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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 올버즈 (Allbirds) 박스 개봉기

뉴질랜드 외국인 2019. 4.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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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다른 포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올버즈(Allbirds) 박스 개봉기입니다.

 

올버즈(Allbirds)란?

올버즈는 신발 브랜드인데요. 여러 신문과 미디어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로 유명해 진 브랜드입니다.

양 울(Wool) 소재로 신발을 만듬으로써 편한 착용과 더불어 자연에서 얻는 소재로 자연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많이 신기 시작해서, 이제는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버즈에 투자자로 나서면서 짧은 기간 내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회사가 되었습니다. 

 

 

올버즈는 뉴질랜드 출신인 팀 브라운(Tim Brown)과 조이 즈윙거(Joey Zwillinger) 공동 창업을 하였는데요. 흥미로운 사실은 팀 브라운은 뉴질랜드 축구 팀 피닉스와 국가대표 올화이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을 했었던 전적입니다. 축구선수 시절, 여러 운동화들을 협찬으로 받고 신으면서, 그는 왜 신발은 많은 발전이 없었는가에 대해 항상 궁금해 했다고 하는데요. 은퇴 이후, 캠브리지에서 비지니스 전공 후 현재의 회사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직 축구선수, 현재는 올버즈의 공동창업자 팀 브라운(Tim Brown)

 

창업 초반, 팀 브라운이 직접 광고에 나온 비디오

 

 

 

제가 이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유는 뉴질랜드의 양의 털을 사용하여 만든 뉴질랜드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공정과정은 한국에서 이루어졌다는 점! 입니다. 즉, 뉴질랜드+한국 양국의 합작이랄까요. 자 개봉기 갑니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사용하여 만든 신발인 만큼 패키지 디자인도 재활용이 되는 종이박스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쿨(Cool)한 패키지 디자인! 소장하고 싶게 만들고 싶은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양쪽 박스에 신발 한 짝씩 들어가 있습니다. 

 

 

양쪽의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제품 설명서가 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양말이 필요없고, 여행에 적합하며 (마라톤 같은 운동에는 적합하지 않음), 세탁기로 세탁 가능하고 자연 통풍으로 말리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 상자를 열었는데요. 올버즈에 대한 소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디자인하고, 뉴질랜드 양 털을 사용하여 이탈리아에서 울을 짰으며, 한국에서 조립했다는 자랑스러운 소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 

 

 

제가 주문한 색은 진한 검정색입니다. 

 

 

박스와 함께 한 컷!

 

 

편해 보이네요! 가격은 뉴질랜드 달러로 $160불이니, 한국 돈으로는 한 10만~12만원 정도 하려나요. 

 

재질을 가까이 클로즈업 해 보니 이런 느낌입니다. 만져봐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마치 스웨터를 발에 신는 느낌

 

 

제 발 사이즈는 225mm인데요. (한국에서도 작은 사이즈임) 여성 사이즈로 US 6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할 때 꼭 발 사이즈 차트를 참고하세요. 신발 안에도 한국에서 제작했다고 메이드 인 코리아가 적혀 있네요 ㅋ (왠지 뿌듯)

 

 

올버즈의 신발 제작과정을 제작한 360도 파노라마 비디오를 참고하세요. 1분 15초부터 한국 공정 과정이 나옵니다. :-)

 

 

 

신어 보고 착용 샷 한 컷! (식탁에 다리 턱 올려놓고) 매우 스마트하게 생긴 스니커즈라 회사에 신고 가도 좋은 디자인입니다. 우리 회사에 꽤 많은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걸 이미 본 지라... 가격이 비싸서 매번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고 나니 정말 좋네요. 

 

 

오랫동안 신으면 양 털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양새가 그대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올버즈(Allbirds) 웹사이트는 https://www.allbirds.co.nz/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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