첫 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Competitive (경쟁적인) / Creative (크레이티브 한) / Consultative (협의하는) / Thorough (철저한) 이 4가지 단어 중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자신을 잘 설명하는 단어에 가장 큰 점수를 줍니다. 

아래의 사진에는 Consultative에 4점, Thorough에 3점, Competitive에 2점, 마지막으로 Creative에는 1점을 주었네요. (제가 한게 아닙니닼ㅋ) 

자 점수를 다 계산해서 자신의 타입을 찾으셨나요? (영단어 공부도 되었나요?)

그럼 토탈 점수에서 가장 높은 타입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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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A - 매 

토탈 B - 공작

토탈 C - 비둘기 

토탈 D - 부엉이

A타입 - 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결과를 제 시간 안에 처리하는 것이 강점, 목표 지향적이며 목표에 대한 압박 및 많은 일에 도전한다. 정도입니다. 단점이라면 자신의 속도나 일 처리가 다른 사람들과 같을 수 없으므로 인내심을 가지라는 것이네요. 

B타입 - 공작

이것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고 열정적이며 재미없어지면 못 참는, 창조적이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C타입 - 비둘기

비둘기 타입은 유연하고 팀워크를 중요시하는, 친근한 스타일. 충돌과 압박, 스트레스를 좋아하지 않으며 자칫하면 자신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좀 더 선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D타입 - 부엉이

철두철미하고 이성적이면서 디테일에 신경쓰는 타입,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없이 계획을 변경하는 것을 싫어하며, 디테일에 너무 신경써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라고 하네요. 

어떻게 결과가 맞으시나요? 제가 간략하게 설명하였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화났을 때 대처 방법 및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해결책까지 있어서 꽤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제 결과는 어떨까요?

저는 A와 B가 40점씩 각각 동일 한 점수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직업 상 창의를 발휘해야 하니 공작 타입이 많이 나온 것 같고, 매 타입은 제 성격이 많이 반영 된 듯 합니다. (제가 실용적이고 생산적인 걸 좋아합니다-_-;)

이렇게 두 개를 합쳐서 결론을 내리자면 - 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일을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내에 완료해서 성취감을 맛 보는 것이 저에게 제일 맞는 작업 스타일과 리더십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꽤 잘 맞으니 한번 영어공부도 하면서 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